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07/20 17:59:53 ID : xPfQtxO02q0 1
진짜로 죽으면 슬플진 모르겠는데.. 아직까진 잘 모르겠어..
2 이름없음 2023/07/20 18:54:21 ID : By5cFbcpTPh 0
나한테도 가족한테도 너무 못해서 뭔가... 울어도 원망스럽고 허탈해서 울 거 같아
3 이름없음 2023/07/20 19:45:27 ID : 2FjBvwmts1b 0
나도 전에 레주처럼 그런 생각 가지고 있었어 하지만 별로 친하게 느끼지 않았던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시니까 가장 길게 엉엉 울고 있더라 아빠한테 할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전화로 받았는데 그 순간 마음에서 찬송가가 떠오르길래 찬송가 틀고 한 30분동안 소리 내면서 울었어 .. 나중에 알고 보니까 그 찬송가가 할아버지께서 제일 좋아하시던 찬송가였대
4 이름없음 2023/07/20 22:16:37 ID : 46qjbeJU1vg 0
나도 원래는 친할아버지께 깊은 유대감을 느끼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었는데 할아버지 돌아가셨다고 소식 들었을 때는 실감이 안 나다가 장례식장안에서 영정사진 앞에 꽃 내려놓고 절하니까 갑자기 실감이 확 들면서 눈물나더라 나 대학교 입학하자마자 돌아가셨는데 합격했다고 소식 전해드렸을 때 너무 기뻐하시면서 네가 우리 가문의 영광이라고 말씀하시던거 생각도 나고...
5 이름없음 2023/07/20 22:33:55 ID : Y04MqmIJTO7 0
돈은 받겠지
6 이름없음 2023/07/20 23:01:49 ID : 3U7s7dRyNy1 0
나도 할아버지 두 분이 돌아가셨는데 별로 안 슬펐어… 같이 지난 시간이 별로 없어서 그랬나 아님 두 분다 어렸을때부터 명절날에 만나기만하면 돈문제로 싸우고 친할아버지는 맨날 술에 취해서 친할머니랑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커서 그런가 장례식장에 가만히 서서 영정사진을 보는데 보고 있어도 그냥 돌아가셨구나 다시 못 본다니 아쉽네 이러고 끝
7 이름없음 2023/07/20 23:14:07 ID : xRxveJQnyHD 0
별 교류 없던 외할아버지 돌아가셨을때도 분위기 때문에 덩달아 눈물은 나는데 부모님은... 사이가 안 좋아서 잘 모르겠어
8 이름없음 2023/07/20 23:32:38 ID : O4IMrs7aq6k 0
늦게가냐 빨리가냐 차이라서 난 솔직히 별 생각 없을거같아 그렇게 사이가 좋은것도 아니고
9 이름없음 2023/07/20 23:39:20 ID : u1fQlg5amlg 0
내가 경제적으로 독립한 상태면 별 생각 없을 듯? 지금은 별 짓 안 하기는 하는데 가폭남이랑 방관자였어서. 독립 전이면 아무래도 곤란함
10 이름없음 2023/07/21 00:55:40 ID : utxWnSFba9v 0
집안에 골칫덩어리랑 부모가 죽으면 아죽었네 하고 생각없이 장례치룰듯 싶어
11 이름없음 2023/07/21 02:03:36 ID : DteMjg59a2l 0
난 외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부모님이랑 외할머니랑도 사이 안 좋았고 어렸을 때 진짜 어렴풋이 얼굴 살짝 기억나는게 다라서 그런가 그냥 그 자리가 너무너무 불편해서 모의고사 쳐야한다고 하고 먼저 집갔어
12 이름없음 2023/07/21 07:24:08 ID : 1yHClxwmrap 0
우.. 솔직히 나 욕먹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많이 그런 것 같아서 공감되네 어쩌면 내가 아직 경험해 보지 않아서 그런걸 수도 있겠다
13 이름없음 2023/07/21 21:51:21 ID : g1yLcK6o3Qn 0
