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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험을 말해보자면
난 고3 겨울방학때 쌍커풀 수술을 했어
하기 전엔 눈이 원래 작은 편은 아니고 보통인데
시력이 워낙 나쁘다보니 안경을 써서 눈이 더 작아보였지
거기에 피부가 또 여드름이 있는 편이고 턱이 사각턱이여서 후.. 진짜 노답 얼굴이였음
그래서 외모에 자신감이 전혀 없었고 사진 찍는걸 많이 꺼렸었어
난 근데도 성형엔 노관심이였고 그냥 나 그대로를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
근데 학원에 친구 한 명이 진짜 외모지상주의 개쩔었던 친구거든? 아마 걔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걔네 어머니 영향이 큰거 같아
걔는 얼굴 괜찮은 애들하고만 놀러다니고 그랬어
나랑은 그냥 고1때 같은 반이였어서 그냥저냥한 친구였지
근데 어느날 걔가 농담반 진담반으로 나한테 '얼굴 빻았다'는 말을 한거야
아니 진짜 너무 충격이였어
이쁘지 않다는건 아는데 대놓고 그런말을 들은건 처음이니까ㄷㄷ
오옹 반가워!
그때 난 성형을 하기로 마음 먹었어
그렇게 쌍수를 하고 대학을 갔지
대학에서 사진 몇 장이 필요하다길래
한껏 꾸미고 사진관에서 사진을 찍었어
당연히 포토샵빨이 어느정도 있었지만 나온 사진은 진짜 너무 마음에 들었었어ㅠ
그래서 처음으로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고 내 사진을 업로드했어
친구들 반응은 대박이였어ㅋㅋ
엄청 달라졌다부터 시작해서 왤케 이뻐졌냐, 내가 아는 ㅇㅇ이 맞냐 등등 댓글이 엄청 달렸어
진짜 이때의 짜릿함은 말로 표현못해..
화장은 원래 관심이 매우 많았어서 못한다는 소린 못들어봤어
내가 여드름 있는 피부라 그랬잖아
생각보다 엄청 심각한정도야
초딩때부터 나기 시작해서 자국도 엄청 많고..
그래서 화장에 더 공들였어
이렇게 꾸미고 다니니까 스무살동안 고백도 네번이나 받아보고 대학에서 남자애들하고도 말도 잘트고 성격도 외향적으로 많이 바꼈어
난생처음 번호도 따여봤어! 거절했지만
남친 사겨봤지! 지금은 공부중이라 연애 못해ㅎㅠ
내가 성형을 강요하는건 아니야
자기자신을 사랑해주고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면 된다는 생각에 나도 엄청 동의해!
하지만 나처럼 외모때문에 자신감이 엄청 떨어지거나 상처를 받은 사람이 있다면 성형하는거 한번 생각해봤으면해..
솔직히 부정하고 싶어도 지금 사회가 외모지상주의인건 사실이야..
경제적으로 힘들다면 최대한 자신을 가꿀 수 있을 만큼은 가꿔야 된다고 생각해
사람의 첫인상은 결코 무시할 수 없으니까
면접 볼 때도 외모때문에 떨어졌다는 얘기도 있잖아ㅠ
아 그리고 내 민증이 고3때 모습이였거든?ㅋㅋ
슴살때 술마시러 갈때마다 입구에서 내가 민증보여주면 직원이 나랑 내 민증 계속 번갈아 봤었다ㅋㄲㄱ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다 그랬어 다ㅋㅋㅋㅋ
친구들이 민증보면서 의아해하면 그냥 안경써서 눈작아보이는거야 하면됬었는데ㅋㅋㅠㅠㅠ
지금은 결국 바꿨지만ㅋㅋㅋ 고3때 민증 아직두 갖고있응ㅎㅎㅋㅋ
말투 개띠껍ㅋㅋ앞뒤도 안맞고ㅋ난 번호 많이 따이는데 부질없어~ㅇㅈㄹ은ㅋㅋㅋㅋㅋㅋ이런애들 특징이 성형해서 지보다 이뻐진 애들한테 열등감 쩔음ㅠㅠ 안쓰럽..ㅠ
뭘로든지 자기한테 자신감 얻는거 보면 난 좋아 보이던데. 그걸 남 무시하고 이런데 쓰는거 아니면
나는 남이 행복을 느끼고 자신감 갖고 사는걸 외모로 자신감 얻는게 불쌍하다 이런식으로 폄하하는것도 내적으로 많은 성장이 필요해 보여 레스주도 각자의 행복을 존중할수 있는 사람이 되길!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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