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
2.방구석 ㅉ111ㄸ가 친구 사귀는 법 알려주시길 (11)
3.싫어하는사람 저장 다들 뭐라고 해놔 (27)
4.회사에서 친구 만들어도 될까? (2)
5.제발 성인 상담햐 주라 ㅠㅠㅠㅠㅠ (4)
6.어떻게 해야 괜찮아질까? (2)
7.. (1)
8.말로 자꾸 상처주는 사람이 있는데 내가 확실하게 싫다 표현할 수 없는 사람이면 어떡하지 (2)
9.안 좋아하는 친구랑 서로 모르던 때로 돌아가고싶어 (8)
10.대학 기숙사가 너무 비싼거같아 (4)
11.갑자기 감정기복 너무 심해 (8)
12.상담 카톡으로 할 수 있는 덴 없어? (5)
13.기침 멈추는 방법 있어?? (6)
14.내가 돈 훔쳤다고 의심받고 있어ㅋㅋㅋㅋ (3)
15.너무 불안해서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나 (13)
16.항상 내가 먼저 친구들한테 만나자고 해 (3)
17.누나에게 담배를 들켰습니다. (4)
18.펑 (11)
19.친구 어떻게 사귀어야 하는걸까.. (4)
20.이건 내가 사람차별하는걸까 그사람이 빌미 제공한걸까? (4)
올해 스무 살이고
중2때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성적 낸 거 같고
중3은 수학 학원 다니고 처음으로 점수 높게 받아보고 영어 제외한 다른 과목은 다 하위권이었음
그래서 인문계도 가기 어려운 상황이어서 불안한 마음에 조절학교인가? 인원미달로 1지망으로 적으면 90%로 붙는 인문계 원서 넣음
그리고 고딩 때 영어 학원 다니면서 시간이 안 맞아서 수학 끊게 되고 다른 학원 다니게 됐는데 그때가 망하는 지름길 시작이었던 것 같음
(솔직히 중딩 때까지만 해도 적성 이런 건 생각 안하고
남은 시간만 생각하면서 걍 공부 열심히 해서 무조건 돈 많이 버는 직업 가져야지
라고 생각함)
전 수학학원은 일단 쌤이 존나 무서웠고 스파르타식으로 숙제 존나 내주고 설명도 어렵게 하는 바람에 무조건 인강으로 복습해야 해서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었는데
새로 다니게 된 학원은 쌤도 수업 하기 싫어하시고 나도 친구도 놀자 마인드여서 그때부터 수학 성적 놓은 듯
중딩 때부터 학원 다니는 과목만 공부하고 다른 건 벼락치기 했고
벼락 치기 하는 다른 놈들과 다르게 내 머리와 집중력은 날 위해 살아주지 않아서 점수가 좋지 않았음(그래서 인문계 가기 어려운 성적으로 졸업을 한 거임)
그리고 난 고1 때부터 위험한 생각을 함 정시로 가겠다는 생각.
사회성이 ㅈ창나서 말을 잘 못하기 때문에 면접 전형은 무조건 안 본다고 생각함 그렇게 생각하니 수시?는 걍 버려도 됐던 거임(지금 생각하면 이 날로 돌아가고 싶어짐)
무튼 그래도 이 머가리 꽃밭은 희망을 저버리지 않았어
그땐 고작 고1이었고 수능은 500일 넘게 남아있으니까
아 다음 모고 잘 보면 되지
걍 미래의 나를 믿으면서 행복회로만 존나 돌림 진짜 한심하지
(이때는 하고 싶은 게 없었음 있어도 공부해도 성적이 안 나오는 나라는 현실을 직시할 수 있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걍 무력감에 한 없이 빠졌다 뭘 하고 싶은 생각도 안 들었음 공부는 당연히 안 하고 수행이나 과제 같은 것도 걍 대충해서 냄... 레알 이때부터 친구관계 ㅈ창남
진심 학교각가 너무 싫었고 하고 싶은 게 없어서, 친구도 없어서 학교에 있는 시간이 너무 아까웠고 사는 걸 포기함)
마침내 수능날이 옴
반전은 없었음
등급은 87688이었던가 그렇게 받음
당연함 12년 동안 공부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
그리고 나의 나태함 때문에 발전은 없었지...
