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7/07 02:15:14 ID : dQpPgY4MrAq 0
어릴때 우울증이 되게 심했는데 몇년 잠잠해졌거든 근데 혼자 딴지역 오고 나서 친구들이랑 다 멀어지고 믿었던 친구들 마저 뒤에서 내 이야기를 그렇게 하더라 진짜 티 안낼려고 인스타에서도 열심히 웃는척만 했는데 이젠 그냥 지쳐 자고싶어도 눈 감으면 나쁜 생각들이 막 지나가고 일어나지도 않은 상상이 막 보여 숨도 지금 못쉬겠어 하루하루 술이야 술 먹어야 좀 진정되더라 그냥 내가 살아 숨쉬는거 자체가 너무 무서워
2 이름없음 2023/07/07 02:23:07 ID : 2E1eGq0nCi8 0
넌 충분히 멋진 사람이야 그런데 스레주 다가오는 내일이 두렵다고 오늘을 포기한다면 너무 슬프지 않을까 세상엔 아직 맛있는 것도 많고 예쁜 것들도 많아 그리고 사람들도 많지 모두가 스레주를 싫어할 수는 없어 그 사람들 사이 사이에 분명 스레주를 좋아하는 사람도 존재할거야 그러니까 정말 무섭겠지만 일어서볼까 언제까지고 주저 앉아있을 수는 없잖아 세상은 참 빠르게 변화해 사람도 마찬가지지 물론 시간이 해결해 줄 거라는 그런 뻔한 말은 하지 않을게 하지만 넌 이겨낼 수 있을 거야 이거 하나만은 확실해 스레주
3 이름없음 2023/07/07 04:05:53 ID : dQpPgY4MrAq 0
고마워 예쁜말 해줘서 이런말 해도 이해해줄진 모르겠지만 우리집안 대대로 불교집안이야 우리어머니 꿈에는 할아버지 큰할머니 작은할머니들이 오시면서 내가 정말 죽고싶고 힘들때 그냥 돌아가시고 한번도 찾아오신적이 없어 그래서 자꾸 그냥 내가 곁으로 오기를 바라시는거구나 이런생각밖에 안들더라.. 아 적는데 눈물니오네..
4 이름없음 2023/07/07 09:43:29 ID : dV86Y07e43U 0
여긴 정신과 가봐야할 애들이 많구나
5 이름없음 2023/07/07 11:38:24 ID : xA6i2nu62Gk 0
정신과 가서 약 처방 받고 약 먹어
6 이름없음 2023/07/07 12:25:21 ID : Pg45anxxxwk 0
나도 그래.. 조언은 못해줘서 미안해. 나도 빠르고 덜 아프게 죽는 법을 알고 싶은데 마냥 인터넷에 검색하는 건 정보량에 한계가 있더라고. 그래서 죽지 못하니까 살고 있는 것 같아 많이 괴로울 것 같아. 뭐 난 하루종일은 아니지만 밤 되면 내가 나를 죽이는 상상이 좀.. 세세하게 들거든. 난 이때가 젤 괴로운데.. 너도 비슷한 같아서 맘이 아프다,, 왜인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나는 죽으려하면서 막상 남한텐 죽으란 말 못하겠더라. 그래서 무책임한 말일 수 있지만... 글쓴이 너가 행복했음 좋겠어. 지금은 아니더라도, 힘들었던거 다 보상받을 수있는 날이 왔음 좋겠어
7 이름없음 2023/07/08 01:06:05 ID : 2Fa2moMo40p 0
힘내 다 지나갈거야
8 이름없음 2023/07/08 02:03:16 ID : 6qmIHwk01iq 0
그런건 없어 자연사 말고는 방법 없으니까 포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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