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0)
2.코로나 격리해제된 사람들 바로 학교 갔어? (1)
3.아무리 생각해봐도 (7)
4.카페에서 몇 시간까지 있어도 돼? (7)
5.아 좀 좃같다 (1)
6.재수하는디 엄마가 뭐만 하면 한심하대 자꾸 ㅡㅡ (7)
7.. (1)
8.펑 (2)
9.편순이인데 친한 손님 약찾는데 품절이라 내꺼줬거든 (5)
10.대화에서 표현이나 반응 잘하는법 (4)
11.대학교 동아리에서 부고 알렸는데 (3)
12.친구 카톡하는 화법이 진짜 속터져 (3)
13.하... 나 죽고싶다 (1)
14.알바분께 넘 죄송하다 (1)
15.나 코로나 걸렸는데 (2)
16.인간관계 너무 어려워 ,,ㅜ (1)
17.얘들아 나 알바 처음이고 고딩인데 근로계약서 언제써..? (7)
18.웹툰작가 지망생 자퇴 (18)
19.진짜 여기ㅜ애들 다 이상해 (5)
20.말 웃기게 하는 두 살 어린 트친이랑 인친 됐는데 (21)
1
이름없음
2022/03/28 17:21:25
ID : kranyGq3Pbh
0
나도 이렇게 말하고 싶지 않은데 다 이상해 사실 좀 미친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 등수가 이렇게 사람 피말리는 거야? 앞에서 웃고 같이 놀고 떠들면서 뒤에서는 누가 잘하더라 쟤는 왜 저렇게 못하냐 쟤가 왜 등수가 높냐 이런 거 따지고 있어 그냥 맨날 그래 만나기만 하면 그 얘기야 ㅋㅋㅋㅋㅋㅋ 그 자리에 없는 애는 항상 얘깃거리가 되는 거야 아마 내가ㅜ없는 자리에서는 내 얘기를 하겠지 내가 다른 애들의 얘기를 듣고 있듯이
웃긴 건 이렇게 하는 게 맞는 거래 이렇게 눈에 불을 켜고 누가 잘하나 재면서 죽어라 달려들어야 살아남을 수가 있대 그러니까 나도 똑같은 애가 돼야ㅜ한다는 거야? 독해져야 한다는 건 아는데 이런 걸 말하는 줄은 몰랐어. 난 그냥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누가 더 잘하더라 누구는 완전 못하더라 하는 얘기를 맨날 듣고 있으니까 정신병 걸릴 것 같아 내가 없으면 내 얘기 하겠지 싶고 원래 고등학교는 이런 거야?? 물론 모든 애들이 다 그런 건 아닌데 그냥 인문계 일반고에 비하면 진짜 심한 수준이야 ㅋㅋ... 인문계 간 내 친구들은 안 그런대 애들이랑 잘 놀기만 한대 ㅋㅋㅋㅋ 그래 뭐 마음만 먹으면 미쳤다 생각하고 양심 밥말아먹은 상태로 지낼 수야 있겠지 근데 진짜 그러다가 나도 이런 사람이 되면 어떡해? 나도 결국 똑같은 사람이 되지 않을까 아니 이미 그렇게 되고 있는 것 같아 여기서 3년동안 나를 지켜낼 수 있을까
2
이름없음
2022/03/28 17:23:49
ID : kranyGq3Pbh
0
착하게 다니면 안 된대 진짜 악에 받쳐서 살아야 한대 사실 나는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아 그냥 다같이 잘 지냈으면 좋겠어 근데 내가 독하게 하기 싫다고 물러터지게 다니면 난 이런 것도 하나 못 버티는 나약한 애가 되는 거잖아 그게 너무 싫어 나는 어느ㅜ하나도 놓치고 싶지 않은데 내가 올라가려면 내려가는 애가 있어야 하고 내가 조금이라도 잘되려면 못하는 애가 있어야 해
3
이름없음
2022/03/28 17:35:47
ID : e5hzhxO8qi1
0
힘 내. 어쩔 수 없지만 3년간 대학에서의 평가 절상을 위해서 경쟁하는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그 경쟁이 심하게 느껴질거야. 다행일 점은 그 와중에 친구도 생길거고, 적응하고 다른 계열 친구들도 생긴다면 좀 더 살만할거야.
너는 그런 것들이 인생의 전부가 아님을 알고, 네가 원하는 게 뭔지 잘 기억하길 바라. 당장은 답답한 사람들이 주변에 너무 많더라도 스스로의 힘으로 그 시스템의 모순을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
그 와중에 다른 사람의 불행을 바라기보다는, 너 스스로를 응원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라. 진짜 중요한 게 뭐였는지 기억하면서 산다면 너도 결코 똑같은 사람이 되지는 않을거야. 혹시 비슷한 길을 걷고 있더라도 스스로 빠져나올 수 있을거고.
정 힘들다면 자퇴나 전학, 다른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아직 3월 초이고 상황이 나아지면 언젠가는 그런 때도 있었지, 웃으면서 회상할 수 있을거야. 어디에서 무얼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디에서 무언갈 하고 있는 나도 너를 응원할게.
4
이름없음
2022/03/28 18:52:10
ID : LhvAZcpRvg5
0
레스 진짜진짜 고마워 ㅎㅎ 내 성격에 진짜 자퇴나 전학은 죽어도 못할 걸 알아서 더 막막하게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해...ㅋㅋㅋㅋ 중학교 땐 빨리 주위 사람들로부터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는데 지금은 오히려 그때 친구들이 보고 싶을 정도야 진로도 목표도 학교도 다른 아예 다른 분야의 애들이니만큼 내가 뭔 얘기를 해도 경쟁 상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아서...ㅎ 지금 보는 애들을 대학 가서도 사회 나가서도 거의 평생동안 보고 살아야 하는데 벌써부터 이러니까 막막하지만 나중에 커서 보면 이것 또한 별 일 아닌 기억이 되겠지?? 그때의 나와 친구들은 조금 더 성숙해져 있었으면 좋겠다 나도 레스주 응원해😚😚
5
이름없음
2022/03/29 00:03:54
ID : LhvAZcpRvg5
0
지금 보니까 여기 애들이라고 해서 스레딕 레더들 말하는 것 같네...그냥내가이상했던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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