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반배정 망함 (5)
2.대학 4학년땐 반쯤 솔플하는 경우 많나 (2)
3.남잔데 약간 여자같이 외모 정병 있음 (3)
4.판단 좀 해줄 사람 (4)
5.요즘 너무 노잼시기야 (6)
6.고3 언니가 자기 뜻대로 안돼면 고자질 하겠다고 하는거 어케봄? (7)
7.전역 후 고민? (5)
8.열등감 심한 친구 피곤하다 (3)
9.무료할때 할 만한 일 추천부탁할게 (4)
10.고민 보류 (3)
11.. (7)
12.너희는 내일같은 미래가 기다려지는 적 있어? (4)
13.5년째 연봉동결이야... (3)
14.ㅇ (1)
15.친구 가르치려 드는? 말투 왤케 짜증나지 (4)
16.. (11)
17.대학생활 고민 (2)
18.사람한테 마음 붙이는 게 어려워 (3)
19.4월에 교생실습 나가는데 (3)
20.. (1)
1
이름없음
2026/02/13 01:20:47
ID : h9dCrs1eMkt
0
10대 때 우울증이 아주 심했는데, 장기간 입원과 통원치료를 병행했더니 상태가 많이 좋아졌어. 지금은 의사 권유대로 약물치료 중단한지 3년 지났고, 남들처럼 평범히 사회생활을 하고 취미를 즐기면서 살고 있어. 한창 아팠을 땐 일상생활 자체가 버거웠던 걸 생각해보면 지금 이렇게 건강할 수 있고 미래를 생각하면서 살 수 있다는 게 참 다행인 일이지.
문제는 저 시기를 거치고 나서, 사람들한테 마음 붙이는 게 어려워진 것 같아. 그래도 이전엔 내향적이었지만 남들에게 곧잘 먼저 다가가곤 했는데, 이젠 먼저 다가가지도 않고 일정 선 이상으로 정을 붙이기도 어려운 느낌...?
남에게 곁을 쉽게 내 주고 곧잘 친밀한 관계를 만드는 사람들을 보면 어떻게 저렇게 할 수 있나 신기하고, 저런 관계가 있으면 좋긴 하겠구나~ 싶은 마음이 드는데, 막상 내 주변 사람들이랑 어울릴때면 어쩐지 은연중에 방어적이게 되는 것 같아. 나 좋다고 먼저 다가와주는 사람들도 몇 있었는데, 그런 사람들은 오히려 성향이 안 맞는다고 느껴서 꺼려졌고...
다시 사회에 섞여 들어오고 사람들 만나면서 느끼게 된 문제인데, 이런 건 보통 뭐가 원인이고, 어떻게 해결하면 좋은지 모르겠어.
2
이름없음
2026/02/13 01:25:36
ID : h9dCrs1eMkt
0
그나마 원인으로 짚이는 것
1. 한창 우울증이 심했던 10대에 남들을 힘들게 해서 손절당한 경험이 꽤 많이 있다...
근데 쓰고 보니... 이것도 원인이 될 수 있나? 이건 내가 잘못한건데...
2. 근 2년간 인간관계 트러블이 세 번 있었고 이것 때문에 약간 인간불신 같은 게 생김
두 번은 일방적으로 감정 쓰레기통 취급 당한거
한 번은... 내가 한창 힘들었을때 날 많이 위로해준 버팀목 같은 친구가, 내가 우울증이 낫고 건강해지자 태도가 돌변했던 일 (걔도 마찬가지로 우울증이나 여러 문제가 있었음)
악의를 갖고 싸늘하게 대하거나 헛소문을 퍼트려서 내게 피해를 주거나 했었음
세 관계 모두 지금은 과거형임
3
이름없음
2026/02/13 01:57:12
ID : zfeY9xRxBfe
0
사회생활 하는데 문제가 되는 수준이 아니라면 평범한 거 아니야? 매일 같이 다녔는데 학교 졸업하고나니 연락이 뜸해졌다는 일도 자주 있고 처음 본 사람한테도 살갑게 굴고 금새 친해지는 사람은 원래 잘 없기도 하고... 오히려 어떻게든 친해지고싶다, 잘 보이고 싶다고 생각하면 더 어색하게 구는 경우도 많잖아 친해져야한다는 부담없이 다양한 사람을 만나보면서 사람보는 눈을 기르다보면 서로 잘 맞는 친구 하나쯤은 생기겠지
레스 작성
지금 읽히는 스레드
친구의 그냥 공감 좀 해주면 안돼? 라는 말이 짜증나는 이유는 뭘까
우울해
하나밖에 없는 베프가 생축 메세지 안 보내줬어
현실에서 만나는 모바일 게임 때문에 고민이 있습니다
워홀 경험해보고 싶은데 워홀 실제로 이미지가 많이 안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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