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6/11 16:35:26 ID : U6nVbA41zPe 0
애초에 브리더라는 개념을 잘 모르기도 하기도 하고 그동안 내가 생각해온 가치관이랑 달라서 그런것같기도한데 난 일단 애초에 낳아져있는 애들부터 해결을 하고 나서 인위적 번식을 하던지 말던지해야한다고 생각하거든.. 지금 유기견 보호소에서 안락사를 기다리고있는 동물이 몇백마리일텐데 그런 아이들을 일단 배제시키고 입양을 생각한다는 것 자체가 난 약간 잘못됐다고 생각함. 혹시 이거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있는 사람 있나?
2 이름없음 2023/06/11 16:46:44 ID : Xzanva782rc 0
애완동물 기르는 것 자체가 인간의 욕망에 의한 거니까 자기가 기르고 싶은 품종이 있으면 어쩔수없지 보호소에 있는 애들은 야생 출신이거나 학대당한 경우도 있을테니 새끼때부터 기르는 것 보다 더 빡센 성격 교정도 필요할테고 강요할 수는 없는거임
3 이름없음 2023/06/11 16:48:52 ID : DBur9dvbeFa 0
너 의견에 동의함 난 애초에 품종 자체가 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특정 품종에 대한 보존이 대체 뭐가 중요한건지 모르겠음 동물종의 보존이 중요하단건 알겠는데 그건 그거고 강아지 품종은 인간이 임의로 나눈거잖아 믹스 된다고 생존이 힘들어지는것도 아닌데다가 유전병 생각하면 오히려 그 반대고 특정 품종 강아지들을 인위적으로 교배시켜서 파는 분위기는 그냥 개 품종 유행을 조장하는것밖에 안된다고 생각함
4 이름없음 2023/06/11 16:55:29 ID : Xzanva782rc 0
근데 설령 우리나라가 그렇게 한다고 쳐도 전세계에 개 고양이 품종 원하는 사람은 많아서 그 '분위기'가 하루아침에 생겨난 것도 아님 사실 유전병 있는 개 고양이 품종 대부분 영국 놈들이 만든 거긴 해
5 이름없음 2023/06/11 16:59:32 ID : Xzanva782rc 0
노르웨이숲 고양이 같은 각 나라 토종이 튼튼하게 오래 사는 이유가 자연발생종이라서지 그리고 스코티쉬 폴드는 유전병 때문에 영국에서는 정식 품종으로 인정 안한다던데 세계적으로 인기라 수요 맞춘다고 무리한 교배가 판을 쳤지 그건 욕먹어도 쌈
6 이름없음 2023/06/11 17:14:23 ID : a7hz9jArs09 0
보호소에 있는 동물을 입양보낸다고 해서 유기 동물 문제가 해결 되는 것이 아님... 처음부터 동물 유기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구조를 개선하는 게 정답이지. (물론 보호소 동물 입양은 괜찮다고 생각함.) 동물 반려 문화가 있는 이상 동물 유기를 막을 방법은 없다시피하니까, 동물이 한참 귀여울 새끼 때 데리고 있다가 흥미 식으면 버릴 무책임한 사람이 입문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 이게 강형욱이 한 브리더 권장의 본질이라고 봐. 더불어 유전병이 없는 부모를 붙여서 건강한 개체를 만들자는 의미도 있고. (견종백과에서 말했던걸로 기억) 노르웨이숲은 자연발생종 아니야! 나도 얼마 전까진 몰랐음...ㅋㅋㅋ 자연발생종이라 건강하다는 마케팅이라도 했던건지 다들 헷갈려하더라.
