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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22/07/23 17:38:39 ID : i5TRBhs3BeY 0
💣
2 이름없음 2022/07/23 17:42:01 ID : i5TRBhs3BeY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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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이름없음 2022/07/23 18:14:21 ID : SFdDxVbzSLb 0
그..래서 지금 하고있는 일이 뭔데?
4 이름없음 2022/07/23 18:21:23 ID : i5TRBhs3BeY 0
그냥 놀고 있어. 알바하면서. 학은제? 뭐 그런거 하고 있는데 사실상 제대로 안 하고 핑계대면서 놀고 있음....
5 이름없음 2022/07/23 18:24:59 ID : fWlu8qjhdPa 0
30까지 좀 놀아라
6 이름없음 2022/07/23 18:27:22 ID : SFdDxVbzSLb 0
내가볼때는... 뭐라도 일을 해야해 지금 나이가 스물넷인데 레주 말하는거 보면 수능 다시 치는것보단 어디라도 좋으니 한살이라도 젊을 때 취직을 하는게..나을 것 같아.. 방구석에서 백수로 살고싶다해도 일단 방구석을 구할 돈은 있어야되잖아? 월세라해서 단순 월셋값만 생각하면 안되잖아 보증금이며 기타생활비며 별게 다 들어가는데... 그리고 자립해냄? 독립해냄? 이름 제대론 기억 안나는데 독립하거나.. 집 나온 사람들 자립할때 필요한 지식들 모아둔게 있다는데 그런거라도 읽어보는거 어뗘
7 이름없음 2022/07/23 18:45:45 ID : i5TRBhs3BeY 0
이건 너무 막말이야.. 수능을 꼭 1등급 2등급이 아니라 4~5등급이라도 맞으면 당장에 갈 수 있는 대학은 있지 읺아? 인구도 점점 줄어서 20살때 행복회로로 25에 1학년인 생각도 했었어. 암튼 전세금, 보증금 이런 거는 지금 알바 많이 하는 걸 좀 구해서 1년 안에 나갈 수는 있어. 하지만 길게 봣을 때 이런저런 상식은 제쳐두고 행동으로 옮겨서 아웃풋을 낼 수 있는게 진짜 하나도 안 보여...현실적인 조언을 받고 싶은데 다들 대학 졸업한 인생과 고졸인 인생을 들어보면 또 천차만별 이더라구. 객관적으로 어떤게 좋은지, 그나마 어떤게 안전한지 예시를 들어서 알 수 있을까?ㅠㅠ
8 이름없음 2022/07/23 18:58:26 ID : CnXs3xvhdQo 0
행복회로만 돌리면서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문제임
9 이름없음 2022/07/23 19:24:31 ID : fWlu8qjhdPa 0
사실상 백수가 생산직 할 바에는 그냥 죽는게 낫다고 생각할정도면 아직 간절함이 없다고 생각해서 30살까지 놀라고 한거 ㅋㅋㅋ 윗레스 말 맞다나 아무것도 안하면서 행복회로 돌리다보면 20대 끝자락은 금방이다
10 이름없음 2022/07/23 20:36:45 ID : VapTTRCnXAp 0
음...내가 필력이 부족해서 의도와 다르게 전달을 잘못한 거 같기는 한데 행복회로는 돌렸었고 백수가 생산직을 할 바에 죽는게 낫다고 생각한게 과거에 생산직은 진짜 죽어도 하기 싫었다는 의미였어. 백수가 아니라 고졸이 될지 모르고 뭘 몰랐을 땐 그랬지만 현실적으로는 할 가능성이 크다는 걸 인지하고 있다는 의미. 그리고 문제는 앞으로 어떤 행동력을 갖고 목표를 정할지가 관권인데 말 그대로 나는 혼자 살 거고 정말 지금의 내 상태로는 집이 아니라 소소한 일상이 더 크게 다가와서 30대면 차사야지 40대면 뭐해야지 이런게 없어서 독하게 마음먹고 돈을 벌어야겠다는 의욕이 없어. 근데 이게 세상물정 모르는 것도 한 몫하는 거 같으니까 어떤 순서로 어떤 방식을 취하는게 보편적인지, 어느게 안전한지 해결방안을 묻고 싶었고 여기서 더 나이가 들면 보통은 마인드가 어떻게 변하고 어떤 사례가 있는지, 그런 얘기들을 듣고 싶었어. 그리고 비웃음이나 부정적인 평가는 이미 예상해서 경험많은 20대 후반이나 30대에게 부탁한다고 제목 달아놓은 거야. 다들 늦었다고는 하지만 내가 돈 많이 벌고 싶단 것도 아니고 물욕이 많지도 않아서 원대한 꿈보다는 삶의 방향성을 더 다양하기 듣고 싶었어.
