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 사람 진짜 재밌게 생겼다ㅋㅋㅋ (1)
2.혹시 바카라 해본사람 (5)
3.의도치않게 마약을 체험한 후기 (34)
4.은따 관련 궁금한점 (4)
5.얼굴에 누가 봐도 맞은 것같이 멍드는법 없나 (16)
6.10월의 고3 (5)
7.나 군면제받았어 축하좀 해주라 (3)
8.우리언니 별것도아닌일에 화내고 부들거리는거 이젠 좀 안쓰러울지경 (3)
9.와 스레딕 화력 돌아왔다 (10)
10.세상은 '허허..'마인드 하나면 얼추 살아지는거같음 (1)
11.너희는 좋아하는게 뭐야? (9)
12.탈덕은 자연스럽게 되는 거 같음 (4)
13.혹시 결혼 생각 없는 사람들 왜 그런지 알려줄 수 있니 (38)
14.고통없이도 사랑니가 자라? (7)
15.망상/말도 안 되는 상상 많이 하는 애들 자기가 하는 상상 풀고 가보자 ㅋㅋㅋㅋ (99)
16.쪽팔릴 때 어떻게 해야돼?? (3)
17.해외러들 해외가 좋아 한국이 좋아?? (96)
18.고전 비비안 웨스트우드 향수 13만원주고 샀따 ㅎ.. (5)
19.근데 정말로 친구 잘 사귀어야 하는 거 같아... (5)
20.ㅇ (1)
제목 그대로인데...
혹시 결혼 생각 없는 사람들 왜 그런지 알려줄 수 있어?
그냥 사람이 싫어~ 이런 것도 괜찮구
심오한 얘기도 괜찮아!
결혼생각이 아예 없지는 않는데 뭔가 내가 좀 금사빠라 이 남자를 평생 사랑할 수 있을지가 좀… 이 남자한테 미안하다고 해야하나 우리 엄마랑 아빠는 아직도 달달한데 나는 뭔가 이혼할거 같음;; 금사빠가 너무 심하진 않은데 뭔가 그런 걱정이 든다고 그래야하나 내가 너무 어려서 그런가 크면 또 생각이 달라지겠지?
다른 사람이랑 연락자체를 자주 안하고 이성이면 더 심함 결혼하면 동거도 해야할텐데 나는 누가 내 공간에 들어오는걸 엄청 싫어하고 어색해함 그게 좋아하는 사람이라해도
맛집 여행 축제 등등 혼자다니는거 좋아하고 기분나쁜일이나 힘들었던 일 같은 거 있으면 좋아하는 음식으로 다 풀어서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다는 마음은 조금도 들지않음
외로우면 반려동물을 키우지(물론 내가 직장다니고 돈벌면) 사람은 절대 안만날것같음
어렸을 때부터 딱히 생각 없었기도 하고... 지금은 비혼이야
혼자서 낭만를 추구하며 살고 싶기도 하고... 난 사람보다 바다가 더 좋아서 바다랑 살아야 할 것 같음
오... 나는 부모님 때문에 안 하고 싶었는데 다들 진짜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네!
우리 부모님은 자식들 잡는 것도 너무 세고 자식인 내가 보기에 패륜적이지만 모범적인 부모님은 아니셔서...
둘이 하루가 멀다 하고 싸우시기도 하고~ 나 고등학생 때 시험 끝나고 바로 다음날 (오후) 4시에 나가서 9시에 들어왔다, 근데 내일도 나간다? 그건 좀 너무하지 않니? 라는 말에 집에 있는다고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니고, 시험 끝난 직후라 더욱 더 아닐 텐데 나가지 말라니까 나가지는 않을게
라고 했다고 그럴거면 나가서 실컷 놀라는 비아냥 받은 사람이라서
난 연애도 해 보고 싶고 정말 마음 맞는 사람이랑 결혼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지만
그래도 계속 생각해 보면 나도 어쩔 수 없는 부모님의 자식이니까
그렇게 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연애나 결혼... 같은 거 동성 친구라도(이성애자임) 깊은 관계는 피하게 되는 것 같아...ㅎㅎ
내 공간에 다른 사람 들어오는게 싫은 것도 있고... 내 취향에 맞고 나랑 성격 잘 맞고 생활패턴 비슷하고 소득 수준 비슷한데 나랑 서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 확률이 얼마나 될까 싶음. 근데 나타나도 연애만 하고 결혼은 안 할 듯. 일단 애 낳을 생각이 아예 없다보니 결혼에 메리트를 못 느낌. 사람인 이상 오래 지내면 질리거나 싸울 일이 생길거고... 그걸 감수하면서 나랑 법적으로 엮일 사람을 굳이 만들 필요가 없어. 나중에 부모님 돌아가시고 응급실 갔을때 보호자 역할 해줄 사람은 동생 있어서 ㄱㅊ 위에 이유 다 제외해도 내가 잘 질리는 편이라 귀엽지도 않은 사람이랑 오래 살 것 같지 않음. 솔까 걍 인간이 싫은 듯. 집안일 꼬박꼬박하고 생활비 나눠 내면서 같이 노는건 친구들이랑 해보고 싶음.
