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여친이 친구랑 술마실때도 전화오고 아침에 일어나면 먼저 연락오고 전화오고 그랬는데 요새는 안그래
전화에도 왜? 하고 바로 끊으려하고.. 최근에 너무 피곤하다고 혼자있고싶다고 그랬어서.. 최근에는 나도 더이상 연애같은 설렘은 그닥없어
매일매일 봐서 그런가봐.. 내 스스로 너무 한심해보일때도 있고 나같은 사람한테 너무 지쳐버린걸까 생각되고 너무 불안하다
여친이 여친이 나를 좋아하는 것보다 내가 여친을 좋아하는 마음이 더 큰것같다고도 얘기했고 요새 관계도 안한지 오래됐어
분위기도 안나고
그냥 헤어질때가 된건가 싶고
난 아직도 여자친구를 너무 사랑하는데 여친은 더이상 아닌것같아서 이대로 놔주는게 맞나 싶고 그래
앞으로 삶에 여친이 없는게 난 상상이 안가는데..
여친은 혼자살고싶다고도 계속 얘기했었고…
너무너무 보고싶은데 표현할수가 없어 지쳐보여서
어떻게 해야할까 마음이 너무 찢어지게 아파…
이름없음2022/09/11 17:47:54ID : unB83DtjwE5
잠깐 시간을 더 가져보는기 어때
권태기일수잇자나
친구사이에도 권태기가 있는데 연인이라고 없겟어?
그리고 이건 갠적 생각인데 연애도 매일매일 만나고 알통달콩보다 적당히 서로의 사생활 존중하면서 선지키면서 사랑해주는게 오래가는거같더라
이름없음2022/09/11 19:12:34ID : 3xxu5SFeGla
진지하게 이야기 하면서 서로 처음 연애하게 됐을 때 생각해보라 해봐 처음에 얼마나 설레고 좋았는지
이름없음2022/09/11 20:33:24ID : 4HBfgo6i05T
솔까 동성연애는 이성연애에 비해서는 헤어질 가능성이 더 높은데
언젠가 보내줄거라면 서로 마음 식으면 더 끌지말고 보내주는것도
나쁘지않다고 봄..
난 이럴 때 끌어서 더 안좋게 상처받은 기억이 꽤 있어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