외조부 갔을 때 1도 안 슬펐음 워낙... TK사람이라 자식차별, 손주차별이 심했거든 외사촌언니들 & 외사촌오빠 (이모부 성씨 따라가서 성씨가 다름) & 나는 그림자취급이었고 말도 평생 진짜 갈 때까지 말그대로 평생 몇마디 채 못나눠봄 인사해도 무시가 일상이라 나도 사실 감흥없었고.. 정말 친손자 (나한텐 이종사촌)랑 친아들(나한텐 외삼촌)만 평생을 아낀 사람이었음 외조모도 비슷한 사람이었지만 어릴 때 돌아가서 울긴 했음... 장례 때문에 엄마는 집에 없었고 친할머니랑 언니랑 나랑 셋이서 밤 늦게 장례식장 갔는데 어린 마음에 엄마 얼굴 보자마자 울었음 그게 외조모를 애도한 건 글쎄......? 그닥 아니라고 생각함 그저 '그래도 엄마의 엄마고 그나마 우리 집에 잠깐 살 때 접점이라도 있어서' 정도? 어린애들은 알잖아 본능적으로 자길 싫어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나는 알았음 외조모가 날 안 좋아한다는 걸 그래서 딱히 다가가진 않았지만 그래도 외조부보다는 많이 봤고 (똑같이 날 상대해주진 않았지만) 일찍 돌아가서 그나마 울었고; 근데 외조부는 ㄹㅇ 다 큰 뒤에 돌아가서 진짜 1도 안 슬펐음 그냥 '아 갔네' 정도? 엄마가 너무 울어서 씁쓸하긴 했다 그래도 둘째날 가서 장례식장 제일 가까운 이모집에서 밤새고 담날 발인까지는 지켰음 반면에 친할머니 돌아가셨을 땐 애처럼 움.... 외조부보다 늦게 가셔서 난 나이도 더 먹은 상태였는도 병원에서 마스크 끼고 눈물콧물 다 뺌..... 코로나때문에 면회도 자주 못갔었는데 아직도 후회함 친할머니는 당신께서 아들들만 있으셔서 그런가 손주들 가지고 정말 차별 하나도 안 하셨거든 친할머니때는 첫날부터 발인까지 쭉 있었음 아마 친한 정도, 나를 사랑해준 내가 사랑한 정도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가족의 사망에 슬퍼하지 않는다고 비난할 자격은 누구에게도 없다고 봄 모두에게 상냥한 고인이 가족이라해도 나에게는 상냥하지 않던 사람일 수도 있으니까
14 이름없음 2023/07/22 03:35:42 ID : a05Pikk1jwN 0
허탈하긴 하겠지만....... 잘 죽었다 생각할 만한 가족도 꽤 있네
15 이름없음 2023/07/22 11:13:28 ID : g6i7fe2Gnu8 0
나는 형이랑 같이 할아버지랑 10년 정도 같이 살았어 태어나자마자 할아버지한테 맡겨졌으니 정도 많이 들고 했지 그러다 내가 20살쯤에 할아버지 돌아가셨는데 막 슬프고 눈물나고 그러진 않더라 오히려 너무 담담했달까 그냥 돌아가셨구나 하고 좀 안타까운 마음은 들었지 우리 집안문제 관련해서 할아버지랑 일이 많이 있었는데 그런거 때문도 있는거 같고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요양병원에서 1년 넘게 의식도 있는지 없는지 긴가민가 한 상태로 있었거든 그래서 사실 이대로 못일어나실것 같다는 생각을 이미 하고 있었어서 그런거같아
16 이름없음 2023/07/22 11:17:39 ID : ApfcLhwL82k 0
내 엄마를 그렇게 괴롭히던 친할머니의 죽음에 난 웃었다.
17 이름없음 2023/07/24 00:32:38 ID : xVdO62E5PfR 0
나는 가정폭력 당하고 아빠랑 떨어져서 2년 가량 살았는데 자살로 돌아가셨다니까 좀 슬프더라
18 이름없음 2023/07/24 11:17:12 ID : 807gi8rxSGo 0
난 친할아버지 친할머니 돌아가셨을 때 하나도 안 슬펐어 사촌들 중에서도 슬퍼하는 사람 1명도 없이 그냥 장례식장에서 재밌게 놀았음
19 이름없음 2023/07/24 11:52:00 ID : vwmq2JPjwGo 0
아빠가 돌아가셔도 돈만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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