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고등학교때 선생님을 좋아하게 됐어. 난 25살이고, 아주 큰 문제라면 나이차야. 그냥 엄마뻘이거든. 25살 차이나니까. 이제 50대 접어드셨을거야. 고1 올라오자마자 반했지. 그냥 사춘기시절 동경인줄만 알았어. 고1땐 직접적인 교과목 샘이었으니까 육체적으로 가까이있으니 마음이 커지는거겠지 하고, 2학년때부터 이 마음 사라지겠지 하고 기다려온게 지금 8년째야...더 이상 못참겠어,,ㅜ쌤이랑 나랑은 많이 친하다고 할수있고, 내가 레즈라는것도 알아. 그리고 선생님 집 왔다갔다 하는 사이야. 같이 술도 마시고 그런다. 선생님 혼자 사시고, 애인은 없으시고, 주위에 레즈친구들 많다고 하셨어. 졸업하고 2년정도는 거의 안만났는데 최근에 다시 연락하면서 샘이랑 매일 만나는건 아니지만 주기적으로 만나. 길면 두세달이고, 최소 한달에 한번꼴로 꼭 만나는거같아. 솔직히 말하면 떨어져있는 2년동안 매일 선생님 꿈 꾸고 그냥 너무 보고싶고해서 자주 혼자 울기도했어.. 그러다 못참고 2년만에 연락드린거야... 그리고 지금까지 거의 3년째 자주 만나고있는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