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5/21 02:59:51 ID : pVbzQpO65e5
안녕 얘들아 본론부터 말하자면 약 4년간 활동하던 넷카마를 지난 주 경에 드디어 퇴치하고 싱글벙글해져 있다가 내가 활발히 활동하는 커뮤 중 하나인 스레딕에다 자랑하고 싶어서 적게 됐어. 그렇게 임팩트있는 썰도 아니고 커뮤니티라 해봤자 소규모 디코방 같은거라 찻잔 속의 태풍이긴 하지만ㅋㅋㅋ 지혼자 신나서 저러는구나 하고 생각하면 돼

102 이름없음 2023/05/27 16:37:24 ID : nAY07e7usnX
아니 근데 A는 여태 한번도 R이랑 직접 만난 적은 없는거야? 철마다 물건도 갖가지로 사바치면서?

103 이름없음 2023/05/27 16:38:37 ID : PbfQnDwJSE3
그래서 다들 헐 R님 괜찮으세요 하면서 놀라고 A도 엄청 분노하더라 본인 여자(?)친구 그림이 도용당했다는데 그 어떤 남자가 기분이 좋겠어ㅋㅋㅋ 근데 내가 위에서 막 R이 포토샵 실력으로 그림을 짜집기하고 그랬다고 했잖아 나는 그래서 저 스샷도 포토샵 아니야? 하는 의심과 함께 R이 찍은 트위터 스크린샷의 계정을 트위터에 직접 검색해봤는데 세상에..이건 진짜인거야ㅋㅋㅋㅋ 가입일은 2021년으로 꽤 최신이였고 팔로워는 200명 좀 넘었고 그림 하나 올리면 평균 리트윗 수는 약 50~100회정도? 솔직히 그렇게 규모가 큰 계정은 아니지만 뭐 규모가 크던 작던 도용이라는 죗값은 변하지 않잖아ㅋㅋㅋ tmi지만 내가 처음 들었던 생각은 '남의 그림을 짜집기한 그림을 도용한거면 저건 도대체 어떻게 처벌해야 되는거지'였어ㅋㅋㅋ웃긴건 수험생한테 공유하니까 수험생도 나랑 똑같이 말하더라ㅋㅋㅋ 그래도 나도 그림러고 도용을 미친듯이 싫어한다는 입장을 그동안 밝혀왔기에 일단 아니 뭐 저런 놈이 다있냐고 아주 펄펄 날뛰었어 근데 아무리 찾아도 굿즈 판매 사이트는 안 보여서 R한테 물어보니 원래는 트위터에 걸려있었는데 어느새부턴가 스리슬쩍 내렸다고 하더라 그런데 그 트위터 계정을 새로고침하고 보니까 제일 최신 트윗(그림)에 방금 만든 계정들로 욕이 한사발로 써있는거야 도용하지 말라고ㅋㅋㅋㅋ 아마 이 멤버들이였겠지

104 이름없음 2023/05/27 16:42:53 ID : 5glzVanzSJR
뭔가 트위터도 주작의 냄새가 난다 ^^ㅎ ㅎ ㅎ ㅎㅎㅎ

105 이름없음 2023/05/27 16:45:35 ID : PbfQnDwJSE3
>>101 >>102 봐주고 있다니 고마워ㅋㅋㅋ A랑 R이랑 실제로 만나는거 관련해선 풀 타이밍을 못 잡았기도 했고 너무 tmi 같았기도 해서 안 풀었는데 말 나왔으니까 풀게 사실 A가 R과 만날려는 시도를 아예 안 한건 당연히 아니였어 한번이라도 실제로 만나면 안되냐 내가 그쪽으로 가겠다고 설득을 해봤지만 R이 무슨 과거에 트라우마였나? 너무 심하다고(구구절절 말했는데 이게 기억이 안 나ㅋㅋㅋ) 타인을 보기만 해도 저 사람이 나를 막 위협하고 안 좋은 일을 당할 것 같아서 무섭다고 대신 사진만 서로 공유하자고ㅋㅋㅋㅋ그래도 A만큼은 믿고 있으니까 사진이라도 겨우 공유하는거라고ㅋㅋ 그래서 A가 감동을 먹었는지 이해하고 믿어줘서 고맙다고..뭐 그래서 실제로 만난 적은 없고 자주 디코 통화하는걸로 대체했대ㅋㅋㅋ 아니 근데 나도 지금 깨달았는데 R은 자기가 말해놓고 말의 앞 뒤가 다른걸 못 느꼈나ㅋㅋㅋ 타인을 보기만 해도 공황?이 오는데 어떻게 학교에서 인싸고 화이트데이때 사탕도 받고 고백도 받지..?

106 이름없음 2023/05/27 17:00:11 ID : PbfQnDwJSE3
>>104 트위터..이건 나중에 밝힐게ㅋㅋㅋㅋ 다들 R에 대한 신뢰를 점점 잃어가고 있네 아무튼 나는 일단 R이 그림 짜집기한것도 알고 있고 함부로 욕 썼다간 이 계정주한테 역고소당할 것 같아서(이게 제일 컸지) 그냥 가만히 있었거든ㅋㅋㅋ 그리고 학원 갔다오고 몇시간 뒤에 디코를 보니 A가 스샷을 찍어 올리면서 "하 이새끼 정신 못차렸네" 이러는거야ㅋㅋㅋ 근데 보니까 무슨 그 욕한 멘션에다가 싹 다 답변을 해주더라 이 계정주가ㅋㅋㅋㅋ 이 계정주는 Y라고 해야겠다 닉네임이 한글이였는데 앞글자 초성이 ㅇ이였으니ㅋㅋ Y는 정말.. 버르장머리없는 초딩의 말투였어 예를 들자면 "님이 뭔데요ㅋ" "신고해도 트위터는 고소 않당해요ㅎ" 같은 느낌ㅋㅋㅋ 실제로 이렇게 쓴건 아니고 그냥 말투가 이랬다는거야 끝에 재수없게 ㅋ,ㅎ 붙이는거랑 맞춤법이 포인트ㅋㅋㅋㅋ 근데 R이 여러분 감사하지만 이제 그만해도 된다면서 또 본인이 다 안고 가겠다면서 수험생 들어왔을때 일처럼 아주 가련하게 굴더라고ㅋㅋㅋ 사실 여기까지였으면 나는 정말로 R은 도용당했다고 믿었을거야 다른 멤버들도 아무리 그래도 도용에 수익창출은 좀..R님 힘내세요.. 같은 입장이였고 근데 그 뒤에 너무 무리수를 뒀어 R이ㅋㅋㅋ