11 이름없음 2022/07/23 21:22:25 ID : O9y47Bs79eI 0
자잘한 자격증 준비든 뭐든 아무것도 하고 있는 게 없는데 시작도 안하고 타인의 말을 듣고 방향성을 잡는다는 건 너무 광범위 한 것 같은데. 가이드라인이 있으며 좋겠다 하는 생각은 충분히 알겠지만 일단 남들이 다 따는 영어 자격증 이런 거라도 준비하면서 알바도 하고 해봐. 사람들이랑 어울리다 보면 내 경험과 살아온 날들을 생각하면서 어떻게든 앞으로 나가게 돼.
12 이름없음 2022/07/23 21:28:03 ID : O9y47Bs79eI 0
나도 25살인데 20살이 되자마자 여러가지 아르바이트나 활동들 하면서 자취 시작했어. 집 사정도 그닥 좋은 편이 아니라 생산직부터 서비스직, 사무직 등 다양하게 해봤고. 지금도 공부하면서 일하는 중이야. 나도 목표가 없었는데 뭐라도 하다 보니까 삶에 욕심이 생기더라. 나가서 뭐라도 해야 내가 앞으로 뭐하면서 살아야 할지 겨우 감이 잡히는 것 같아. 너도 막막하다고 집에만 있지 말고 일단 손에 잡히는 거라도 시도해보는 건 어때? 물론 나도 아직까지 진로를 명확하게 정한 건 아닌데 진짜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알아보면서 사는 중이야. 같이 힘내보자는 의미에서 오지랖 좀 부려봤어... 힘내자!
13 이름없음 2022/07/23 22:03:11 ID : SFdDxVbzSLb 0
근데 지금 레주가 나이도 있고 한데.. 물론 스물넷이 많은 나이란건 아니지만!! 대학을 새로 입학해서 시작하기엔 조금 늦은 감이 있잖아. 그렇게 늦게 다시 공부하는 사람들은 보통 한의대, 약대 노리면서 공부하는건 스레주도 알고 있을거고, 그 이유가 3, 4등급 받아도 가는 대학으론 스물여덟아홉에 대학을 졸업할 사람에게 아무 메리트도 주지 못하기 때문이란거 역시 알고 있을거야 나 아는 사람중에 일단 급한대로 고졸로 취직해서, 대졸자 고졸자 임금 다른거에 현타와서 직장 다니면서 대학공부 병행하는 언니가 있는데 그렇게 하면 모르지만.. 래주 지금 말하는거 보면 열심히 빡빡하게 땀흘리며 사는건 하기 싫어하는 것 같아서...
14 이름없음 2022/07/23 22:39:58 ID : byK1wmk08qn 0
스레주 생산직이 뭐 힘쓰고 힘든 일 하는지 아는거야? 전혀 아닌데ㅋㅋㅋ 여자아니야? 여자는 컨베이어벨트 돌아가는거에 검수하거나 스티커, 포장 하는 일 밖에 안 함. 식대, 기숙사 지원해줘서 돈 쓸데 하나 없다. 2년 부지런히 일하면 1억도 모으는게 생산직인데 무슨 소리야? 직설적으로 말하면 너 머리 좋으면 생산직으로 바짝 벌었다가 노량진가서 공무원 공부나 해라. 3년 했다가 안되면 공무원도 때려치고 자격증 몇 개 따서 일반 회사 경리 취직밖에 답이 없네. 글을 보면 자기개발도 안해. 의욕도 없어. 걱정은 걱정대로 해. 겁나 답답하게 구는거 알고 있어? 학은제 빨리 점수 따고 자격증 따면서 니가 어떤 일 하고 싶은지 생각부터 해.
