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2/12/20 02:07:25 ID : rzfe0so2HxC 0
그래도 가족인데란 말은 애증과 죄책감을 건들어
2 이름없음 2022/12/20 02:08:49 ID : rzfe0so2HxC 0
부모님한테 애증이 깊은데 엄마가 그래도 가족인데, 넌 부모님과 절대 남이 될 수 없다는 말을 들으면 반항심이 들어
3 이름없음 2022/12/20 02:09:59 ID : rzfe0so2HxC 0
당신들에게는 그게 무기구나 내게 한 말과 행동, 나의 감정들이 부모라는 단어 하나로 다 합리화가 되는 것 같아서 싫어
4 이름없음 2022/12/20 12:11:49 ID : uoIK5dSHwk0 0
동감. 난 첫째인데 동생이 정신병 때문에 집안에서 스트레스를 풀면 무조건 내가 먹잇감이 돼. 그러면 무조건 니가 사주에 그럴 운명이고, 동생이기 때문에 잘 돌봐줘라. 니가 다 참으면 이기는 거야. 라고 말씀하시는데, 속내는 행복한 가정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아서 합리화하고 나한테 책임을 떠미는 느낌이야.
5 이름없음 2022/12/20 12:14:11 ID : uoIK5dSHwk0 0
스레주가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말에 엄청 동감이 된다.
6 이름없음 2022/12/20 15:02:51 ID : 6o4Zbg0oHxw 0
ㄹㅇ 뭐 지적할 일 생기면 가족 타령 부모 타령하며 얼버무림 막말로 누가 낳아달랬냐
7 이름없음 2022/12/20 15:06:49 ID : xvhhs7803Cr 0
나도 그 말 너무 너무 싫어해, 가족이랑 사이 안좋거든 그런데도 '그래도 가족인데' 라는 말에 붙들려서 가족들 챙겨주고 싶고 내가 없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 그게 날 갉아먹고 있다는 걸 알고 있는데도 참 어렵다
8 이름없음 2022/12/20 17:11:56 ID : lCoZa05Vgkr 0
ㄹㅇ 사람이 적당히 해야지 가족이라고 무조건 봐줄 수는 없음 근데 내가 이 말 살면서 딱 한 번 해본 적 있었음 아는 사람이 진짜 자기가 제일 이기적으로 행동하면서 가족들한테서는 사소한 거 꼬투리 잡고 자기 잘못은 싹다 잊어버리는 사람이었음 남의 가족인데 까기도 뭐하고 그렇다고 그 사람이 잘했다고 말하기에는 너무 노답이어서 그냥 가족이니까 이해는 해보자.. 하고 화제 바꿈 결국 인성 때문에 손절했는데 이정도면 가족들이 좀 안됐더라 윗레더들이 예시 드는 것처럼 가족이니까 당연한 거라는 식으로 생각하고 자기 잘못도 가족이 희생하는 것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은 진짜 최악임…
9 이름없음 2022/12/20 22:31:31 ID : i8o3O7hxO7c 0
레더만 참으면 그래도 집안이 겉만 보면 굴러는 가니까 레더한테 참으라고 하는 거 같다 부모자녀관계도 아니고 형제자매 관계는 수직적인 관계가 아닌데… 속상하겠다…부모님께서 나중이라도 레더 마음 알아주면 좋지만 그래도 예전 상처가 사라지는게 아니니까 가족이란게 본인이 다 털고 남남을 하려고 해도 남들이 봐도 연 끊어도 된다고 해도 난 쉽지 않더라ㅠㅠ 이젠 과거 가정사 하나하나 털어내기도 힘들더라구 부모님께 진심으로된 사과 받아보려고 내 힘들었던 마음 알아주라고 몇번씩 말해볼 때마다 미안했던 일이긴 한데 과거사 연연하지 마라 넌 그럼 잘했냐?로 돌아오니 이제 조금 지쳐 유교 사회라 더 그런듯 자식이 마음 아프게 한 얘기는 한풀이지만~ㅋㅋㅋㅠㅠㅠ 가정폭력 있었던 당시도 상처 받아서 연 끊으려고 할 때도 그런 말 듣고 사니까 연끊으려고 집에서 탈출한 1년동안에도 용서하지 않고 싶었는데 죄책감들고 연민 생기고 거의 매일같이 불면증으로 울고 자고 울고 함…ㅠㅠ 진짜 주변 친척들 내 가정사 싹 다 안 친척어른 한분도, 엄마도, 아빠도 그래도 가족인데 이런 말하니까 세뇌당하더라 그런 사람들 있긴 하지 면전에도 대고 그래도 너도 잘못한 거 많다고 하기 그렇기도 하고 레더 말대로 남의 가족 험담하기도 그러니까 그냥 에둘러서 가족이니까 이해하라고 에둘러서 말할 수도 있긴 해 그렇지만 엄마한테 그럼 넌 좋은 자식이었냐고 한 말 들었던게 생각나서 괜히 기분이 울적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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