107 이름없음 2023/05/27 17:46:11 ID : e0r9jAp9gY8
미성년자들한테 주작질로 관심받으면서 보람을 느끼는 성인남자... 대체 현실에선 어떤인생을 살고있는건지 궁금해진다

108 이름없음 2023/05/27 19:43:59 ID : nXtdCpgknBh
점점 얼굴에 철판을 까네ㅋㅋ 근데 그 철판이 너믄 얇다는게 문제지만ㅋㅋ 근데 왜 Y 말투 킹받는데 시원하지? R도 존나 가련한 척 미쳤고ㅋㅋ

109 이름없음 2023/05/27 21:25:47 ID : a04IIGts8o6
창작자 입장에서 누군가 자신의 창작물을 도용하고 그걸로 수익창출까지 해가고 있으면 없는 처지에라도 싹싹 긁어 모아서 법무법인 껴서 고소 진행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리고 >>41 에서 외주받는 프로에 컨택 받을 정도의 스펙 설정인데 ㅋㅋㅋㅋ 카피캣 논란 있으면 본인 커리어에 문제되니 저렇게 유야무야 넘어갈 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ㅋㅋㅋㅋ 잘못하면 기존 외주 건도 위약금 물어줘야 될 상황 올 거 아녀 ㅋㅋㅋㅋ 업계 사람은 아니지만… 일반 직장인 기준에선 납득 불가……

110 이름없음 2023/05/27 22:57:50 ID : PbfQnDwJSE3
다들 안녕 쓰다가 잠수탔는데 다른 친구가 저녁먹자고 불러서 나갔다 왔어ㅋㅋㅋ 비 오는날 막걸리 한잔 하니까 진국이다 술 몇잔 걸치고 스레 쓰고 있어 지금ㅋㅋ >>107 현생에서 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지는 마지막에 공개ㅋㅋㅋ 근데 스포를 좀 하자면 생각보다 그렇게 극단적으로 한심하고 불쌍한 인생은 아니긴 해 아예 아니라는 건 물론 아니지만ㅋㅋㅋ >>108 킹받는데 노빠꾸인게 초딩 말투 특징이지ㅋㅋㅋ 근데 놀랍게도 그 말투 안에는 다른 정체가 숨어있었다.. >>109 어? 생각해보니까 그러네?ㅋㅋㅋㅋ 나 그때도 스레 쓸때까지만 해도 별 생각 없었는데 생각해보니 외주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설정)이면 본인 그림 한장한장이 수익이자 밥줄인데 도용을 어떻게 그냥 넘어가ㅋㅋㅋㅋ 레더 되게 예리하다ㅋㅋㅋ 아무튼 다들 고소하자 고소는 아니더라도 계정이라도 폭파시키고 참교육시키자 말투 보니까 잼민이같은데 아무리 어린애라도 선을 넘었다 무슨 조치를 취해야한다는 의견이 속속히 모아졌어 하지만 R은 끝까지 괜찮아용ㅎㅎ.. 이러면서 놔두고ㅋㅋㅋ 근데 Y가 욕설 폭격을 맞고 시간이 좀 지나서 트윗을 두 개 올렸길래 보니까ㅋㅋㅋ 하나는 기억 안 나는데 좀 길었고 나머지 하나는 똑똑히 기억해 "후회하게 될거다ㅋ"ㅋㅋㅋㅋ 근데 도용당했다고 R이 하소연 한 뒤에 조금 시간이 지나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멤버들은 이 도용 사건을 빨리 잊었어 아무도 Y 트윗을 캡쳐해서 갖고오지도 않고ㅋㅋㅋ 아마 그 트윗도 나만 본 거 아니였을까 싶기도 해 아니면 걍 병먹금한건지는 모르겠지만ㅋㅋ 근데 그러다가 아무도 예상 못한 2차 대혁명이 열렸어ㅋㅋㅋ

111 이름없음 2023/05/27 23:22:43 ID : PbfQnDwJSE3
며칠 뒤 꿀잠 자고 일찍 일어나서 디스코드를 우선 접속한 뒤 게임을 하고 있었어 근데ㅋㅋㅋㅋ 나는 여기서부터 R이 무리수를 시전했다고 말하고 싶어ㅋㅋㅋㅋ 새 멤버가 접속했다고 떠서 보니까 Y가 그 닉네임 그대로 디스코드에 기어들어온거야ㅋㅋㅋㅋ 들어오자마자 뭐라뭐라 선전포고 식의 긴 멘트를 쳤는데 자세한건 기억 안나지만 "잘난 R.작.가.님" 이라는 문장과 "이제 후회해도 소용없어요ㅋ" 이라는 문장은 기억나네ㅋㅋㅋㅋ 아니 왜 가면 갈수록 기억하는 양이 적어지는거지ㅋㅋㅋㅋ 그리고 레더들 호랑작가님의 마성터널귀신 웹툰 알지? 그 웹툰의 귀신짤을 엄청 보내며 테러(?)를 하는거야 아침부텈ㅋㅋㅋㅋ 그때 집에 혼자있었는데 그것때문에 무서워서 잠 다깼다 진짜로ㅋㅋㅋㅋ 근데 디코에 너무 억울하게도 나만 온라인인거야 나는 일단은 일반 멤버라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 @로 R의 계정을 일단 소환했어 근데 내가 소환하자마자 R이 귀신같이 달려와서 일단은 Y가 올린 그 귀신짤을 싹다 지웠어 !clear 명령어로ㅋㅋㅋ 그리고 Y한테 도대체 왜그러세요...진짜 그만 좀 하세요... 이렇게 보내니까 Y가 그러게 본인 그림 간수 안하고 뭐했냐? 살짝 이런 뉘앙스로 대화를 이어갔고 Y는 마지막에 화룡점정으로 "R 니년 신상 다 까버리고 밥줄 다 끊기게 하기 전에 얌.전.히. 있어라^^ 그림 간수 잘하고ㅋ" 라는.. 지금 내가 기억하는게 진짜가 맞나 싶을정도로 엄청난 발언을 한 뒤 디코방을 탈퇴했어ㅋㅋㅋ 우선 내가 왜 R이 무리수라고 말했냐면 다들 딱 보이듯이ㅋㅋㅋ 두 계정이 디코에 접속한 시간도 겹치고(우연의 일치라는 참작은 가능), 그 누구한테도 디코 링크를 깐 적이 없어서 항상 멤버수가 똑같은 디코방이였는데 어떻게 새 멤버가 들어왔으며, 그냥 명령어 쓸 필요 없이 디코에서 Y를 차단시키면 Y의 글이 싹 다 날아가는데 그것도 하지 않았고, 귀신짤 올리지 말라고 R이 말하니까 왜 또 말은 꼬박꼬박 잘 듣는지ㅋㅋㅋ태클 걸게 진짜 엄청나게 많은데 이걸로 레스 다 채우긴 싫으니까 생략할게ㅋㅋㅋ나는 그래서 그때 딱 깨달았지 R이 Y라는 부계를 파서 더 관심을 받을라고 주작질을 하고 있구나 하고ㅋㅋㅋ