사실 솔직해지자면 그동안의 모고 점수와 내 공부에 대한 태도를 생각해 보면서 고3 8월달부터 수능으로 대학 가긴 글렀다 싶어서 수능 공부 접고 수시로 원서 냄
수시로 원서 냈다고 하니까 왠지 내신 성적? 나쁘지 않을 것 같잖음? 전혀 그렇지 않음 6.9였음 ㅎ 그래서 넣을 수 있는 곳이 정말 없으니까 걍 인원미달이나 신설학과로만 많이 넣음
그리고 그때부터 알바 시작함
알바하는데 정말 우울했음
일단 나새기가 일머리 없는 것도 너무 미웠고 일하는 데가 학원가였는데 맨날 버스타고 집 갈 때마다
이 늦은 시간까지 얘네는 오늘도 열심히 공부했네 난 빨리 공부접고 노동하고 있는데... 얘넨 나보다 더 좋은 미래를 살아갈 수 있겠지
라는 생각에 패배감이 들었음
그래서 맨날 퇴근할 때마다 현타 지리게 왔어요
그리고 현재
수시로 신설학과 넣은 곳 다행히 붙음
근데 사실 이게 다행인지도 모르겠어요
성적 맞춰서 넣느라 존나 뭐하는 학과인지도 몰랐음
그리고 찾아봤는데 영... 가고 싶은 마음이 안 든다
근데 이게 ㅈ창난 사회성으로 인한 도피인가 싶기도 함
대학가면 대학생활을 해야 하니까(오티 새터 엠티 팀플 등)
내가 히키코모리다 보니까 집도 안 나가고 사람이랑 대화하는 것도 무섭고 걍 누구든지 내가 지나갈 때마다 쑥덕쑥덕 거리는 것 같고 내 걸음걸이나 손이나 걍 모든 게 신경 쓰여
그래서 고딩 때도 친구 잘 못 사겼고
근데 또 처음으로 하고 싶은 게 생겼는데 재수하고 그쪽으로 가볼까 싶음
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욕이 있는 점 죄송합니다...
처음으로 하고 싶은 게 생겼다니 다행이네! 좋은 일이다🥹 나라면 시도할 것 같아
처음 생긴 목표인 만큼 달성하는 과정이 쉽지 않겠지만 열심히 해 봐. 꼭 잘됐으면 좋겠다
물론 지금까지 한 것처럼 행복회로만 돌리면 안되고 내가 뭐가 부족한지, 뭐가 필요하고 그걸 얻으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고 계획을 세워서 꼭 지켜야 해. 레주가 실행능력이나 지구력이 부족한 편이라면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관리받으면서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
뭔가 사소한 거라도 달성하면 성취감이 생기거든 그게 자존감 회복에 직빵이야 레주 목표 이루기 위해서 차근차근 노력하다 보면 자존감도 높아지고 결론적으로 예전처럼 친구도 사귀고 사람들도 무섭지 않아질거야
내가 잘되길 바랄게 화이팅해☺️☺️
금전적으로 큰 부담이 안 된다면 학교를 반학기 정도만이라도 다녀보는 게 나을 거 같아! 다녀보면 생각보다 괜찮아서 만족하고 다니게 될 수도 있는 거고.. 그렇진 않더라도 이게 계기가 되어서 또 다른 도전을 하는 것에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겠지..
학교도 다녀보지 않고 계속 공부만 하면 정신 피폐해지고 사회성도 떨어지기 마련이고.. 생각만 허공에 붕 뜬 채로 자기 객관화도 안 돼서 오히려 시간만 더 버리게 될 수도 있어 그럼 나이만 먹고 사회경험은 제로인 웃자란 어른이 될 뿐이야 그렇게 되긴 싫잖아!
일단 가서 좀 적응을 해보고 목표를 다시 잡아봐~
고등학생의 고민거리와 대학생이 된 후의 고민거리는 또 다르거든
고등학생의 자아를 깨고 나와서 성인의 자아로 현실에 부딪혀보면.. 생각이 트일거야 당장 몇 점 더 받는 게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는 거
스레주가 생각이 바뀌는 걸 경험해봤으면 좋겠어
최대한 현실적으로 말해주는 거야~!!
레스 작성
1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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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g
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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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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