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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아 진짜 엄마 개짜증나 (3)
7.전화 거는거 민폐야?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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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돈문제로 신고를 하려는데 (7)
10.지면 화를 주체할 수가 없다 (2)
11.미자담배 (17)
12.엄마가 가스라이팅 (5)
13.엄마한테 이 말 한게 그렇게 잘못된거야? (4)
14.내가 스킨십을 꺼려하는데 남친이 (3)
15.그냥 털어놓을 곳이 여기뿐이라서 (1)
16.우울증 심했을 때 어땠어 얘들아 (9)
17.못된 마음 쏟아내기 (3)
18.부모님싸움 이제 피곤하다 (3)
19.ㅠㅠㅠㅠㅠㅠ죽을힘으로 살아라라는 말… (1)
20.친구생일 ㅜㅠ 하소연하고 싶어성 (1)
1
이름없음
2022/02/21 00:20:47
ID : 9uk3DxSHDs8
0
며칠 전에 내 강아지가 무지개다리 건넜어.
진짜 유일한 가족, 내 아기라고 생각했을 정도로 너무 사랑했어,
나를 너무 사랑해주고 위해줘서 어느샌가 내가 그 작은 존재에 나의 못난 부분까지도 기댈 수 있던 너무 고마운 아이였었는데,
내가 받은 것에 비해 살아생전 나 때문에 집에서 구박도 너무 많이 받고, 강아지라고 맨날 아무것도 아닌 취급 받고 그래서 나는 슬퍼할 자격도 아무 것도 없다.
너무 갑작스럽게 모든게 이뤄져서 계속 그 시간만 붕 떠있는 느낌이고 일부러 계속 무시하고 있는데 보내주기 전에 마지막으로 집에 데려와서 하룻밤 차가워진 애를 안고 같이 밤을 지새고 장례식을 치루고 마지막 절차 뭐 이런 그냥 그 모든 이상했던 감각들이 계속 어딜가도 생각이 나고 그런다. 근데 더 이상 답답하고 그래도 눈물도 안 나온다 이제
나는 실은 우리 아기 떠나보낸 이후로 제대로 깨달아버린거지만 이제 정말 아무 곳도 갈 데가 없어 ㅎㅎ
집에서 나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나도 없거든..
아빠는 내가 울고 있으니까 그 깟 개 하나가지고 이러는거냐 하면서 미친년이라고 비웃기나 하고,
엄마는 이 와중에도 이거 이용해서 나 신천지 전도할 생각만 하고 있고
너무 답답한거 있지 알아주는 것까지는 진짜 안 바래 그냥 냅뒀으면 좋겠는데 계속 이런다
요즘 밤에 잠도 못 자고 있어 어둡고 사람도 없고 조용해지고 이러면 너무 답답해서 그리고 아직도 환영이 보여서 미치겠어 그냥
그냥 너무 이상했어 너무 이상했는데 아직도 꿈같고 그냥 그래서 미치겠어 어떻게 해야 할 지도 모르겠고 나는 왜 살아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그래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호빠에서 일하는거
초딩 남동생이 제타(채팅형 ai)를 하는 걸 알게 됐는데 좀 너무 씹스럽게 느껴져
남자친구 외할머니 장례식 가야할까?
ㄹㅈㄷ 흑역사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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