15 이름없음 2022/07/23 22:52:20 ID : fWlu8qjhdPa 0
👏👏👏👏👏👏
16 이름없음 2022/07/23 22:58:50 ID : O66o0pU2ILd 0
ㄹㅇㅋㅋ
17 이름없음 2022/07/23 23:11:14 ID : i5TRBhs3BeY 0
이런 사례를 종종 봤어. 요즘들어 알바라도 다양하게 하고 있는 중이고 친구 말 들어보니 쿠팡? 그것도 경험해보면 뭔가 다르지 않을까 생각함. 나도 집 사정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고 남들이 하는 거 시도는 하는데 뭐랄까...대졸이 하면 쓸데잇는데 고졸이 하면 없나? 하는 생각이 끊이질 않아. 그런데 20중반이나 30대에 공부한다는 사람들보면 또 의욕이 생기긴 하더라고,,,암튼 당사자가 그렇게 말하니 뭔가 희망이 보이긴 한다. 진짜 고마워. 역시...맨날 이거 때문에 고민했어. 사람들은 나이는 숫자일 뿐이다 하지만 20살 되고 대학 가는 거랑 20중반에 가는 거랑 다른가?? 하지만 응원의 말만이하고 구체적인 현실에 대해서는 말을 하지 않더라고. 난 인생에서 그래도 열심히는 살았다,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 하는 경험을 꼭 만들고 싶었어. 그 언니랑 진지하게 얘기해보고 싶을 정도야 진짜. 생산직 일의 강도 보단 그런 방향으로 가면 어떻게 될지 알고 싶었어. 말 그대로 집에서는 30대까지는 기다려줄 거 같고 그렇다면 당장 생산직에 뛰어드는 사례나 그래도 이악물고 취준 버텨서 구체적으로 어떻기 성공했는지가 궁금했어. 다만 잘 되지 않을 가능성을 생각해 생산직으로 간다면 연차가 쌓여도 돈을 초봉이나 혹은 그보다는 덜 받을 가능성을 고려했고 그러면 현실은 얼마정도 벌어야 어떻게 사는지가 궁금했어. 죽어도 하기 싫지만 현실이 어쩔 수 없다면 그땐 알아서 받아들이겠지. 게다가 여자는 남자에 비해 힘든 일 안 한다고? 그래서 생산직이 나쁘지 않다는 소리는 진짜 뭔 의도인지. 암튼 생산직을 해본 사람 같으니 어느정도 신뢰가 가는 말이긴 하네.
