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3/10/28 03:30:44 ID : cE4FiryY5Rw 0
일단 뭐부터 말해야 할지 모르겠는데 중학교때 우울증 씨게 겪은 후 대학에 입학하면서 다시 옅어지고 밝아졌었음 근데 어째서 이런 말을 하느냐... 그것은 바로 말 그대로 내가 죽음을 인생의 길 중 하나로 보기 시작했기 때문이지... 과거에는 우울해서 죽고 싶다 라는 것과 지독한 공허함 때문에 죽고 싳었거든? 적어도 저런 심각한 이유 하나 정도는 있어서 죽고 싶었단 말이지 근데 지금은 달라 지금은 그냥 ‘와...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난 뭐하는거지? 어디서부터 잘못된거야ㅋㅋ 하쉬,,,ㅋㅋ 죽고싶네’ 이래 걍 별 이유도 없지 근데 진짜로 죽고 싶어 허탈감과 막연함 때문에 그래서 내가 계속 생각했단 말이야 무엇 때문에 내가 일어서기보다 판을 이탈해버리는 선택지를 생각하게 되었는지... 애초에 뭐 살아온 배경도 있고 성향 등등 다양한 이유도 잇겠지만 생각해보니 내 마인드가 달라져 있더라구... 우울증 이전에 나에게 죽음은 단순 농담, 나와는 거리가 먼 무언가 라고 생각했었어 근데 이제 우울증 후에는 나에게 죽음이란 하나의 선택지처럼 인식되기 시작한거지 원래는 별개라고 인생을 살며 선택할 것이 아니었던게 선택지가 되어버린거야 그렇게 되니 모든 게 쉽더라 내가 바보같을 때 죽으면 되고 내가 귀찮으면 죽으면 되고 이 삶에 불평이 생기면 그냥 죽으면 되잖아 근데 이것도 내 나름 착잡하다... 삶에 중요한 것을 두지 못한건지 목표도 의지도 없는지... 날 붙잡을 수 있는게 없다는 걸 저 생각하면서 더 깨달아버렸거든... 지금은 내가 무서워서, 굳이? 라는 생각으로 선택지 바로 앞에서 그냥 생각만 하지만 언젠가 내가 정말 걸릴게 없고 힘들게 된다면 나는 망설임 없이 선택지를 눌러버리겠지? 정말 인생 별거없고 덧없다... 사람은 본질적으로 남이 바꿔줄 수 없으니 내가 변하게 될 계기가 있어야 할텐데... 그런게 있었으면 내가 이렇게 살았을까... 사랑이라도 해야 내가 변할텐데 언제나 분노 아니면 슬픔만이 날 움직이는 것 같음... 누군가 날 사랑해주면 고맙긴하지 근데 그게 다임... 오히려 부담스러울 때도 있어 내가 그만큼의 사랑을 줄 수도 없고 힘들며 의지도 없다는 사실에 죄책감도 듦... 여튼 그냥... 사람들이 살아가는 영상을 보다 현타 쎄게 와서 말해봤어 나도 사는게 당연한 때가 있었는데 그조차도 이젠 힘들게 됐다는게... 뭐만하면 힘들어하고 무너지고 회피하는 나의 삶은 다른 사람들에겐 굳이 극복할 거리도 아니었다는 것도 좀 억울하고 그게 노력도 안한 나의 탓이란 것에서 할 말도 없고 농담 식으로 말한다니까 갓 태어난 아기가 나보다 더 이룬게 많다고 걔는 적어도 살라고는 하잖아 그냥 이걸 얘기하고 싶었어 죽음이 수단이 된 삶이 웃기다고ㅋㅋ 힘든데 더 힘든걸 선택해서 가고 있는 거 잖아 근데 그게 또 깨달음같은 거여서 되돌리기도 못함ㅋㅋㅋ... 여튼 그랬어
2 이름없음 2023/10/28 03:38:55 ID : cE4FiryY5Rw 0
아니 그리고 진짜 하고 싶은 말... 누군 좋아서 삶의 목표가 없어? 의지가 없어? 도대체 인생의 목표를 가지란 말을 왜 하는거야? 갖고 싶지
아니 그리고 진짜 하고 싶은 말... 누군 좋아서 삶의 목표가 없어? 의지가 없어? 도대체 인생의 목표를 가지란 말을 왜 하는거야? 갖고 싶지 누가 모르냐고... 근데 내가 원치도 않고 관심도 없는 걸 강제로 붙잡아도 하고 싶겠냐고 그 허탈감만 부여잡고 사는 건 더 불행하잖아... 그런 의미로 삶의 목표를 가지고 신념을 갖고 살라는 모든 사람들에게 바칩니다 ‘악동뮤지션 - 후라이의 꿈’ 누군 갖고싶지 않아서 안 갖는건 줄 아냐고 -_- 걍 의욕이 없음 누가 나한테서 의욕 거세해 감 모든 것이 귀찮고 하기 싫고 글쎄... 라는 생각만 듦 ㄹㅇ 개 노잼임 뭘 위해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음 차라리 주인을 위해 만들어진 로봇도 이보단 생기 넘치게 살겠다 별루... 살고싶지 않다... 내가 진짜 죽음을 가볍게 입에 안 담겠다고 생각한 이후로 잘 말하지 않는데 증말,,, 인생 개,,, 노잼에,,,, 부질도 없고,,,, 친구도,,, 연인도,,, 돈도,,, 난 아무것도 없어요,,,
3 이름없음 2023/10/28 03:45:33 ID : cE4FiryY5Rw 0
원래는 종교적으로라도 버티려고 노력해봤거든 근데 원래는 의욕적이고 다같이 친하게 지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이젠 그것도 사라짐 이제는 ㅋㅋ 내 알빠임? 님들이 날 어케 생각하든 내 맘대로 할건데? 망해봐라 내 인생ㅋㅋ 같은 느낌이 되버림ㅋㅋㅋㅋㅋㅋ 이젠 아무런... 의미를 못 느끼겠다 최후의 보루인 종교적인 방파제도 걍 자연스럽게 쓸려나가짐 정말 종교적 보루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고 그게 삶의 의욕을 막 올려줬었는데 이도저도 아닌 상태에서 장기간 지속되니 거기서도 내가 어떻게 해야할지 길과 의욕을 잃어버림 (그래서 모든 것에서 의욕을 잃은 난 성격도 사회성도 개파탄남) 그나마 내가 죽을 생각을 안할때= 다른 사람이 엮인 업무를 할 때 내 일은 다 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지옥에 담가져 있어도 좀비처럼 기어나와 하긴 함 이 말은 뭐다? 시험기간이 지나서 난 기뻐야 하는데 하나도 기쁘지 않단 뜻(그렇다고 시험이어서 기뻤다는 건 아님) 내 삶의 목표가 뭘까 싶다,,,