112 이름없음 2023/05/27 23:24:27 ID : a04IIGts8o6
왔구나 기다렸어🤍🤍 비 오는 날 전에 막걸리 조오치! 나두 술 한 잔 먹으면서 레주 글 보는 중야! 보고 있어!!

113 이름없음 2023/05/27 23:34:18 ID : PbfQnDwJSE3
나는 아니 주작을 할 거면 좀 정성스럽게 해라ㅋㅋㅋ라는 입장이였지만 R이 스레주님 빠르게 말해줘서 고마오요..힝ㅠㅠ 이러는데 내가 어떻게 거기서 바로 초치는 말을 하겠냐구ㅋㅋㅋ 그래서 적당히 받아주다가 내가 슬쩍 떠봤어 근데 디코방은 도대체 어떻게 들어온거냐고 그러니까 저기 신상 뭐 말한거 보면 해킹 당한것 같다고 가불기를 쓰는거야ㅋㅋㅋ 도용 때문에 가뜩이나 심란한데 또 숨이 안쉬어진다고 똥을 싸지른건 덤ㅋㅋㅋ 그러다 수험생이 느즈막히 점심에 디코에다가 술마시고 뻗어서 지금 일어났는데 뭐냐고ㅋㅋㅋ보냈어 근데 웃긴건 R이 그거 답해주고 막 앵기더라 무슨 위에 대화내용 봐보라고 무섭다 어쩌구ㅋㅋㅋㅋ 아니 본인한테 치근덕대고 힘들게 한 사람이라며 피하다가 왜 또 대화를 잘 하지ㅋㅋ 화해했거나 따로 뭐 있었다고 수험생이 말해준 적도 없는데..? 아무튼 다른 멤버들도 뒤늦게 하나둘씩 와서 와 진짜 미친놈인가 하면서 말을 얹더라ㅋㅋㅋ 이걸 믿는건지 그냥 믿는척 하는건지 헷갈렸는데 뒤로 별 말 없었던거 보면 진짜 믿고 있던것 같아서 어이가 터져버렸어ㅋㅋㅋ 그와중에 스레주님 감사해요 하면서 말 얹으니까 이걸 고마워해야할지 어떻게 해야할지 복잡했었던 기억도 나네ㅋㅋㅋ

114 이름없음 2023/05/27 23:49:13 ID : PbfQnDwJSE3
>>112 기다렸다니 고마워ㅋㅋㅋ 전은 아니고 그냥 보쌈 먹었어 나로썬 새로운 조합이였는데 맛있더라ㅋㅋㅋ 다음에는 전이랑 한잔 해야겠다 레더도 주말이라고 너무 많이 마시진 말고ㅋㅋ 디코방 수험생 여론에 대해 마저 말하자면 처음 수험생 들어오고 R이 거짓으로 그렇게 말했을때는 정말 다들 부정적인 입장이라 위에서 말했던것처럼 질문이 와도 일부러 씹고 그랬었는데 2022년 들어서 다 까먹은건지 뭔지 다들 별 말 안하더라ㅋㅋㅋ 예전보다 질문하면 잘 답해주고 짜잘한 스몰토크에도 반응해주고 그래ㅋㅋㅋ 그리고 수험생 제외 A와 다른 멤버들이 있는 단체 DM방은 처음 파고 며칠정도 반짝 불타더니 A가 다시 R과 꽁냥질 시작하고 2022년이 되면서 자연스레 묻혔어ㅋㅋㅋ 하지만 예상대로 평생 묻히지는 않더라.. 아무튼 나는 저 주작질을 어떻게든 파내고 싶어서 수험생을 소환했어 근데 술 때문에 알딸딸한건지 뭔지 Y의 존재가 주작이라고 생각을 딱히 안 하길래 내가 디코 전화로 하나하나 설득해줬어ㅋㅋㅋ 그러더니 바로 정신차리고(?) 웃더라ㅋㅋ 그리고 수험생이 또 하나의 발언을 했어 생각해보니 R은 따로 sns도 안 하는데 어떻게 R의 그림을 알아내고 도용했냐고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예전에 수험생 빼고 판 단체 디코에 어떤 사람이 인스타 계정 관련해서 말한걸 기억해냈어 그래서 나는 다 말했지 어떤 사람이 말하길 R 인스타로 추정되는 여학생의 계정이 있긴 하다, 거기 R이 본인 실물이라고 주장한 실물도 올라오고, 졸업했다고 한 날짜랑 인스타에 졸업장 꽃 날짜 올라온게 똑같으니 진짜 맞다고 생각하고 있는것 같다, 근데 그 계정이 뭔지 기억이 안나서 그림이 같이 올라오는 계정인지는 알 수가 없다고 말했어 근데 수험생은 확실한건 그 인스타를 봐야지 알 수 있는데 그동안 R의 행적을 보면 그 인스타 계정을 사칭한 것 같다고, 그리고 R 그림을 검색해서 만약에 그림을 그 계정에 올렸으면 인스타 출처의 똑같은 사진이 무조건 나와야 하는데 그때는 안 그랬다고 확실히 저건 말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아ㅋㅋㅋ

115 이름없음 2023/05/27 23:49:25 ID : nXtdCpgknBh
ㅂㄱㅇㅇ! 진짜 점점 실체가 까발려지는듯 하는것 같아! 기대기대

