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4/12/08 15:41:36 ID : Valjy3PheY9 0
자아가 약하면 호불호같은 것도 딱히 없어서 편견이나 선입견을 가지는 빈도가 적고 마음이 편하기도 한데, 정신적으로 힘들게 되었을 때 버팀목이 약하거나 없으니 일단 한 번 패닉이 오면 정신 차리지 못하고 끝도없이 곤두박질 치기 쉬운 것 같아. 자아가 강하면 정신적으로 힘들어도 결국 이겨내기 쉽고... 하지만 단점은 호불호가 강해져서 나의 색이 짙어지니 눈에 띄기 쉬워져서 누군가에게 욕을 먹을 수 있다는 거지. 하지만 내 색이 짙어지는게 꼭 나쁜 것만은 아니고. 난 누군가에게 욕을 안 먹는게 더 중요했어서 그동안 일부러 내 자아를 억누르고 살았었는데 그게 외려 내 정신을 무너지는 길로 이어지게 만든 것 같아. 그리고 그렇게 사는게 나 자신을 억누르고 있다는 사실도 깨닫지 못했어 어릴때 자아를 형성하지 못한 어른이 올림
2 이름없음 2024/12/08 16:40:31 ID : gkoJV85Pg1x 0
그른가...? 내 입으로 말하긴 조금 창피하지만 난 자아가 엄청 세서 거의자의식 과잉 수준인데 정신적으로 힘든 걸 잘 이겨내진 못해 오히려 자아가 세니까 조그마한 비판도 못 받아들이고 남들 시선 엄청 의식해서 스스로를 잘 표현하지도 못하고 멘탈만 부서지는 경우도 많고... 뭐든 양극단은 다 안 좋은 거 같긴해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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