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같이 저녁 먹기로 했는데 (6)
2.. (18)
3.종교적으로 힘들어 (7)
4.학교에서 (5)
5.저기 그.. 이게ㅜ맞아? (6)
6.너가 잠수이별을 했다고 가정을 해보자, 근데 상대에게 연락이 왔어. (7)
7.내려놓는 글 (6)
8.새벽 2시에 (4)
9.에휴 시발...ㅋㅋㅋㅋㅋㅋㅋ (14)
10.드디어 사귄다 ㅋㅋ (14)
11.ㅍ (13)
12.정말 미안한데 내 이야기 한 번만 들어줄래 (6)
13.나한테공부알려주는친구가잇는데•• (2)
14.DM 보내는거 (3)
15.이거 내가 과민 반응인가?? (6)
16.학교에서 스킨쉽하는 여자애들보면 어때? (6)
17.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 (2)
18.좋아하는애 내가붙었던 대학갔네 (1)
19.만우절 때문에 부랄친구 좋아하게 된 사람 있어...? (13)
20.진짜 짝녀 앞에서 뚝딱대는 거 (4)
1
이름없음
2022/03/03 05:21:10
ID : wGlimMo7vA7
0
혹시 이쪽인데 기독교인 사람도 있을까?
나는 기독교인데 종교 때문에 그동안 많이 힘들었어.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어렸을 때부터 당연하게 믿어왔어서 성정체성 혼란이 오면서부터는 내 모든게 흔들리는 느낌이더라..
너희는 혹시 어떻게 극복했어?
내 신앙을 버릴 수는 없어. 근데 그 전엔 천국에 대한 확신이 있었는데 이젠 잘 모르겠어.. 그 부분만 힘들뿐이야..
최근엔 그래도 하나님은 날 사랑하신다는 확신은 있어서 천국에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었어. 근데 이게 그냥 자기합리화일까봐..
왜냐면 성경엔 분명히 나와있으니까.. (그것도 구약이 아닌 신약에) 천국에 가지 못할 죄라고..
종교를 떠나서는 사실 난 아무런 거리낌이 없어. 사람들이 손가락질을 한다 해도 상관 없고.. 아예 고민도 하지 않았을거야. 하지만 종교 때문에.. 내 신앙을 절대 버릴 수가 없어서 힘들어. 사실 나름대로 바르게 살아왔어.. 항상 다른 사람을 먼저 위하고 선하게 살려고 노력했어. 절대 완벽한 사람은 아니지만.. 말씀도 잘 지키려고 노력했고..근데 내 성정체성 때문에 많이 힘들더라구.
최근에 든 생각처럼 하나님은 날 사랑하시고 난 예수님을 믿으니까 구원받을 거라고 천국에 갈 수 있을 거라고 믿어도 되는걸까.. 여자를 계속 좋아해도..?
2
이름없음
2022/03/03 10:31:21
ID : nu7go1zWrus
0
갑각류 먹으면 지옥간다는 말도 있었는데 없어진 걸로 알아.. 그것처럼 종교는 믿음으로서 완성되는 거라 계속 변화할 거라 생각해. 그리고 하나님은 스레주가 레즈로 살아갈 것도 스레주를 창조하실 때부터 아셨을 거야.
3
이름없음
2022/03/03 15:35:20
ID : 7e0nwq3Vbwm
0
나도 기독교인데 이쪽이야 ㅋㅋ 심지어 대학교도 기독교 계열이고.. 나도 종교 문제로 많이 힘들어ㅠㅠ
4
이름없음
2022/03/03 21:34:11
ID : ii1cspe4Y4J
0
고마워. 갑각류는 구약에 나온 당시 문화나 습관에 대해 금하신거지만 동성애는 예수님이 오신 이후로 중요하지 않아진 구약의 관습과는 다르게 신약에도 천국에 가지 못한다고 나와있어서 그게 힘들었어ㅠㅠ
그래도 하나님은 아셨을 거라는 말이 위로가 된다 고마워.. 나도 오랜시간 고민했는데 요즘엔 어렴풋이 그래도 날 사랑하실거라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ㅎㅎ
5
이름없음
2022/03/03 21:41:09
ID : ii1cspe4Y4J
0
그렇구나 많이 힘들겠다 레더도ㅠㅠ 어느 순간 여자가 좋아져버려서 그 때부터 고민 많이했어.. 힘내자! 사실 아직 죄가 아니라는 확신은 들지 않아ㅠㅠ 그래도 우릴 사랑하시는 건 확실하니까..ㅎㅎ
6
이름없음
2022/04/04 12:43:42
ID : vvjAnQnu2nD
0
시간 너무 많이 지난 글인데 그래도 스레주한테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어서 달아봐..
나도 너처럼 기독교인데 바이로 정체화했어. 그러고 나서 엄마한테 커밍아웃하면서 스레주가 가진 고민들에 대해서 얘기 했는데 엄마가 그러시더라. 네가 하나님을 진심으로 믿고 있다면 괜찮을거라고...
스레주야 십자가 양쪽에 달린 강도이야기 알고 있지? 그런 사람들마저 죄를 용서받는데 너라고 다를것 없어.
나도 신앙생활 하면서 퀴어포빅한 발언때문에 많이 힘들었는데, 요즘은 그런 말 하는 사람들과 하나님을 따로 떼놓고 생각해. 그 사람들이 하나님인건 아니잖아.
시간이 좀 지난 글이라 지금은 스레주가 어떻게 정리했을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요점은 너무 걱정하지말라고 해주고 싶어. 행복했으면 좋겠다.
7
이름없음
2022/04/04 21:19:51
ID : BdVcGleLgoZ
0
나도 기독교 신앙인데 뭔가 동성애랑 기독교를 같이 한다는 거 자체가 죄책감들어 ㅠㅠ 고통스러운데 주위 기독교 친구들한테는 말도 못하고 고민 털어놓을 사람도 없고.. 이거에 대해서 나도 개인적으로 기도를 많이 해봤는데 동성애는 죄가 맞는 것같아.. 너도 너만의 하나님과의 관계안에서 답을 찾겠지!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기보다 너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답을 찾다보면 하나님께서 답을 알려주실거야!
난 동성애가 죄라는 건 알고 있는데.. 솔직히 힘들어.. 뭔가 자포자기 느낌? 근데 인생에서 이거 말고도 내 진로나 삶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냥 어차피 애인도 없는거 솔로로 살면서 내 커리어나 더 개발하자 생각하고 마음 내려놓고 있어 하지만 아직 내 자신이 동성애자인건 변하지 않은 것 같아 난 동성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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