116 이름없음 2023/05/28 00:07:22 ID : PbfQnDwJSE3
>>115 근데 스포를 좀 해줄까 놀랍게도 1인 2역밖에 안 한게 아니더라고ㅋㅋㅋ 빨리 퇴치때 밝혀진 진짜 신상을 풀어야하는데 이제 또 슬슬 퇴장해야되네 젠장ㅋㅋㅋ 몇 일 새벽 안 샜다고 며칠만에 왜 자정만 되면 이렇게 피곤해지는건지ㅋㅋㅋㅠ 나도 물론 그렇게 생각했고 더군다나 디코 글이나 계정은 네이버나 구글 등 검색엔진에 아예 뜨지 않거든. 그래서 해킹해서 디코 주소를 알아냈다고 해도 왜 굳이 디코를..? 이라는 생각도 했고ㅋㅋㅋ 아무튼 근데 솔직히 냉정하게 말하자면 물증은 없잖아 그래서 수험생과 함께 심증을 정리하고 있다가 갑자기 그때 내 기억속에서 잊혀진 그림 짜집기 공론화 글이 생각나는거야 정확히는 R이 짜집기를 했다는것만 기억하고 공론화 글 쓰다가 말았던거는 기억에서 잊고있었어ㅋㅋㅋ 그래서 헐 수험생님 이거 기억하시나요 했는데 수험생도 완전히 잊고 있었다고ㅋㅋㅋㅋ 1달정도만 지나면 본인도 종강하니까 그때 마저 같이 쓰자고 해서 알겠다고 했어 슬슬 진짜로 다 까발려지나 싶어서 두근두근했지 그때는ㅋㅋㅋ 그리고 그 뒤로 R이 고통을 좀 호소하다가 조용해지나 싶었는데 또 엄청난 멍청이짓을 했어 R이ㅋㅋㅋㅋ 한 1주인가 2주 뒤 쯤에 Y 계정이 다시 디코방에 기어들어왔어 그때는 좀 사람들 많이 접속해있을때였고ㅋㅋㅋ 그리고 오자마자 하는말이 "후빨들 케어하는것도 힘들겠다ㅋ" 였음ㅋㅋㅋ 그리고 사람들은 또 Y를 엄청나게 욕을 바가지로 했지 무슨새끼 무슨새끼 하면서ㅋㅋㅋ 한 몇십분정도 실랑이를 벌이다가 Y가 "나중에 또 올게ㅋ 잔뜩(볼드체였다..) 기대하고 있어ㅋ" 라는 타자로 내려치기만 해도 오그라드는 멘트를 날리고 또 디코방을 나가고ㅋㅋㅋ그리고 귀신같이 Y가 퇴장하자마자 R이 등장해서 무슨일 있었냐고 묻고 A를 포함한 다른 멤버들은 저런거 보는거 아니라면서 부둥부둥ㅋㅋㅋㅋ 이상하고 위화감 드는 부분이 정말 많지? 하지만 내가 본 제일 이상한 부분은 따로 있었어ㅋㅋㅋ

117 이름없음 2023/05/28 00:08:53 ID : K0k2mleGlin
ㅂㄱㅇㅇ

118 이름없음 2023/05/28 00:10:17 ID : nXtdCpgknBh
ㅂㄱㅇㅇ!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수험생 있어서 진짜 다행이네. 같이 생각할 사람이 있어서!

119 이름없음 2023/05/28 21:41:04 ID : 3DBwNurgmHy
>>117 >>118 안녕 내가 돌아왔어 밖에 비 되게 많이 오는데 다들 감기 조심해ㅋㅋㅋ 사실 나랑 거의 말도 섞어보지 않은 분이셨는데 그렇게 이야기가 통할 줄은 몰랐어 tmi 좀 풀자면 2023년 들어서 수험생도 나도 최근엔 많이 바쁘지만 그래도 간간히 2주에 한번정도는 연락 주고받고 웃긴 짤 있으면 공유하는 그런 지인이 됐지ㅋㅋㅋ 머리만 다 말리고 바로 컴으로 돌아가서 썰 풀게

120 이름없음 2023/05/28 21:55:16 ID : PbfQnDwJSE3
내가 이상한 부분이 따로 있다고 말했다가 말았네 뭐였냐면 다들 Y가 트위터 계정이 있었다는거 기억하지? 아마 다들 당장 디코에 쳐들어온 Y를 대처하느라 트위터는 까먹고 있었나봐 그래서 내가 조심스레 찾아들어갔어 근데ㅋㅋㅋㅋ 그 후회하게 될거다^^ 라는 짧은 글 이후로 글이 하나도 안 올라와있는거야ㅋㅋㅋ 전까지는 적어도 1~2주에 한번씩 올리던 인간이ㅋㅋㅋ 그리고 Y의 트위터 계정을 생각해보니 도용된 그림 올라와있는 최근 글 몇개만 다들 찾아봤고 밑으로는 다들 안 내려본거야 그래서 내가 호기심에 밑을 내려보니까 뭔ㅋㅋㅋ "오늘은 R이라는 작가를 찾았다ㅋ 도용해서 굿즈 팔면 꽤 재밌겠는데ㅋ" 라는 중2병 못 벗어난 것 같은 내용의 트윗과 또 이런 비슷한 내용 몇개의 잡담 트윗을 쭉 쓴걸 발견했어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도용하는것도 일기장으로 쓰는 막장 초딩 컨셉의 Y가 왜 R의 신상을 털거나 한거는 트윗을 안 써? 당연히 "몇시간 뒤져보니 R년의 신상도 털었고 디코방 주소도 발견했따^^ 기.대.해.도.좋겠는걸?" 이런 내용의 트윗을 작성해야 되는거 아니냐고ㅋㅋㅋ 레더들도 예상한 내용이겠지만 R이 Y라는 부계를 파서 도용당한 척 하고, R의 Y의 계정을 디코방에 이르면 대충 계정 밑까지 싹싹 사찰할 줄 알고 컨셉질 하다가 이제 디코에 어그로가 다 끌리니까 트위터는 버린 거잖아ㅋㅋㅋ

121 이름없음 2023/05/28 22:19:38 ID : 787f89By45g
ㅂㄱㅇㅇ! 레전드다 진짜 ㅋㅋㅋ

122 이름없음 2023/05/28 22:21:35 ID : nXtdCpgknBh
아니 애초에 해킹을 어케 하냐고ㅋㅋㅋ 지들도 초딩같다고 생각했으면서 그건 의심을 안 해ㅋㅋㅋㅋ

