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08/27 22:42:02 ID : cpPii7e47s8 0
내 친구가 있는데 내가 내 친구의 아는 언니를 짝사랑 하고 있었어 내친구랑 나는 당연히 친한 사이고 그언니는 내가 그친구를 통해 알게된거라 아직은 약간 조심스러운 사이였는데 셋이서 자주 만나다 보니까 친해진것 같기도 했어. 내친구랑 그언니는 정말정말 친한 사이라 같이 술도 먹고 농담도 자주 하는것 같더라. 어느날 내가 자취방에 친구 불러서 배달 시켜먹고 수다나 떨면서 놀고 있었는데 당연히 그애를 보니 그언니가 떠올랐겠지..? 그래서 내가 친구한테 그언니랑 연락하고 지내? 요즘 어떻게 지내신대? 라고 물어보니까 내친구가 요즘 진짜 일 잘 풀려서 최고 멋쟁이가 됐다는거야 그래서 하 역시 그언니 그럴줄 알았다니까 하고 친구 앞에서는 티내진 않았지만 나도 모르게 활짝 웃어버렸어 ㅋㅋㅋㅋ 그리고 편의점에서 사왔던 맥주를 다 먹어갈 무렵 내친구한테 그 언니가 전화가 온거야 그래서 내 친구가 받았는데 언니가 내 자취방에 나랑 친구가 같이 있다는걸 듣고 나도 너희랑 같이 술 마셔도 되냐고 물어봤나봐 근데 저번에 내가 언제 한번 제 자취방에 놀러오세요! 라고 말한적이 있었거든 그래서 나는 당연히 된다고 얼른 오시라고 말했어 그래서 그 언니가 오기만을 기다리는데 진짜 떨리더라.... 시선은 자꾸 문으로 향하고 언니가 언제오나 기다려졌어 시간이 흐르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리더라? 그래서 네 언니~ 하고 문을 열어주는데 아니 세상에 언니 얼굴 그렇게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었는데 언니가 이렇게 예뻤나?? 아니 왜 더 예뻐졌지?? 진짜 천사같다ㅠㅠㅠㅠㅠㅠ 싶더라고ㅠㅠ 나보고 웃어주는데 심쿵했어ㅠㅠ 언니를 그렇게 가까이 마주한적이 처음이라 너무 부끄러워서 그냥 실실 웃기만 했던것 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는 나랑 언니랑 내친구랑 같이 앉아서 술 마시는데 언니가 내 친구가 더 편해서인지 내쪽은 잘 안봤지만 나는 그래도 둘이 나누는 대화 듣는것도 재밌었고 둘은 무슨 그렇게 즐거운 일이 많았던걸까? 궁금해지기도 하더라고 계속 그렇게 대화하다가 내가 자취방에 무드등을 사놨는데 그걸 켰거든? 근데 그언니가 와! 조명이 너무 예쁘다! 최고야! 라고 완전 칭찬에 칭찬을 더해주는거야 그 조명으로 말할것 같으면 내 친구랑 나랑 심히 고민해서 결정해서 구입했던 아끼는 조명이었는데 그언니가 그 조명을 좋아해주고 입에 발린 말이라 해도 그렇게 칭찬을 해주니까 너무너무 기분이 좋더라고ㅠㅠ 진짜 조명덕분에 내가 그언니한테 칭찬도 듣고.... 하루종일 뭔가 뿌듯하고 언니의 그 귀염뽀짝했던 칭찬 모먼트가 계속 생각나서 온종일 함박웃음 지었던것 같아 언니의 그 유쾌함 덕에 우리는 진짜 계속 웃고 밝은 분위기를 만들어줘서 행복했어 그리고 술을 다 마시고는 각자 귀가할 시간이 돼서 다 정리하기 시작했는데 나는 내심 아쉽더라고 술기운도 올라오고 언니는 더 예뻐보이고 내 바로 옆에 있는 언니한테 앵기고 싶어지는거야 근데 나는 내 친구처럼 언니랑 친한사이도 아니고 갑자기 내가 스킨쉽하면 이상하게 보일까봐 그냥 언니를 자주 바라보고 웃어주고 했던 것 같아 언니가 혹시 나를 좋아하진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는데 언니가 내 친구 앞이라 좀 사리진 않았을지, 아니면 모르는 척 하는건지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는데 나는 그냥 귀여운 동생 정도로만 보는것 같더라 ㅎㅎ 내 앞에서 언니랑 껴안기도 하고 그렇게 엄청 친한 내 친구가 약간은 부러워지면서도 언니가 나를 배려해주는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정말 괜찮은 사람인것 같았고 고마웠어 그뒤로도 가끔 내 친구 통해서 소식 듣는데 내 친구랑 같이 찍은 사진 보면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예쁘고 진짜 그언니 밖에 안보여ㅠㅠㅠㅠㅠㅠ 진짜 사귀고 싶다..!!!!!!!!!!!!!!!! 는 생각이 절로 들고 언니한테 온갖 주접 다 부리고 싶더라.....ㅠㅠㅠㅠㅠ 그렇지만 참아야겠지...?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엔 다시 만나면 그때는 좀더 편안한 사이가 되어있었으면 좋겠어 언니한테 예쁜말 많이 해주게..... 팔짱이라도 껴보고...... 손도 잡고.... 안아도 보고..... 언니랑 눈도 오래 마주보고..... 그게 내 작은 바램이야 ㅎㅎ 딱 기다려!!! 언니!!!!!! 암튼 그랬다!!!!!!!!! 언니와의 잊지못할 추억 이야기 끄읕-----!!!!! 사랑해 언닝 ㅎㅎ
2 이름없음 2022/08/27 22:55:21 ID : pdSLampO61D 0
레주는 친절과 웃어주는 거 이런거에도 좀 약한가봐?ㅎㅎ 좋겠다 그 언니라는 분이 부러운걸 나는 짝녀에게 그렇게 다가가도 안되는 것을 정말 쉽게 가지셨으니까. 유쾌하지 못하고 긴장하고 한없이 서툼 투성이인 내가 너무 초라해지면서 나도 다음에 누군가가 또 생긴다면 언니분처럼 노력해봐야겠다 생각했어 레주는 감정에 솔직하고 때를 잘 봤다가 후회없이 다가가는 스탈인것같으니까 좋은 결말있을 것 같아
3 이름없음 2022/08/30 18:27:20 ID : NArvDxVcHxD 0
고마워..! 스레주도 태연하게 다가가다보면 괜찮은 사람 만날수 있지 않을까..? 언니도 나도 스레주도 모두 최고니까 고민은 하지말자 ㅎㅎ 모두 행복한 연애 하길..... 화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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