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짝사랑 오래하니

이게 애증이 되는거 같아...어떡해ㅠ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데 상대가 연애생각없고(미래가 우선) 날 여동생처럼 대하고 이 상태가 지속되니 서러움에 증이 붙은건지.. 옛날엔 목소리듣는거,이 사람이 자기 하루/자기 이야기(패턴 거의 똑같) 쭉 하는 것도 마냥 좋기만 했는데 이젠 이 사람이 자기 하루 얘기를 하면 무의식?적으로 패턴이 같으니 그냥 시작하는구나..이 생각으로 들어 그리고 전화하다 끊겨서 상대 말 못들으면 놓치기 싫어서 다시 말해줘 이랬는데 이젠 끊겨서 상대 말이 안들리면 다시 안묻고 그냥 넘어가고 여기까지가 내가 전과 달라진 소홀해진 점이야 부정적인 거지 근데 웃긴게 긍정적인 것도 있어 요새 시험기간,공부기간이라 서로 매일 모닝콜,낮잠잔다고 하면 전화로 깨워주고 힘들다면 깊티도 보내고 기념일(발렌타인같은거)챙기고 그래 이게 무슨 사인지 헷갈려ㅋㅋㅋㅋㅋㅋ웃긴게 상대도 진담인지 아닌지 사랑보다 멀고 우정보다 가깝다고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