4 이름없음 2023/10/28 03:51:34 ID : cE4FiryY5Rw 0
할아버지 걱정 마세요... 전 ㅈ되게 살고 있으니까 와...! 저기봐...! 장수풍뎅이 배가 없는데도 걸어다녀...! 좀비 장수풍뎅인가봐...! 그것은 장수풍뎅이의 중추신경계가 사다리꼴 모양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죠 정말요? 아니 사실 잘 몰라요 ㅎㅎ... 뭐야,,,;; 일단 난 좀비장수풍뎅이는 아니고 그냥 굴러다니는 빈 깡통인듯? 내 발로 움직이지도 않으니까 머
5 이름없음 2023/10/28 04:03:12 ID : cE4FiryY5Rw 0
* 혹...시나 위로의 글을 적으실 분들이 계실까봐 적어놓음.(김칫국 주의) 안 써주셔도 됩니다ㅠㅠㅠ 그 따뜻한 마음 무척이나 무척무척 고맙지만... 전... 그게 답할 에너지조차 없는 그냥의 깡통이기 때문에 이 모든 소리는 굴러다니는 빈 깡통의 요란한 소리라고 보면 돼요,,, 그리고 그 따뜻한 위로는 저에게도 따뜻하지먼 얼마 가지 않기 때문에 굳이 에너지 쓰지 않는 것을 추천... 그 마음을 가지고 있는 당신으로 하여금 나 말고 더 많은 사람이 당신의 주변에서 행복해질 수 있으니 나에게 해줄 말은 그냥 주위 사람들에게 해주는 걸로... 아임 파인...여기까지 읽어줬다면 당신은 리얼 천사 세상을 바꿀 소금들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에서 옆을 돌아볼 줄 아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땡큐
레스 작성
고민상담 실시간
3레스죽고싶은데 죽을수가없네 36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0.28 0
4레스경구피임약 휴약기때 생리 안나오는데 아떡해? 392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0.28 0
17레스피임 23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0.28 0
8레스피임약을 먹어도 생리가 터지는 이유가 뭘까 145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0.28 0
2레스고민상담 스레 세웠는데 사라져서 다시 세움... 조언 부탁해 16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0.28 0
5레스동생이 사라져버렸으면 좋겠어 142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0.28 0
1레스친한 친구 만드는 법 110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0.28 0
3레스공황발작 왔는데 참을 수도 있어? 11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0.28 0
2레스삼수생인데 친구가 자꾸 합격할 수 있냐고 그래... 397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0.28 0
2레스정신과에 가려고 해. 9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0.28 0
5레스» 죽고 싶은데 죽고 싶지않고 살고 싶은데 굳이 싶음 11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0.28 0
4레스외모 컴플렉스가 너무 심하다 235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0.28 0
4레스힘들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 12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0.27 0
8레스17살인데 위염이래 19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0.27 0
13레스들으면 어이없을 수도 있는데 62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0.27 0
27레스이렇게 말했다고 이게 내 잘못이 되는거야? 354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0.27 0
1레스대학교 입학처에서 부정행위 관련 문의에 대해 답변이 없어 17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0.27 0
1레스나 진로 바꿔야 할까? 133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0.27 0
39레스~ 했으면 좋겠다 다들 적고가봐 961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0.27 0
4레스찔러본다는 말 보통 어떨때 써? 146 Hit
고민상담 이름없음 23.10.2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