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대구사람이어서 서울 잘 몰라. 클럽은 여러번 가봐서 갈 생각 없어. 혼자 여행가는 거기도 하고. 서울의 관광지 - 경복궁, 한강 공원 리조트, 청와대, 광화문 이순신 동상, 창덕궁 - 그런 곳도 가봤어. 사실 그런 곳은 가도 별 감흥 없더라. 난 명동이나 홍대, 강남에서 인디밴드, 인디 래퍼들 라이브 공연이나 아니면 좀 젊은 사람들이 모여서 노는 곳 가고 싶어. 크라잉넛의 명동콜링 같은 곳 듣다 보면 서울의 젊은이들이 즐거운 추억 쌓고 그런 게 부럽더라고. 그러고 보니 노래 가사에 대구가 나온 건 본 적이 없네. 명동이나 홍대 신림 그런 건 밥먹듯이 나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