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1/15 00:08:07 ID : thbBfalfVfh 0
며칠 전에도 퀴어판 와서 스레 세웠던거 같은데, 좋아하는 사람이 정말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어떻게 하는지 알아버렸을때 였나? 스레딕 시작한지도 얼마 안되고 그래서 많이 어색한 점 이해해줘.
2 이름없음 2018/01/15 00:08:22 ID : thbBfalfVfh 0
제목 그대로야. 나는 이제 중학교 3학년 올라가. 내가 작년 5월인가? 4월 때부터 좋아하던 다른 고등학교 연극부 언니가 있었는데 사실 나도 내 마음에 대해서 확신이 없었어. 전에 sns친구 되고서 몇번 sns 상으로 대화는 해봤지만, 단 둘이서 만나거나 단 둘만 만나는게 아니더라도 따로 만난적은 몇번 없었어. 어쩌다가 행사같은거 할때만 한달에 한번 정도 만나서 5분~10분 붙어있던것 정도? 부끄러워서 말도 못걸었어.
3 이름없음 2018/01/15 00:11:00 ID : thbBfalfVfh 0
다른 사람들이랑 대화하는 언니 모습을 바로 앞에서만 보고, 가끔은 직접 구운 과자 주거나 한번만 안아주면 안되냐고 팬심이라니 뭐니 둘러대며 언니가 몇번 안아준것 뿐이야. 말도 아직 못놔서 서로 존댓말하면서 지냈어. 그렇다고 sns에서 친한편도 아니야. 그 언니 생일때 내가 케이크 기프티콘 주고 완전 나 혼자서 일방적으로 좋아했어.
4 이름없음 2018/01/15 00:13:36 ID : thbBfalfVfh 0
그러다가 내가 바이인거 아는 다른 언니가 그러더라고. 너 그 연극부 언니 좋아하는거 아니냐고, 그 언니 인기 많다고 며칠 전에도 너랑 동갑인 애한테 고백 받았다고 (물론 받아주지는 않았대) 그러더라고. 그 때가 작년 7월? 때로 기억하는데 좀 가물가물하다.
5 이름없음 2018/01/15 00:16:17 ID : thbBfalfVfh 0
그때부터 내 마음에 좀 의심이 간다고 해야하나? 나는 동경, 팬심 같은 마음으로 생각하고 좋아했던건데 정말 좋아하는건가? 싶은거야. 이거때문에 몇번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고민상담같은거 받아봤는데 다들 반응이 '그게 무슨 상관이냐, 좋아하는데 어떤 마음으로 좋아하던 내 마음인데' 그런 반응이더라고.
6 이름없음 2018/01/15 00:23:56 ID : thbBfalfVfh 0
근데 그 언니가 좀 질이 안좋다고 해야하나? 매주 주말마다 연극부 애들 모아서 술파티 한다고 하더라고. 담배 핀다는 소문도 들었는데 이건 확실하지 않으니까... 전에 친해지고 싶으니까 그 언니한테 '언니는 뭐 좋아해요?' 하고 물어본적이 있는데 자기는 돈이 좋다는거야 돈 주면 친해질수 있다고 막 옆에 있는 친구랑 웃으면서 농담식으로 말하는데 나는 좀 ...? 싶은거야
7 이름없음 2018/01/15 00:25:41 ID : thbBfalfVfh 0
이런저런 점 하면 진짜 싫어져야 마땅한데 (내가 성인 아닌데도 술 마시고 담배 피는걸 별로 안좋아해서..) 싫다는 마음이 안드는 거야. 그렇다고 좋아한다 라고 단언하기도 좀 그래.
8 이름없음 2018/01/15 00:26:54 ID : thbBfalfVfh 0
솔직히 그 언니 인기도 많고 그래서 마음을 접었어. 작년 11월 쯤에 진짜 희망도 뭐도 없을거 같다고 생각하고 마음을 접었는데... 접었는데! 어제 꿈에 나온거야...
9 이름없음 2018/01/15 00:31:16 ID : thbBfalfVfh 0
내가 그 언니 좋아하는거 아닐까? 싶을때 상상하던 그런거랄까? 왜 좋아하는 사람 생기면 막 저 사람이랑 사귀면 이런것도 하고싶고, 저런것도 하고싶다고 생각하잖아. 꿈이 그런 느낌이었어. 사귀는거 같더라고. 꿈에서 그 언니랑 밤 늦게 만났는데 가로등 있는 거리 팔짱끼면서 걷고 너무 늦어서 우리집에서 자고 가기로 했는데 서로 침대 위에서 그냥 꼭 껴안기만 하고서 사랑한다고 이따금 얼굴에 뽀뽀해주고. 그런 꿈이었어.
10 이름없음 2018/01/15 00:32:04 ID : thbBfalfVfh 0
혹시 보고 있는 사람 있어?
11 이름없음 2018/01/15 00:40:33 ID : thbBfalfVfh 0
없는거 같네. 그냥 혼자 쓰고 있을게.
12 이름없음 2018/01/15 00:42:09 ID : thbBfalfVfh 0
그런 꿈을 꾸니까, 좀 혼란스러워진 기분이야. 마음은 접는다고 이미 3달 정도 지났는데 왜 갑자기 이제 와서... 싶어.
13 이름없음 2018/01/15 00:42:38 ID : a9s2moLdPjs 0
보고 있어.
14 이름없음 2018/01/15 01:04:00 ID : thbBfalfVfh 0
내가 지금 확인했네. 조금 늦었어... 대충 이야기는 저기까지야. 싱숭생숭하고, 아직도 좋아하는건지 잘 모르겠어.
15 이름없음 2018/01/15 12:30:03 ID : 07go0pQrdQq 0
동경과 사랑은 한끗 차이라서 헷갈리기 쉽지. 근데 나는 네가 하는 게 사랑은 아닌 거 같아. 원래 어떤 사람에 대해 많이 생각하다보면 그 사람이 꿈에도 나오고 그러잖아? 내가 예전에 누구한테 들은 말이 있는데, 동경과 사랑을 헷갈리면 그 끝은 아프댔어. 물론 전부 내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결국 중요한 건 네 생각이지. 아무쪼록 잘 생각해보고 너무 힘들어하지만 않기를 바라.
16 이름없음 2018/01/15 23:53:01 ID : thbBfalfVfh 0
늦어서 미안. 이것저것 하다보니까 못들어 왔었어. 혹시 괜찮다면 어느 부분에서 사랑이 아닌것 같다고 생각했는지.. 알려줄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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