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내가 살던 고향에서 누가 길 묻길래 아는데로 알려드렸더니 쌩까고 다른 사람에게 똑같은 길 묻더니 인상이 좋아보이시네요 ㅇㅈㄹ하고 내가 잘 모르던 곳에서 누가 길 묻길래 어플로 길 찾아서 알려드렸더니 인상이 좋아보이시네요 ㅇㅈㄹ하길래 나중에 생각해보니 사이비종교 포교더라 그 뒤로 길거리에서 나한테 접근하는 사람들 대체로 무시하고 감 핸드폰이 없거나 데이터 다 썼는데 길 찾아야 되면 근처 아무 가게 들러서 길 물어보겠지 싶음

>>2 ㅅㅂ 나 중딩 때 사이비 포교방법 같은 거 일절 모르는 상태에서 당해봤음...나보고 대학생인 줄 알았대 일일이 다 답해줬는데 시간 아까움

착한 일보다는 바보처럼 착했지 중딩 때 걱정했더니 막말이라고...하더라 세명한테 한번 씩 정도 그래서 솔직하게 아무리 이게 기분 나쁜 말에 해당하는 막말인가 생각을 해봐도 아니었음 그냥 만만하고 착하고 좀 호구스러운 애 버리기 좋게 하기 위한 수단이더라 걱정한 거 자기가 머리 염색 많이 해서 좀 머리털이 그지가 되었다고 말함 근데 2주일도 안되는 시간 후에 염색한다고 하길래 '염색 많이 해서 안된다며..?' 이게 막말이라고 화냄 근데 옆 친구는 가발털 같다고 쪼갰는데 걔한테는 아무말도 안함 화장 무너진 거 걱정해줬더니 화장 평가란다.. 그러고는 화장 뜬 거 안 말하자 나중에 거울 확인 후 왜 말 안해줬어 시전, '어떤 애가 너 무시하는 것 같음 하지만 아닐 수도 있다'라고 말한 걸 이상하게 오해 후 화내고 그 어떤 애한테 전달함

너무 많았지.. '도덕적으로 살되 호구처럼 살면 안된다'를 깨달았지 남한테 피해갈 정도 아닌 선에서 나한테 유리한 것이 결국 착하고 정의롭게 보인다는 것두 ㅜㅜ

있었음 그땐 내가 피해를 입어도 그 사람이 나한테 정말 잘못했어도 도울 수 있으면 돕는 게 맞다는 신념이 있어서 그랬는데 배신까지 당하고 나니까 치가 떨리더라 게다가 내가 그렇게 당하면 내 주변 사람들까지 고통받는 것도 모르고 진짜 바보같은 짓을 했어 그런 인간은 돕지 말았어야 했는데

비밀 지켜줬는데 뒷통수 친 새끼 있었음

선행을 기억에 담지 않으려해서 딱히 없는 듯

내가 키오스크 도와준 할아버지가 직원한테 진상부릴때

>>4 ?... 마지막 말은 뭐야.. 이간질하는 것도 아니고 아닐수도 있다는 무슨 장난하니,, 뒷담까지 말고 남이 하는 거에 태클 걸지만 말아봐 좀 더 평탄한 인간관계 가능할듯

반에서 겉도는 애한테 친하게 지내자고 했더니 걔가 무리에서 나 쫓아내려고 같은 무리 애들한테 나 뒷담까고 이간질한거 알고보니 초딩,중딩 때부터 그런걸로 유명한 애였고 고등학교 1학년 새학기때여서 소문이 아직 안돌았던거였음... 들키자마자 나랑 같은 무리 애들한테 바로 손절당하고 다시 겉돌더라

>>10 남이 하는 거 태클을 걸 수 없던 시기였어;; 오히려 내가 태클 걸려도 하하호호해야했던시기였는데 나중에 걔들이 말했어 억지로 버리기 위해서 그냥 핑계댄거라고 짧게 말했더니 그렇게 보일 수 있구나

>>10 이거 여초식 댓글의 전형이네 ㅋㅋ

우울증있는 애. ㅈㅅ생각하는 애 안쓰러워서 친구해주고 많이 도와줬는데 내 인생 진짜 큰 오점임 걍 죽ㄱ 내버려둘껄 ㅈㅅ얘기하는 사람들 관종임 모르겠다 진짜 힘들어서 그러는건지 근데 쨋든 우울증있거나 하는 사람들 걍 무시하는게 좋음

왕따당하는 친구 도와주고 친구해준것도.... 왕따당하던 애가 도와준 사람 배신때림 .... 굳이 안도와주는게 좋은거 같음 동조하거나 가담하지만 않으면 중간이라도 감

>>11 진짜 남 함부로 도와주면 안돼 그 사람이 어떤사람인지 알아보고 옵는게 현명함 그리고 일회성으로 도와주는게 맞음 도와주면 그 이상 친하게 지내면 안돼 이게 내가 데이고 깨달은 신념임 ㅠ

도와주려고 했던건데... 괜히 나댄 느낌이 되버린것들..

나 지금 친구.... 학기초에 다른애들이 걔 뒷담까고 무시하거나 윗학번 아는애가 걔랑 안엮이게 해달라고 부탁할만큼 이미지 안좋은거 같던데 그냥 친해지고 많이 챙겨줬는데도 진짜 왜 그런 욕 먹었는지 알게됨 조별과제 잘안해옴 근데 지가 안한건 별거 아니라 생각하는듯 안해오던 다른애 얘기하면서 걔랑 팀되서 걱정이라고 걔뒷담깜 근데 내가 볼때는 둘다 똑같음 개인약속도 잘안지킴 영화관약속 잡았더니 45분 지각함...지각한 이유는 아픈것도 아니고 늦잠 잔거임 근데 얘는 가족들 약속도 안지키는지 친오빠랑 오후 6시 약속을 7시 넘어서 가고 그래서 가족들이 빡쳤었음 정리하자면 초반에 뒷담까이던 애랑 친해졌는데 얘는 가족,친구,대학동기 전부 약속을 제대로 안지킴 꼭 몇번씩 약속을 당일날 그시간에 깸 모두에게 똑같이 약속을 잘안지키고 누구한테든 꼭 한번이상 약속을 깨는거 보면 누가 만만해서 그짓을 하는게 아니라 그냥 이게 기본인듯 대학 졸업 얼마 안남아서 그냥 적당히 지내다 취업하고 멀어질 생각... 전에는 다른과 애랑 나 있는데서 나랑 지가 아는애를 ㅇㅇㅇ 동성애자라고 폭로함...

그 공포라디오 사연자얘기인데 반친구가 가위 눌리고 이상한 일들 겪는데 사연자가 귀신볼줄알아서 도와줬는데 그 도움받은 애가 떠벌렸데 ㅆㅂ.....듣는 내가 개빡침 그래서 사연자 따당하고 이래서 입방정 싼 사람들 돕지도 말아야해 진짜 왤케 도와준 사람 배신때리는 인간 쓰레기들 많냐;;;인류애 상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