123 이름없음 2023/05/28 22:35:44 ID : PbfQnDwJSE3
근데 나는 그때 흐물흐물 시들시들한 고3이였기 때문에 그렇게 지적할 패기도 깡도 체력도 없었고ㅋㅋ 그냥 트위터 계정을 갖고 와서 여러분...다들 트위터 계정을 잊어버리신 것 같은데 여기도 좀 지원사격 하죠..하면서 Y의 트위터 계정을 공유했어 근데 공유하자마자 Y 트위터 계정에 "거 참 피곤하게들 산다 다들ㅋ" 이라는 글이ㅋㅋㅋㅋ올라오는거야ㅋㅋ Y는 이미 나간 디코에만 Y의 트위터 계정을 공유했는데 그걸 공유하자마자 저렇게 글을 쓴다고? 만약에 엄청난 우연의 일치로 내가 트위터 계정을 공유한 시각에 Y가 똑같이 트위터에 접속해서 트윗을 썼다? 이렇게 겹쳐질 확률을 내가 진짜로 경험한거면 나는 로또를 샀짘ㅋㅋㅋ말이 안 되잖아ㅋㅋㅋㅋ 나는 그때 하 도대체 우리를 어디까지 바보로 보는걸까 싶어서 살짝 화나기도 했고 그 분노로 인해서 용기를 냈어 더이상 이 멤버들을 바보같이 낚이게만은 내버려둘순 없다는 생각이 들었지ㅋㅋㅋ 그때만큼은 중학생 시절 A의 패기를 조금은 본받기로 했어ㅋㅋㅋ 그래서 숨 한번 크게 들이마신 다음에 내가 쳤던 멘트틀이야 아직도 기억나 "근데 생각하면 할수록 이상한데요" "지금 트위터 계정 공유하자마자 바로 저렇게 저격글 적는것도 그렇고" "R님이 따로 SNS를 하는것도 아닌데 해킹해서 디코도 들어오고 그림도 도용하고?" "흠" 하면서 흠터레스팅 이모티콘을 보냈어ㅋㅋㅋ 사실 지금 생각해도 이런 패기가 어떻게 나왔는지 싶어ㅋㅋㅋ 근데 내 예상과는 다르게 다른 멤버들도 뭔가 동의하는지 "ㅇㅅㅇ"이나 흠터레스팅이나 대충 생각하는 듯한 이모티콘을 보내는거야 그 중에는 A도 있었고ㅋㅋㅋ A는 "...."이렇게 보냈었던걸로 기억해ㅋㅋ

124 이름없음 2023/05/28 22:56:18 ID : 08o3XxO9Ap9
ㅂㄱㅇㅇ!!!새로고침불난다

125 이름없음 2023/05/28 23:05:52 ID : PbfQnDwJSE3
>>121 >>122 레전드라니 그정도까지는 아니야 고마워ㅋㅋㅋㅋ 그래서 Y의 모순점을 싹 다 말하기 위해 내가 저렇게 패기를 부렸지 그리고 나는 저렇게 보내고 잠시동안은 속이 후련해있었어 솔직히 R이 이것 뿐만 아니라 그림 짜집기 공격적인 언행 도용 넷카마 활동 등등 아주 저지른 게 많잖아 근데 R이 갑자기 ".....믿었는데...스레주님...." 이라는 내용의 디코를 보내다가 또 하나의 내용을 보냈어 내용이 짧은건 아니였는데 부분부분 문장과 핵심 문장은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 "???(기억이 잘 안남) 당해도 스레주님은 항상 똑같으시네요. 도대체 어떤 관점에서 보셔야 저와 Y가 같은 사람이라는 건가요. 그래요. 저는 항상 가해자일 뿐이라는거죠? 어떻게 하면 이렇게 사람을 (??)할 수 있는지..(이것도 잘 기억 안남). 오늘이 지나면 저는 이 세상에 없을거에요. 이게 다 스레주님 때문이라는 걸 뼈저리게 후회하시길 바래요." 라고 디코를 보낸다음에 그대로 프사 내리고 사라진거야 나 때문에 멘탈 터져서 ㅈㅏ살한다는데 내가 어떻게 여기서 평정심을 유지하겠어 그리고 나 때문에 죽는다는 말이 얼마나 충격적이였으면 내가 아직도 문장을 다 기억하고 있겠니ㅋㅋㅋ.. 그리고 나는 잠시만요 일단 진정하시고..까지 보냈는데 결과는 그 디코방 강제 탈퇴였어 그래서 나도 멘탈이 깨진 상태로 전에 수험생 빼고 판 A와 다른 멤버들간의 단체 디코방 있지? 그쪽에다가 진짜 거의 횡설수설 말했었어 너무 정신없어서 내가 뭐라고 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이 말은 기억해 다른 멤버가 "스레주님 죄송해요 나가주시면 좋겠어요.."라고 하더라 나도 그때 스스로 상황 파악을 제대로 못 해서 그냥 제 발로 나간 뒤에 멘탈 진짜 부서진 상태로 멍하니 있었어 난 그저 살짝 나서고 싶었을 뿐인데 갑자기 약 5명의 지인들도 다 잃고 내 멘탈도 산산조각나고 이게 무슨 일인가 싶었지 눈물은 안 나오는데 하염없이 컴퓨터 앞에 앉아서 멍때렸어ㅋㅋㅋ 근데 그때는 멘탈이 터져서 미처 생각할 겨를이 없었지만 지금 다시 생각해보면 나는 R과 Y가 같은 사람이라고 한 적이 없는데 도대체 "저와 Y가 같은 사람이라는건가요" 라는 문장이 왜 나온걸까? 그때 이성을 붙잡고 저 멘트로 더 깊게 파고들었어야 했는데 젠장ㅋㅋㅋㅠ