복합적이야.
누군가를 좋아해본적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음.
좋아하게 되도 다른 레더들처럼 나 역시 내 공간에 누가 들어오는거 싫어.
진짜 친한 친구라도 오래 같이 있으면 지쳐서 혼자있고 싶어지고.
또 가정폭력 겪고자라서 아빠같은 남자 만날까 무서움.
내 주위에 결혼 안하는 애들은 다 나랑 비슷한것같음. 심지어 언니가 아빠 이상의 똥차를 만나 결혼 생활하는걸보니 더 결혼하기 싫어졌다는 애도 있고.
난 솔직히 결혼 엄청 하고 싶고 예쁜 아기도 낳아서 시끌벅적하게 살고 싶은어 그런데 평범한 월급쟁이인 상태에서 애를 키우면 그 애한테 정말 미안해질 거 같아서 결혼 못 하겠어
가정폭력이 당연한 집에서 살다보니... 내 성격도 좋지 않아 그래서 좀 위축되어 있지만 결혼 하고 살면거 내가 상대방한테 못할까봐도 두렵고 상대방이 나한테도 못할까봐 두려워서
나도 사랑을 당연하게 받고 주고 하는 사람이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당
혼자 있는데도 계획이 틀어지면 빡치는데 계속 붙어있는 둘이면 내 맘대로 절대 안되잖아. 거기다 부부니 무조건 이해 해야하는데 그렇게까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날 자신도 없고, 만약 그런 사람이 생기면 간이고 쓸개고 빼주다 질려서 버려지면 진짜 자살할 것 같아서 그럼. 내 성격이 제일 문제인 것 같아.
이기적인것 같긴 한데 내 공간에 누군가를 들인다는 게 싫음.
집에 돌아오면 누구 눈치 보지 않고 쉬고 싶은데 내가 편히 쉴 수 있는 곳에서까지 누군가를 배려하고 챙기고 이러기가 너무 귀찮음. 사회생활은 밖에서도 충분하다고 생각함. 그리고 내 삶은 내가 마음대로 해야 한다는 주의라 큰 결정을 내리거나 할 때 제약이 될것 같아서 싫음.
잔병도 많고 외모가 좋거나 머리가 좋은것고 아니고 물려줄 재산도 없고
저주받은 유전자 자식한테 물려주기 싫어 혼자살다 죽을래
생각이 없다기엔 애매한데.. 위에 다른 레더가 말한것처럼 지금 사랑하는 사람도 있구 결혼하고 예쁜 아들딸 낳아서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고싶은데 애 키우는데 드는 돈이 얼마냐구...ㅠㅠㅠㅠㅠㅠㅠ하....... 그리고 나도 여자다보니까 산통같은거 겪을생각하면 무서움... 근데 산통은 솔직히 모성애로 0.1%정도 커버가 가능하다지만 돈 문제는 누가 대신 해줄수도 없는 노릇이니까...슬프다ㅠ
아예 다른 인생으로 살아온 타인을 가족으로 한 공동체로 받아들인다는 게 너무 어렵게 느껴져
분명히 아주 높은 수준의 인내력과 그릇을 요할텐데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았어서 그런가 준비가 전혀 안 돼 있는 것 같아
어른들은 어떻게 미리 준비할 수 있겠냐 같이 살면서 배우는 거다 라고 하지만... 그냥 내가 느껴져 이런 마음으로 남이랑 같이 살기를 원하는 건 이기적인 것 같아
그리고 육아도 너무너무너무 자신 없고 무서워 솔직히... 내가 어떻게 자식에게 사랑을 베풀고 상처주지 않고 기회와 행복을 제공할 수 있을까 나한테서 어떤 인생이 시작되는 거잖아;
정신적으로 체력적으로 힘에 부치면 분명 예민해지거나 감정적으로 굴테고 누군가한테 안 좋은 영향을 끼칠텐데 솔직히 큰일인 만큼 걱정도 체감 5000퍼센트 정도라 시작도 안 하고 싶어
