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 피어스, 귀걸이, 목걸이, 팔찌랑 발찌... 뭔가 금속으로 되어있는 반짝반짝한 악세서리 모아서 싸구려 금고에 넣는거 좋아해. 근데 몸에 걸쳐본 적은 없어. 피어싱 해본 적도 없고! 그냥 모아! 그리고 가끔 열어서 만지작거라디가 알콜로 빤딱빤딱하게 닦아서 넣어. 디자인보다 반짝거리고 큼지막한... 그런 걸 더 신경 써서 엄청 촌스러운 대왕 사슬 팔찌나, 두께가 손가락 반마디 정도 되는 왕반지도 있다!!
딱히 악세서리 아니더라도 상관 없고 투명한 유리나 레진, 금속제라면 거의 다 좋아해. 동전도 포함이라 500원/100원/50, 10원 분리해서 따로 모으는 전용 상자도 있어.(잔돈 생기는 거 좋아해서 현금만 들고 다녀.) 개중에 특히 반짝거리는 애는 따로 빼두고, 특히 몬쉥긴 애는(표면에 갈린건지 뭔지 형태만 겨우 남은) 저금통에 넣어뒀는데... 요즘에는 까슬한 동전도 마음에 들어서 요즘에는 그냥 다 모은다!
어... 중고서점에서 진심 아무도 안 살 것 같은 옛날 책들 모으는 거랑 로리타, 페어리계 패션 입는 거?
8~90년대 소녀문화와 소녀소설에 관심이 많아 연구 중인데 나 빼고 아무도 그런 거에 관심이 없어서... 나 혼자 개인위키에서 덕질함... 관련 논문도 읽고 번역도 하고 나름 진심인 취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