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3/05 00:55:02 ID : VbzU3Rviruo 0
난 아픈데 집에 혼자 있었던 거. 아마 그때가 위염이랑 생리통 겹쳐서 밤새 토하고 쓰러지고 반복했는데 새벽이라 가족들은 다 자고있었거든 생리통이 심한 편이라 약 안먹으면 잠 못 자는데 위염때문에 진통제도 다 토해버렸음 어떻게 한 숨 자고 눈뜨는데 아예 일어나지를 못해서 큰일이다 했지 어제보다 더 심해져서 아예 물만 마셔도 토하고... 당연히 학교는 결석하고 병원 가는데 가족들은 직장 아니면 결혼식장 가서 나 혼자였어. 가족들도 애가 계속 토하기만 하니까 병원에 가라고 하고 집 나가는데 아예 걷지를 못하겠는거야 길 한복판에서 주저앉다가 비척비척 걸어서 병원가는데 소변검사? 하라고 하는 것도 아예 물만 마시면 토하니까 많이 애 먹었음. 그렇게 약 처방받고 탈수증세 오니까 조금이라도 물 마시라는 간호사 말 듣고 집가는데 약 먹을 생각도 못하고 바로 쓰러졌음. 아 이거 진짜 큰일났다 싶어서 급한대로 아빠한테 전화거는데 직장이라 못 받고 뭔가 되게 서러웠음 그때. 혼자 사는 것도 아닌데 혼자라는 기분이 쓸쓸했던 기억이 나는데 가족들은 별 일 아닌것처럼 넘어가서 지금 생각해보면 그땐 그랬지 하고 넘어가게 된 것 같아. 혹시 이런 경험 있는 사람 있어?
2 이름없음 2022/03/05 01:08:30 ID : hy7xPa9zhvy 0
나는 어렸을 때 (초등학교 1~3학년 사이) 진짜 심한 감기에 걸린 적이 있었거든? 머리는 핑 돌고 열은 안 떨어지고... 그러다 한 번 토를 했는데 엄마가 치워주고 나갔어 근데 내가 또 토를 한 거야 엄마가 아이씨... 하더니 이번엔 너가 치워 라고 하면서 휴지를 던져줬어 그때 억장 무너지더라 울면서 내 토를 닦았는데 아직도 그 생각 하면 마음이 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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