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8/20 18:50:00 ID : 3DAnV9jBxXu 0
내 주변사람들이 죽는걸 2번 막을 수 있었을 텐데 그걸 못막았던거 같애 한명은 중학교 친구인데 내가 그렇게 사교성이 좋은 사람도 아니여서 친구가 몇명 없었어 그 친구는 사교성이 좋아서 두루두루 잘 사귀는 친구엿는데 애가 사건이 일어나기전에 몇일전부터 행동이 이상했어...갑자기 얘가 멀 잘못먹었나 할 정도로 안하던 짓을 하거나 안하던 말을 할때 먼가 낌새가 이상했는데 10년뒤에 다시 그걸 생각해보니 그게 자살한다는 의도가 아니엿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눈치를 챘을때 이야기를 해보았더라면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되고 한명은 내 대학교 선배엿는데 이 형이 졸업에 의욕조차 없어서 졸업과제를 안해놓은 상태다 보니 교수님께서 졸업과제 다끝낸 나를 불러주셔서 도와줄수 있겠냐고 넌지시 말씀하시길래 당연하게 '알겠습니다'라고 할 정도로 친한 형이엿어 물론 졸업시키는데 온갖 노하우를 들이부워서 간신히 졸업시켯고 교수님한테 '고생 많이했다'라고 들을 정도엿지만 그래도 이 형을 위해서 무엇인가를 해줘서 뿌듯했지....그리고 대학성적이 엉망이여서 걱정이 되었는데 그래도 취업했다는 소리에 부러웟지만 그래도 취직되어서 다행이다 할 정도엿어 어느날 이 형이 말하더라고 '교통비 아낄려고 자전거를 샀다'라고 근데 하필 이 형이 안전보호대를 안쓰고 자전거를 타는거지 근데 다들 잘 안쓰기는 하잖아.....그래도 먼가 불길해서 '안전모 무조건 써달라고 사고 나면 형만 고생이야' 라고 말했지 몇달뒤에 코로나 방역 알바하는데 전화가 오더라고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안전모를 안써서 머리를 크게 다쳐서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라는걸 듣고 관리자분한테 사정 설명해 드리고 대학병원으로 달려갔지 근데 이형 얼굴을 못봤어 하필 코로나 심할때라 그때는 중환자실에 아무도 못들어갔거든 '괜찮겠지....눈 뜰거야'라는 생각으로 내일도 이 형을 보러 갈려고 일단 그 형 부모님께 인사를 드리고 집에 갔고 다음날 이 형의 부고 소식을 들었지.....정말 그때 펑펑 울었어 왜 내 말을 듣지 않은거냐고.....그리고 내가 좀더 강하게 말할걸 이라고 죽은지 몇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머리속에 트라우마처럼 남아있어 그 형의 죽음에 대해서.....그리고 이 형의 납골당을 그 형과 친했던 내 친구랑 가서 봤을때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 어쩌면 알수있더라도 내가 해줄수 있는건 그렇게 많지 않았겠지 그래도 내가 해줄수 있는게 있었지 않았을까 생각이 많이되...
2 이름없음 2022/08/20 19:00:59 ID : JWqjdA5anyE 0
내 생각에는 둘 다 레주가 후회할 순 있어도 계속 기억하면서 트라우마가 되고 고통스러워 해야할 필요는 없는 것 같아 첫 번째 때는 레주가 어렸고 그 친구를 막지 못한 건 레주의 문제라기보단 모두의 문제였지, 두 번째 때는 말을 했는데 듣지않은 당사자가 말을 듣지 않았고. 사람들은 미래를 알 수 없고 레주도 마찬가지야 그렇게 하나하나에 후회를 쌓고 힘들어하면 고고생하는 건 레주밖에 없어 이기적이고 잔인한 것처럼 들려도 어쩔 수 없어, 뭐든 선택은 그 사람들이 한거고 그 사람들의 선택의 결과인 거잖아 후회는 할 수 있어도 스스로 자책하면서 고통스러워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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