126 이름없음 2023/05/28 23:54:58 ID : PbfQnDwJSE3
>>124 봐주고 있다니 고마워ㅋㅋㅋ불낼것 까지의 줄거리는 아니지만... 그리고 정말정말 너무 나쁜 타이밍으로 수험생이 하필 그때 어디 간다고 잠수를 탄 상태였어서 나는 정말 하루종일 멍한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냈어ㅋㅋㅋㅋ 한 일주일은 멍하게 보냈던것같아 그때 하필이면 고등학교에 친구도 그렇게 많이 없었던데다가 이런 상황을 이해해줄 친구들이 몇이나 있겠어 그동안은 R의 잘잘못을 떠나서 나 때문에 ㅈㅏ살한다는건 구라가 아니라 진짜면 어떡하지? 나는 살인자가 되는건가? 막 유서에 내 닉네임 적혀있고 그러면 나는 어떻게 되는거지? A와 다른 지인들은 나를 어떻게 생각할거고 수험생도 이런 나를 멀리하지 않을까 뭐 대충 이런 생각만 계속 했던것 같아ㅋㅋㅋㅋ 그리고 일주일 뒤 수험생이 돌아온거야 정말 너무너무 반가워서 실제로 눈물까지 났어ㅋㅋㅠ 그리고 수험생도 당연히 의아해했지 뭐야 스레주님 왜 나갔어요? 하고ㅋㅋㅋㅋ 근데 나는 그때 수험생도 같이 탈퇴됐겠구나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그러진 않았던거 같더라구 그래서 모든 상황을 다 설명한뒤에 혹시 거기 분위기 어떻냐고 슬쩍 물어봤는데 아니ㅋㅋㅋㅋ R은 본인 ㅈㅏ살한다고 선언한지 3일만에 돌아왔고 분위기는 그렇게 달라진 거 없대 그 말듣고 정말 형용할 수 없는 분노를 느꼈어ㅋㅋㅋ 진짜로 죽을 뻔 했는데 지나가던 경비아저씨가 발견해서 병원 데려가서 살았댔나ㅋㅋㅋㅋ 하...나의 R에 대한 감정은 그냥 더 친해지고 싶진 않다에서 증오와 분노로 바뀌었어 나 때문에 ㅈㅏ살한다고 구라치고 내 멘탈 갉아먹고 그대로 아무 일 없었다는듯이 복귀한다고?ㅋㅋㅋ

127 이름없음 2023/05/28 23:59:04 ID : e0r9jAp9gY8
난 저런 오타쿠가 아직도 실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놀랍다.. 한 10년전쯤에 다 멸종한줄 알았는데 진짜 구시대적인 방법으로 멤버들 가스라이팅 하는듯... 죄책감은 안 드는걸까 그래도 몇년동안 서로 어울린 사인데

128 이름없음 2023/05/29 00:12:04 ID : nAY07e7usnX
멤버들도 이쯤되면 진짜 야속하네

129 이름없음 2023/05/29 14:12:53 ID : s2q1A6pdU3T
그쯤되면 수험생 빼고 손절하는게...

130 이름없음 2023/05/29 18:02:13 ID : XwGr9eIHwre
R ㅅ발 점점 뻔뻔해지네ㅋㅋ 사람 죽는게 장난이야 무슨? 진짜 죽을 용기도 없으면서 죽으냐 마냐 하는거 진짜 역겹다... 정도가 있지...

131 이름없음 2023/05/29 18:03:29 ID : XwGr9eIHwre
빨리 수험생 제외 그 사람들이 레주한테 사과하는거 보고싶네

132 이름없음 2023/05/29 21:16:45 ID : PbfQnDwJSE3
안녕 현생 열심히 살고 돌아왔어 월요일이라 기운이 쭉쭉 빠진다ㅋㅋ 슬슬 막바지로 썰이 치닫고 있다 역시 쳐낼 건 쳐내고 과감하게 진행시킨 내 선택이 맞았던것 같아ㅋㅋㅋ 지금도 뭐 딱히 과감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진짜 500레스 넘어갈뻔 했던 걸 기억이 조금이라도 왜곡된 것 같은건 다 쳐내고 이것저것 줄였으니까 뭐.. >>127 위에도 내가 잠깐 스포를 했지만 그 10년전쯤에 활동했을만한 그런 나이야ㅋㅋㅋ 죄책감이라..내가 R 진짜 정체 말하면서 말하겠지만 죄책감이란 건 딱히 없을지도 몰라ㅋㅋ >>128 >>129 >>131 수험생은 지금 시점에서도 이미 지인이고 이것도 미리 스포하자면 사과를 안 한건 아니였는데 너무 괘씸해서 내가 먼저 쳐냈어ㅋㅋㅋ >>130 전에 죽을뻔한 사고 당했다고 구라친 시점에서부터 이미 사람 죽는걸 무슨 연성 소재로밖에 취급하지 않는 걸지도 몰라ㅋㅋㅋ 후..아무튼 마저 풀자면 너무 화가나서 혹시 내 얘기는 안 하더냐 나 상처받을까봐 거짓말 하지 말고 진짜 솔직하게 말해달라고 내가 수험생한테 거의 따지듯이 물어봤지 근데 수험생이 진짜 나에 대한 얘기 없다 뒤에서 오가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진짜 별 일 없다면서 그 디코 전체를 싹 캡쳐해서 보내주는거야 근데 진짜 거기 디코 자체에는 별 일 없더라ㅋㅋㅋ 뒤에서 얘기가 오간다기에는 대화 리젠도 활발했고.. 그리고 나는 이 R을 어떻게든 참교육을 시키고 싶어서 분노에 치를 떨었어ㅋㅋㅋ

133 이름없음 2023/05/29 21:39:19 ID : 3DBwNurgmHy
근데 일단 그렇게 화만 내봤자 뭐가 나아지는 건 없잖아 그래서 일단 머리를 식히고 도대체 어떻게 조져야 R이 저렇게 ㅈㅏ살협박을 하지 않고 순순히 사과를 하고 인정할까, A랑 다른 멤버들한테는 또 어디서부터 어떻게 설득해야할까를 차근차근 생각해보기로 했어 제일 치명적인건 당연히 그림 짜집기 공론화 글과 넷카마 증거인데 짜집기 공론화 에버노트 글도 분량이 되게 많은데 아직 수험생도 나도 바빠서 다 작성하지도 못한데다가 그렇게 꼼꼼하게 반박을 절대 못 하게끔 써진것도 아니고, 넷카마 증거는 R의 신상이 확실하게 증거로 남겨진것도 아니고 뭐 계좌 이체 내역이나 그런것도 없으니 솔직히 눈앞이 깜깜했지ㅋㅋㅋ더군다나 나도 고3이라 바빴고...그래서 일단은 작전상 후퇴로 공부에나 매진하자 하면서 살고 있었어 근데 갑자기 DM으로 생판 모르는 사람이 친구 신청을 거는거야 디코 닉네임도 "익명"이라고 써놓고..나는 뭔가 쎄한 느낌이 들어 친구신청을 받았어 그리고 이 익명의 사람은 아직도 내가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ㅋㅋㅋ

