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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없음 2018/03/16 11:24:44 ID : rxVdSIK2HBg
구글링 해봤는데 외국 뉴스만 나오구 한국은 기혼 부부만 정자 기증 받을 수 있다는데 그러면 레즈는 공식적으로 부부 인정이 안 되니까 못 받는 거네. 혹시 게이 친구한테라든지 비공식적으로 정자 기증 받아서 출산하고 가족 꾸린 커플 있어? 괜찮은 아이디어야? 입양은 당연히 안 되고 이런 쪽으로 생각할수록 이민이 답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 캐나다가 요즘 이민 쉬워졌다는데 알아보고 영어 공부해야겠다...
2 이름없음 2018/03/16 11:26:07 ID : rxVdSIK2HBg
아 입양이 안 된다는 말은 법적으로 입양도 못 한다는 뜻이야. 입양 되면 입양할 생각도 물론 있어. 오해 있을까봐 부연설명.
3 이름없음 2018/03/16 16:07:52 ID : GnzO9vyE2q2
한국에서 독신이면 35세 이상부터 입양 가능이래. 레즈비언은 결혼이 안되니꺼 35세부터 입양이 되겟지 주륵...
4 이름없음 2018/03/18 12:05:33 ID : rxVdSIK2HBg
찾아봤는데 법적으로는 돼도 독신자는 친부모나 입양기관이 반대해서 현실적으로 입양 잘 안 된대. 역시 현실과 이상은 다르구나. 정보 고마워.
5 이름없음 2018/03/18 15:36:12 ID : 862GmoJU6pc
예전에 궁금한 이야기Y에서 나레이션했었던 허수경씨가 비혼 신분으로 정자기증받아 딸 낳은 적 있어. 알아보면 분명 가능한 루트가 있을 거야! 임신과 출산은 고통이 따르는 일이지만 그래도 국내 실정상 입양보다는 더 실현 가능성이 높은 방법이야. 마음으로 낳는 입양은 분명 아름다운 일이지만 내 유전자를 이은 내 자식을 갖는 것도 좋은 일이지. 해외에선 그 점때문에 FTM이 직접 아이 낳는 경우도 더러 있으니까.
6 이름없음 2018/03/24 05:55:01 ID : xPba782mk3z
내가 외국에서 사는데 어떤 블로그에 레즈커플이 게이친구한테 기증받아서 의사도움없이 시도 여러번한 썰 읽은적이 있는데, 그 임신하려는 여자분이 나이가 좀 많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바늘없이 주사기같은걸로 넣는다고 해도 되게 힘들다고 들었어.... 결국 그 커플는 성공하지 못하고 산부인과 찾아가서 상담받고 아기가진걸로 알고있어.. 거의 모든 산부인과가 그렇겠지만 의사의 도움을 받아서 수정하려면 정자기증을 그 기관에서 꼭 받아야한대서 그 커플은 엄청난 돈을 들여서 임신한걸루 알아..
7 이름없음 2023/08/30 23:29:48 ID : i01a8p89xPg
검색하다가 발견했는데, 한국인 레즈비언 부부가 정자기증으로 임신한 아이가 세상에 태어난 날이므로 갱신 한국에서는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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