18 이름없음 2022/07/23 23:29:57 ID : CnXs3xvhdQo 0
1. 대학 갈 거면 알바나 생산직 하면서 심야 대학 다니고 2. 아니면 지금 돈 바짝 벌든가 or 독립 전 부모님 지원이 되는 시기에 공시 파서 합격하기 이정도 아닐까 싶다. 지금 나이에도 대학 간다고 하면 늦지 않았다고 응원해주긴 할 거지만, 현실적으로 의치대처럼 재수 삼수해서 좋고 안정적인 대학 갈 것도 아닌데 지금시기까지 대입을 안 했으면 학교를 가도 나중에 취업 때 힘들 거야. 물론 길게 보면 고졸보다는 대졸이 확실히 좋지. 근데 어디로 갈 거냐는 잘 정해야 할 것 같아 이래놓고 어중간하게 문과를 간다? 글쎄.... 대입 공부를 안 했는데 이과를 간다? 솔직히 어느쪽도 결정하긴 어렵긴 해 아니면 차라리 기술직을 노리는 것도 낫지. 근데 여기까지는 일반적으로 '회사를 다닐 것이다' '고졸보다 대졸이 좋다' 이 두가지 전제를 둔 거고.... 공무원 준비할 거면 굳이 대학을 안 가도 되니까. 아까 얼핏 읽어서 자세한 나이는 기억 안 나는데 집에서 몇 살 까지는 봐줄것 같다고 하지 않았어? 그럼 적어도 그 즈음까지는 드는 비용이 조금 줄어드는 편이니까 독립 안 하고 부모님 집에서 먹고자고 할 수 있으면 시험준비만 하고 아니면 알바 조금 병행하든가 아니면 1, 2년 돈 바짝 벌고 공시하든가.... 그런 쪽이 제일 낫지 않나 싶음
19 이름없음 2022/07/23 23:33:47 ID : CnXs3xvhdQo 0
특별히 하고 싶은 건 없고 그래서 미래도 잘 안 그려지는데 그래도 설마 진짜 폭망하겠어 뭐 이거하면 방한칸 월세라도 내면서 살 수는 있겠지 이런 심정인 것 같은데 나도 이해는 함.... 하고 싶은 것도 없고 뭘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미래가 안 그려지고. 그런데도 뭔가 빛나는 시기는 가지고 싶고. 아무것도 모르겠어서 막막하고 불안하다가도 또 한편으론 어쩌구저쩌구 하면 먹고 살 수라도 있지 않겠어 싶기도 하고. 이럴 때 필요한 건 적극적으로 움직이는 것 같음 당장에라도 알바 시작하기라든지. 하다못해 정보라도 여러가지 알아보고 이런 거. 뭘 하고싶은지 뭘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일단 먹고는 살아야할 거고 먹고 살 거면 돈은 있어야 하잖아? 그럼 일단 돈 벌 궁리부터 하는 거임. 거기부터 시작해서 해야할 일 찾아가고 하고 싶은 거 찾아가고 그래야지 뭐
20 이름없음 2022/07/23 23:49:06 ID : i5TRBhs3BeY 0
와 미칭. 이건 처음듣는 말이야...근데 진짜 맞지. 엉..그렇겠지...나 이거 캡쳐해두고 이번주 안에 결론 내볼게. 고마워진짜. 나는 어딘가에 나랑 똑같이 생기거나 같은 인생을 살거나 내가 특정 행동을 했을 때 지구상 어딘가에는 나랑 동시에 똑같은 행동을 하지 않았을까?라는 상상을 하는데 진짜 지금 너랑 심정이 비슷해. 근데 나는 폭망이 너무 두려워ㅋㅋ하지만 그럼에도 남들이 뭐라도 하라는 류의 말 중에 제일 설득력있고 공감가고 의욕이 샘솟는 말이야. 마치 나같은 상황에 놓인 사람들이 모두 이 감정을 갖고 희망을 찾았으면 좋겠다 할 정도로. 마지막에 딱 심금을 울리는 말을 들어서 이제 좀 안정된다. 고마워.