생각이 없다..를 넘어서 겁이 너무 나는 듯
내 공간 침해랑 자유같은 이유도 크지만 법적으로 엮이기 싫은 것도 큼... 아빠가 딱히 때린 적은 없는데 분조장에 지맘대로 하고 그쪽 집안은 엄마 부려먹어서 ㄹㅇ걍 결혼에 대한 환상이 1도 없음. 좆같은 미래만 떠올라서 영원히 할 일 없을듯. 애는 더더욱 때려죽여도 낳을 생각 없음. 걍 죽던가 하지 30년 동안 망가진 몸으로 지성체 책임질 자신 없음. 내 성질로 결혼한 집안이 지금 친가처럼 굴면 개지랄하고 이혼할듯. 시작도 안 하는게 답임
아 나 9인데 나도 이 레스주가 마지막에 말한 이유 추가해야 함. 내 경우는 부모님이 이혼하셔서 우리 자매가 엄마대신 명절마다 친가끌려가서 일하고 있는거구나하는 생각이 들었거든. 이후에 아빠형제 한명더 이혼했는데 직후 그집 딸들도 끌려와서 같이 일함. 걔네나 우리나 시댁 미리겪기였지. 그래서 내 동생도 결혼생각없는듯.
결혼까지 할 정도면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이해하고 사랑한다는 걸 텐데 나는 좋은 배우자 좋은 부모가 못 되어 줄 것 같아서 하기 싫어. 가정환경이 그렇게 좋지도 않았고, 몸도 마음도 안 아픈 날이 없는데 결혼 생각까지 할 정도로 사랑하는 사람을 힘들게 하고 싶지도 않고 내 아이한테 이 고통을 대물림해주고 싶지 않아.
누군가에게 맞출 자신도, 맞는 사람을 찾을 기력도 없고 내가 좋아하면 표현을 엄청 못해서
그리고 사람을 믿지 못하겠어
내얘기 이미 다른 레더들이 다 써놨네... 특히 이랑 레스에 무척 공감함
당장 부모자식끼리도 안맞는 부분이 있는데 아무리 사랑해도 생판 남끼리 살 수는 없다고 생각해...
사랑하지도 않고, 사랑할 것 같지도 않고, 사랑할 자신도 없어서. 필요성 이전에 감정적으로 거부감이 있어. 나 하나를 책임지기도 힘든데 다른 사람까지 책임질 여유도 없고, 여유가 생겨도 굳이 해야하나 싶어.
그리고 생명체가 왜 자손을 남기려 하는 지에 대한 이해도, 공감도 안 되어서 그걸 이해하게 되지 않는 한 결혼할 생각은 안 들 듯. 이해해도 생각을 할까 말까라서. 근본적으로 생명체의 존재 가치와 의의, 의식이 존재하는 이유가 궁금하지 살고 싶은 생각이 그리 강한 것도 아니고.
남친도 못 사겨봐서 그런지 결혼 시 따라오는 모든 것들이 너무너무 겁이 나기 때문이지ㅠㅠ
내가 조금만 더 강인한 여성이었다면 결혼 해서 애 둘은 낳았을텐데ㅠㅠ
보기보다 사랑이 쉽게 식음 사귀어도 세달이상 간적이 없음 나 혼자만의 공간 침해당하는게 싫고 경제적 여건도 못됨 무엇보다도 내가 워낙 선택적 완벽주의 성격이라 결혼하게되면 배우자나 자식들이나 스트레스 ㅈㄴ받을것같음
그냥 내가 돈도 능력도 없고 매력도 없고 책임감도 없고 최악의 유전자 물려주고 싶지 않고 게으르고 귀찮아서
여유생기고 건강해지고 돈 많아져도 혼자 조용히 살 거 같고
아주 드물게 결혼하고 싶은 사람 생겨서 결혼해도 딩크족으로 살거 같고
아주 아주 드물게 아이를 키우고 싶다면 입양을 할 듯
근데 현실은 오히려 날 편하게 해줄 반려 로봇 아니 안내견처럼 노인들에게 지원해주는 로봇이나 데리고 살아야할듯 그것도 세금으로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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