7 이름없음 2023/06/11 17:50:28 ID : 7atzdQpSJU7 0
찾아보니까 놀숲은 자연발생으로 시작된 품종개량종이라네.. 그래도 처음부터 무리한 품종개량 거친 다른 종보다는 오래 사는듯? 궁금한게 있는데 아메숏, 진돗개, 삽살개, 시바견 같은 것도 품종견, 품종묘일까? 얘네도 건강하긴 건강하자너
8 이름없음 2023/06/11 17:59:37 ID : bxvfRDBxO3A 0
전통개는 품종견 비판하는 영상에서도 그건 빼고 비판하겠다고 하는 걸 보면 어느정도 품종견에 속하긴 해도 막 비판 대상으로 불릴 정도는 아닌 듯
9 이름없음 2023/06/11 23:51:24 ID : AlxzU1Co5an 0
보호소 파양 비율 엄청 높아. 왜 그러냐면 데려가는데에 비용도 없고 좋은 일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 애가 불쌍하다는데에 초점이 잡혀있음. 거의 후처리는 생각 안하고 덜컥 데려오는 경우가 많아. 어차피 무료니까 맘에 안들면 파양 하는 생각으로.
10 이름없음 2023/06/12 00:00:10 ID : AlxzU1Co5an 0
거기 있는 애들 대부분이 피부가 안 좋거나 남한테 짖음이 심하거나 분리불안 있거나 어디가 아프거나 많은 양의 새끼가 한번에 낳아져서 버려진 경우가 대다수야. 모질이 특이한 개체의 새끼들은 금방 인기 있어서 입양 되지만 아프거나 엄청 어린 견종들은 대부분 자연사나 안락사로 죽음.
11 이름없음 2023/06/12 00:00:30 ID : AlxzU1Co5an 0
그럼 남은 애들은 다른 사람에게 짖거나 분리불안 있거나 아픈데 아직 티 안나는 애들이겠지? 뒤엔 예상가는대로임. 브리더 추천하는 이유가 건강한 부모견과 깨끗한 환경, 무분별한 임신 안함. 거기에 분양 전에는 부모견과 생활해서 사회성도 아주 좋은 새끼들임. 가격도 비싸서 함부로 생각 못하고 충분히 결정한 후에 분양 받게 됨. 이렇게 되니 파양할 생각도 엄청 주는거임.
12 이름없음 2023/06/12 00:00:56 ID : AlxzU1Co5an 0
강형욱은 보호소말고 무조건 브리더 분양해라가 아니라 "펫샵"에서 분양 할거면 브리더를 추천한다고 말했음. 업계 종사자면서 보호소 봉사도 하는 사람이라 이곳 생태계 엄청 잘 알아서 강아지 입장이랑 보호자 입장도 생각해서 그렇게 말하는거. 방송 보면 보호소 입양해서 키우는 사람 엄청 존경함.
13 이름없음 2023/06/12 00:01:01 ID : AlxzU1Co5an 0
그러니 무조건 보호소 입양은 난 모르겠다. 그럼 영아보호소나 고아원에도 아기들 엄청 많은데 낳기보단 사람들이 거기서 모두 입양해야 되는 것도 아니잖아.
14 이름없음 2023/06/12 00:03:49 ID : 5VbyK6mNz84 0
이미 태어난 애들부터 해결해야 하는 건 맞지만… 애초에 키우고 싶은 품종이 정해진 사람들 입장에선 시야 밖의 일이지. 적어도 그런 사람들의 수요 내에서 비교적 건전한 방법이니까. 최악보다는 차악이 낫지 않겠어? 난 그런 거라고 봄.
15 이름없음 2023/06/12 00:28:12 ID : Gts1bg5fgrz 0
근데 보호소에도 품종 엄청 많음...... 정말로 모견 건강을 고려해서 자연스럽게 일생에 한두번 출산하고 케어 잘 하고 하는식의 분양은 나쁘다고는 못하겠는데 지금은 가정분양 이라고 해놓고 집에서 공장마냥 새끼빼는 업자들도 많고 그러니까 웬만하면 보호소 입양햐는게 이상적이지 키우고싶은 품종 정해져있어도 보호소에 찾아보면 진짜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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