21 이름없음 2022/07/23 23:51:36 ID : byK1wmk08qn 0
스레주야... 내가 너무 답답하니까 직설적으로 쓴다. 생산직에서 여자라서 힘들일 안 시키는거 맞다. 그냥 아예 여자가 하는 부서가 정해져있다. 아직 회사를 안 다녀봐서 모르는거야. 이게 현실이고 나도 너처럼 젠더갈등과 부조리에 치를 떨었던 사람이야. 그리고 이쪽으로 가면 어떤 단계를 밟는지, 성공을 어쩌다가 하는지 궁금하다고 했으니 적을게. 난 너랑 동갑이고 여상 나왔다. 난 졸업도 안한 상태로 19살 되자마자 중견기업 비서로 취직했다. 그리고 내 친구들은 집이 어렵다는 핑계로 생산직 가는 친구들, 성적이 좋아서 공사공단간 친구들, 고졸에 공무원된 친구들 참 많았다. 첫 직장에 좋은 곳에 갔다고 좋아하던 친구들이 평생 직장이라 여기고 기대에 부푼 마음에 시작했는데, 그게 얼마나 갔을거라 생각해? 다들 1년 반도 못 넘기고 퇴사했어. 근데, 생산직 간 친구들은 처음에 생산직이라는 단어에 겁 먹었지만 거기 언니랑 아주머니들이 친절해서 적응도 편하게 했고 2년 다 채워서 1억 3천 벌고 퇴사했어. 이후에 뭐했는지 알아? 이 친구가 베이킹이랑 커피를 좋아해서 바리스타, 제과제빵 자격증을 학원 다니면서 배우고 스승님 밑으로 들어가서 실습하다가 작년에 카페 개업해서 23살에 억대 연봉 사장님 됐다. 요점은 이 친구가 생각없이 생산직을 간게 아니란거야. 생산직은 그저 수단으로써 잠깐 쓰다버리는 패였고 쉬는 날마다 1억을 모으면 뭐할까 계속 시뮬레이션 돌렸댄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개발하고 알아보고... 이제와서 그 친구가 하는 말이 생각보다 힘들지도 않았다. 지금 내가 무너지더라도 급전이 필요하면 다시 생산직을 할 마음이 있다 라고 했어.
22 이름없음 2022/07/23 23:55:00 ID : i5TRBhs3BeY 0
엉. 잘자. 너무 신화같은 이야기라서 벽이 느껴지지만 이것저것 종합하고 부모님한테 조언은 구해보려고. 생산직에 대한 얘기도 해볼게. 고생 많았어. 정말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밤이엿어.
23 이름없음 2022/07/24 00:10:46 ID : byK1wmk08qn 0
그리고 내 이야기를 좀더 해보자면, 나는 다른 애들이랑 다를바없이 1년 다니고 퇴사했어. 똑같은 수순이었지. 나인 투 식스, 정장 유니폼, 회사 차 지급, 월 150에 3개월 마다 나오는 200만원 보너스. 더없이 좋았다. 근데 내가 다니면서 젠더에 대한 부조리를 직접 경험하고 나니 온갖 정이 떨어져서 그만 뒀어. 여자들만 입어야하는 치마 유니폼, 단화나 슬리퍼는 절대 안되고 데스크 업무 볼때도 무조건 3센치 검은 구두, 늙은이들 비위 맞추기, 입구 앞 미소지기, 룸싸롱에 있는 영업팀 데리러 가기, 긴머리가 이쁘다고 해서 붙임머리까지. 진짜 토악질 나오는걸 참았다. 그러다가 퇴사하고 공무원 준비하면서 몸 키웠다. 작년에 합격해서 현재 특수직 공무원 근무하고 있어. 여기서도 여전히 젠더를 가르고 있어. 오히려 남자분들이 생고생 하기 싫으면 내근직 하라고 권유할 정도임. 내 근육은 외근직을 위해 키운건데 말이야. 하룻강아지가 범 무서운줄 모른다는 소리가 딱 맞았어. 치기어린 심정으로 외근직 넣으려다가 외근직 하는거 잠깐 봤는데 난 절대 못하겠더라고. 이게 왜 회사 시스템적으로 남자가 하는 일, 여자가 하는 일을 나누고 여자는 힘을 덜 쓰는 곳에 배치하는지 이유가 있어. 내 말을 요약하자면, 머리를 써서 힘든것과 몸을 써서 힘든것이 다르며 생산직은 평생이 아니라 급전이 필요해서 디딤돌이 필요하다면 쓰는게 좋다는거야. 내가 뭐 평생하라고 했나. 생산직 옹호하는거 아니야. 동갑이고 방황하는거 같아서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다보니 말이 거칠었을 수도 있어. 그건 미안. 일단 잘 생각해봐. 첫 시작은 부모님의 손을 벌릴지 말지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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