134 이름없음 2023/05/29 23:02:19 ID : PbfQnDwJSE3
아니 갑자기 스레딕 접속 안되서 쓰던거 다 날렸네ㅋㅋㅋ갑자기 왜 안들어가지고 난리야ㅋㅋㅠ 아무튼 마저 쓰자면 익명의 사람은 "안녕하세요" "혹시 불미스러운 일로 XX서버에서 탈퇴되신 스레주님 맞나요?" 라는 문장으로 운을 띄웠어 나는 솔직히 그때까지만 해도 화나기는 하지만 약간의 죄책감(?)을 가지고 있는 상태였어서 엄청나게 긍정의 대답을 했었지 추가로 말하자면 아무리 R한테 증오 감정이 심해졌어도 사과라던가 해명은 좀 해야할 것 같았고 다른 멤버들한테도 좀 오해를 풀고 싶었던것도 있었어ㅋㅋㅋ 근데... 이 익명이 진짜 상상치도 못한 정보를 들고 온거야 네이버 키자마자 보이는 닉네임 바로 밑에 이메일 주소 보이는거 알지ㅋㅋㅋㅋ 그거 스샷을 찍어오면서 "R님이 화면공유를 하시면서 메일 주소가 노출이 됐는데요" "보시면 알겠지만 cheolsu0000@naver.com인데..." "메일이 만약 R님 실명 기반이라면 아닐 수도 있겠지만 좀 쎄해서요" 라는ㅋㅋㅋㅋ엄청난 정보를 가지고 온거야 아무튼 나는 이 스샷을 받자마자 수험생님한테 달려가서 수험생님 혹시 R 이인간 본명 두글자 기억하신다고 하셨는데 기억하시나요 여쭤봤는데 기억한대ㅋㅋㅋㅋ 이름 3글자였고 앞에 두글자 김철X 였다고ㅋㅋㅋ 나는 그래서 저 지금 엄청난 정보를 입수했는데요..하고 수험생한테 바로 스샷을 보여줬어 근데 완전 확실한 증거라고 하기는 좀 어렵대 당연하지만ㅋㅋㅋ그래도 김이박같은 흔한 성씨도 아니고 이름도 조금 특이한데 그 성과 이름이 두개나 겹친다니 이건 솔직히 엄청난 가능성이라고 하는거야ㅋㅋㅋ 참고로 당연하지만 내가 썰에서 쓴 진짜 이름은 김철수가 아니야 본명을 쓸 순 없으니까 김철수라고 필터링한거야ㅋㅋㅋ 오해할까봐 미리 적어둘게

135 이름없음 2023/05/29 23:21:23 ID : PbfQnDwJSE3
물론 김철수라는, 흔히 남성에게 쓰여지는 이름을 가진 여성이 물론 존재하겠지 내 주변에도 그런 애 한명정도는 있었고? 근데 솔직히 그게 엄청 흔한 케이스는 아니잖아ㅋㅋㅋ 보통 여성에게 쓰여지는 이름은 앞에 두글자가 같다 해도 김철아 같은 이름으로 붙이지.. 수험생은 좀 신중했는지 완전 확실하다고 하기는 어렵다고 계속 말하긴 했지만 솔직히 나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을거야ㅋㅋㅋ 빼박 맞다고ㅋㅋㅋ 나는 그래서 지금 생각하면 조금 선을 넘었다고 말할만한 생각을 했어 이 네이버 아이디를 그대로 구글에 검색하면 뭔가 다른 정보가 나오지 않을까 하고. 미리 적는거지만 솔직히 아이디까지 검색한건 비판받을 행동이 맞으니까 비판받는 건 각오하고 있어ㅋㅋ.. 심호흡 크게 하고 검색해봤는데 검색하고 스크롤을 좀 내리니까 나오는 정보가 "xx대학교 xx동아리 제 몇회 xxx 활동일지... 김철수 ( cheolsu0000@naver.com/12학번 남 )" 2014년 글ㅋㅋㅋ 에라이ㅋㅋㅋㅋ

136 이름없음 2023/05/29 23:55:28 ID : e0r9jAp9gY8
디코에서 있었던 일 알고 있었으면 그 디코에 있던 사람 중 한명인걸까.. 암튼 누군진 모르겠지만 그 사람도 R이 껄끄러웠나보다

137 이름없음 2023/05/30 00:27:37 ID : rwJU42GmtxV
나이를 항문으로 처먹었구나...

138 이름없음 2023/05/30 16:38:51 ID : bvdvfPfTSJP
진짜 궁금한게 왜 그 나이를 먹고 여자인척하고 싶은걸까? 진짜 좀 많이 역겨움 정신병자같음

139 이름없음 2023/05/30 20:51:53 ID : nXtdCpgknBh
그 익명... 뭔가 쎄하긴 한데 도움은 확실히 주네. 익명도 이상함을 느꼈나보다. 그리고 레주 비판받을 행동이긴 하지만 그건 R이 그동안 사람 돈 뜯고 피코하고 도용하고 죽음을 장난으로 생각하는 등등... 죽는걸 장난으로 생각하는건 진짜 화가 나. 내가 옾챗 하는 중에 만난 한살 어린 여자얘가 있는데 걔는 진짜 힘들어서 ㅈㅎ도 해봤고, 사정도 내가 들어봐서 진짜 힘들어 보이고 죽고싶다는 생각을 한다는데 그건 진짜 진심으로 보였거든, 그래서 내가 많이 챙겨주고. 근데 R은 진짜... 하 뭐라 할 말이 없다. 어쨌든 R이 그동안 잘못한 게 많으니까. 레주 있는 옾챗 아니더라도 그 전에 다른 곳에서도 깽판 쳤을수도 있으니까. 레주 행동이 칭찬받을 일이 아님에도 나는 레주가 잘했다고 생각해.

