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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얀데레 관찰 일기 라는 스레 기억하는 사람 있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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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남자애들은 롹싱히 (41)
20.혹시 미국 프차 음식 궁금한 사람! (4)
19살 부모님 이혼 이겨냄 (사실아닐지도)
20살 명의도용 사기 후 공장 취업 (초년생이라 1천만원으로 끝남)
20~초중반 암에 걸리다 (가족내력임)
20대 중반 어머니 사망
20대 후반인 지금 원래 하던 일이랑 완전 다른 분야로 넘어가게 됨
하소연 카테고리랑 잡담방 중 어디로 갈까 했는데 딱히 억울한 맘도 없고 내가 이겨냈다vv어떤데 싶은 맘이라 그냥 여따 투척함
걍 이렇게 살고 있음 진심전력으로 불우한 삶인 사람이랑 비교하면 흠.. 명함도 못내밀겠군 싶은 인생임
세상에 사람 많고 그 수만큼 다양한 인생이 있다던데 너네 약력은 어떻게 됨?
인생 굵직한 일들 주고 받자
나도 막 엄청 힘들게 살진 않았는데 나한테는 많이 큰 일들이라서 적어봄
초딩 : 가정폭력, 왕따, 사촌한테 유사강간 당함 (가해자가 어리다고 집안어른들이 쉬쉬해서 어디 얘기하지 말라는 말만 계속 듣고자랐음 내가 더 어렸는데ㅋㅋ)
중딩 : 태권도 관장한테 2년간 지속적 성추행 당함
고딩 : 가정폭력으로 정신병이옴 (현재 치료받는중)
당연하지만 그래서 고딩 때 공부를 좆도못했고... 대학교는 어찌저찌 들어갔는데 도저히 만족이 안 돼서 반수 준비중이야
가정폭력은 원인인 가해자가 집을 나가서 일단락됨
초딩: 무난히 졸업
중딩: 무난히 졸업
고딩: 무난히 졸업
대학: 원하는 학교 원하는과 가서 무난히 졸업
지금: 취준(사실상 백수)
뭐 너무 평범하게 살았던거 같아서 할말이 없네...
대학생때 과사람들이랑 좀 틀어지긴 했었다만 뭐 크게는 아니고...
부모님 두분다 살아계시고 건강하시고.. 집안도 화목하고
디테일하게 따지자면 좀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지만 뭐 어찌저찌 잘 마무리 됐고 그렇게까지 큰일은 아니였으니깐
근데 이정도면 평범보단 이상적인 삶에 가까운거 같다
난 그냥 이게 목표인듯
별 큰일 없이 무탈하게 취직해서 결혼하고 애기 낳고 밥벌어 먹고 살만큼만 딱 그렇게 살고 싶다
초딩: 기억이 없음
근데 주변에서 말하길 내가 왕따라서 울면서 돌아올 때가 많았다고함
나는몰라~
중딩: 자해의 슈퍼하이퍼버전을 시도함
정신과다니기시작함
기억잘안남
고딩: 정신과끊음
기억잘안남
현재: 고졸백수 정신과쟁이
초딩 왕따
중딩 정신병 왕따
고딩 정신병 왕따
대학생 정신병
회사 입사 후 사내괴롭힘
그래도 살아서 지낸다
초딩: 3-4학년 때까진 즐겁게 놀았고 괜찮았다. 5학년부터 조금씩 망가지기 시작.
좋아하는 남자애는 많이 먹는 여자애를 안 좋아한다고 해서 무리한 다이어트를 함. (나는 노력했지만 정작 그 새끼는 나에 대한 안 좋은 소문을 퍼트리고 다녔다.)
그 후유증으로 몸이 한동안 아팠음.
그 후로는 기나긴 고뇌의 시간.
중딩: 중2 때까지 친구가 없어서 책만 읽으면서 지냄, 중2 후반부터 친구가 생김. 그 뒤로는 잘 놀았음.
중3 때 또 다시 내 몸이 뚱뚱해 보여서 무리한 다이어트 시작.
고딩: 식이장애. 키 166cm에 41-42kg까지 뺐었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고통을 받았다. 내 인생의 가장 어두운 시기.
덤으로 몽유병에 걸려서 잠을 잘 못 잤다. 공부는 다행히 놓지는 않았지만 어중간하게 했었다.
다행히 고2 때부터 다른 친구가 생겼다.
대학생(현재): 어중간한 대학의 적성에 안 맞는 학교에 가서 스트레스 받는 중. 1학년 다니고 자퇴하고 편입 준비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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