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6/07 02:20:25 ID : g1A0oLe7y6r 0
내 정신병의 주범 주변 사람을 떠나가게 만든 장본인
2 이름없음 2022/06/07 02:21:50 ID : g1A0oLe7y6r 0
새벽이라 그런가 생각나네 죽어 제발
3 이름없음 2022/06/07 02:24:52 ID : g1A0oLe7y6r 0
너 나 여자 좋아하는 거 알면서 왜 모른 척해? 네가 제일 잘하는 거잖아 대충 네 짐작대로 넘겨짚고 소문 만드는 거
4 이름없음 2022/06/07 03:02:08 ID : 9usqrumk4IJ 0
주제넘는 말 일 수도 있지만, 나도 알아 그 기분. 나도 좋아해선 안될, 좋아하면 이상할 사람을 좋아했거든. 3년동안 같은 반 이었던, 3년 내내 나를 괴롭히고 가스라이팅 하던, 지독하게 얽힌 그 애를 말이야. 걔 때문에 정신병이 도졌고, 걔 때문에 하루의 절반을 울었고, 걔 때문에 지금껏 살아온 인생을 손해본 느낌이었지만... 그래도 가끔 웃어주는게 그렇게 좋을수가 없었어. 그래. 나 등신이었지. 바보 천지. 나는 친구들의 도움으로 괴롭힘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이 기회다 싶어 고백하고 관계를, 지긋지긋한 인연을 끝냈어. 걔는 놀란건지 뭔지 아무말도 안하고 나랑 돌아섰고. 너같은 사람이 또 있다는 이 말이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그래도 너를 너무 자책하진 말았으면 좋겠어. 어쩌면 과거의 나에게 해주고싶은 말 이야. 너무 너를 미워하지 말라고. 그 감정을 흘러가게 두라고. 나도 모르게 생기고 커져버린 감정은 어쩔수가 없는게 맞아. 하지만 그게 싫어하는 사람에게서 파생된 애증이라면 더 미치겠지. 그래도 너는 너야. 그 감정때문에 존중받아야 할 너를 너 스스로 깎아내리고, 비웃고, 바보취급하지 말았음 해. 과거의 내가 했던 실수들을, 너는 겪지 않았음 해. 뻔하디 뻔한 말이겠지만 힘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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