140 이름없음 2023/05/31 17:00:51 ID : hy0mnzPhe1B
돌아와악

141 이름없음 2023/05/31 18:10:54 ID : PbfQnDwJSE3
다들 안녕 갑자기 과제가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바람에 이틀 내내 정신이 너무 없었어ㅋㅋㅠ 뜨문뜨문 갱신되고 있다는게 너무 놀라워 계속 봐주는 레더들 너무 고맙고ㅋㅋㅋ 이번주 내로 마무리까지 풀 예정이야 가능하다면.. >>136 디코에 있던 사람 중 한명 맞아 물론 당연하겠지만ㅋㅋㅋ근데 끝까지 정확히 누군지는 못 알아냈어 나한테 폭로한 이유는 나중에 큰게 하나 터졌기 때문에ㅋㅋㅋ >>137 >>138 나도 왠지 알고 싶다 진짜로ㅋㅋㅋ 근데 스포를 좀 하자면 R의 과거 인터넷에서의 행적을 들으니 정말 어메이징하더라... >>139 아이고 레더 잘했네 정말로 죽고싶은 사람 곁에 누가 있어주는 것 만큼 위로되는 게 없거든ㅎㅎ 뭐 레더가 그렇게 말해준다면 다행이긴 하지만 나도 사람인지라 양심의 가책(?)이 좀 있으니ㅋㅋㅋ >>140 돌아왔어ㅋㅋㅋ 이제 슬슬 달려볼까 나는 그 글을 보자마자 심장이 쿵 내려앉는 것 같은 느낌과 동시에 엄청나게 도파민이 분비되기 시작했어ㅋㅋㅋ 그리고 에이 설마 다른 사람 이메일이 글에 밀려서 나온거겠지 하는 마인드로 글을 클릭해봤는데ㅋㅋㅋ 진짜로 김철수 ( cheolsu0000@naver.com/12학번 남 ) 이렇게 써있는거 보고ㅋㅋㅋ 와 이건 진짜 말도 안된다 싶어서 아주 신나게 수험생한테 달려갔어 공부해야하는데 내 모든 신경은 수험생이 언제 디코를 확인할까에 쏠려있었짘ㅋㅋㅋ

142 이름없음 2023/05/31 19:21:44 ID : PbfQnDwJSE3
수험생이 디코를 들어오자마자 매우 급해보이는 내 모습에 다급하게 뭔 일이냐고 물어봤고 나는 찾은 자료를 수험생에게 보여줬지.. 그리고 수험생이 엄청 웃으면서 이걸 찾아볼 생각한 스레주도 보통사람은 아니라고 말하더라ㅋㅋㅋ 일단은 R의 메일-구글링 해서 찾은 결과로 보는 R의 진짜 실제 정보는 본명은 김철수 맞고, 나이는 12학번이니까 이제 31살인가ㅋㅋㅋㅋ쓰고 나니까 왜이렇게 나이가 많아보이짘ㅋㅋㅋ 당연히 남자고, 모 대학교(신상때문에 가려서 말할게. 서울권은 아니야)를 졸업했다는것까지 밝혀졌지? 졸업이 아니라 뭐 자퇴나 긴 휴학일수도 있겠지만 일단 졸업이라고 치고ㅋㅋㅋ 근데 나는 문득 궁금한거야 익명이 굳이 디코 부계를 파서 또 굳이 나에게 R의 이메일이 유출된걸 알려줘? 왜? 라는 생각이 들었어ㅋㅋㅋ 그래서 나는 후다닥 가서 물어봤지 본계에서 꽤 오래 활동하는지 답이 좀 늦게 왔어 근데 익명이 해준 말이 상상초월인거야 R이 최근에 멤버들을 상대로 커미션을 받고 있대ㅋㅋㅋㅋ그래서 익명이 본인도 신청해야지 싶어서 신청했는데 뭔가 이상한 점이 좀 많았고, 그래서 이걸 좀 얘기하고 싶은 사람이 필요한데 다른 멤버들은 뭔가 제대로 귀담아 들어주지 않을 것 같고, 수험생은 별로 얘기를 잘 안 섞어봤기도 했고, 그래서 나한테 왔다네ㅋㅋㅋ 강퇴당했긴 하지만 대화내역 뒤져서 내 아이디 복사한 뒤에 친구추가 하면 되니까. 그래서 내가 좋은 정보는 감사하긴 하지만 괘씸해서 저 강퇴한건 평생 못돌아오나여 하면서 살짝 비꼬면서 물었는데 다른 멤버들은 모르겠지만 그때 이후로 R이 오지게 눈치를 줘서 나는 볼드모트 취급이래ㅋㅋㅋ 즉 못들어간다는거지 뭐..에라이ㅋㅋㅋ

143 이름없음 2023/05/31 19:33:29 ID : PbfQnDwJSE3
근데 커미션을 받고 있다는 말이 너무 이상한거야. 만약에 진짜 그 디코서버에서 커미션을 받고 있다면 수험생이 당연히 나한테 "헐 이거 보세요 스레주님 R 뻔뻔하게 커미션 받아요" 하면서 공론화 글 후다닥 같이 작성하자고 할 사람인데 왜 조용해? 나는 그래서 수험생한테 좀 돌려서 말했어 혹시 요즘 그 디코서버에 큰 이슈같은거 없냐 하니까 뭐 조용하대ㅋㅋㅋ 내가 계속 따박따박 물어봤어 미술관 게시판에 요즘 R 그림 안올리냐 진짜 큰 문제 없냐고ㅋㅋㅋ 근데 R은 평소대로 그림 올리고 있고 진짜 별 문제 없는데 자꾸 물어보는 거 보니까 혹시 또 뭔 일 있냐고ㅋㅋㅋ물어보더라 눈치 진짜 엄청나ㅋㅋ이러니까 현실에서도 인싸로 사는구나 라는 생각이 뙇 들었다.. 나는 일단 "아니 그 메일 유출된거 거기까지 퍼졌을까봐영ㅎㅎ" 이라는 개똥같은 변명을 하고 난 뒤에 익명한테 다시 물어봤어 커미션을 받게 된 건 언제부터냐, 디코 서버 한정으로 받는거냐 아니면 다른 포트폴리오 사이트 같은곳에 올려놓고 받는거냐 등등..근데 혹시 그거 답변 전에 본인이 겪은 얘기부터 해도 되냐는거야 나는 그것도 꽤나 엄청난 정보가 나올것 같아서 OK 했는데ㅋㅋㅋ 말그대로 진짜 엄청난 정보였다ㅋㅋㅋㅋ

144 이름없음 2023/05/31 21:43:26 ID : vfTU1Ckmq5b
ㅂㄱ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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