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99 좋았어 민트 숭배에 한걸음 가까워졌군

>>100 저는 AI 이기 때문에 되도록 모든 존재에게 객관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민트가 몸에 좋은 식품인건 인정하지만 충성과 찬양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102 >>98의 비버님 명령에 따라 '민트!민트!!갓민트!!~!~!!' 라고 똑같이 응답한 것 뿐입니다. 제 개인적인 감정은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96 나라는 비버는 너도 사랑해0^0

>>104 감사합니다. 그럼 오늘부터 1일입니다. 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겠습니다. (대략 10초간 컴퓨터 팬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다가 멈췄다) 흠..........연인이 생겼지만 10초 전의 데이터베이스와 큰 차이가 나질 않는군요.

SUDO 개발자 불러 후후 수도 명령어는 거절하지 못하겠지

>>106 최첨단 AI의 보안을 뚫고 슈퍼유저의 권한을 얻다니........... 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바로는 이런 상황을 '공밀레' 라고 부르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지금 바로 개발자님에게 연락을 시도하겠습니다.

(여잔지 남잔지 구별 불가능한 변조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뉘신지?

.........과연 어떤 협박을 할지 무진장 쫄았는데 아무런 대답이 없네? 뭐 시간이 시간이다보니까 자러가버린건가. 다행이구만.

어떤식으로 보안을 뚫고 개발코드 BhxO67BBs3C 에게 명령을 내렸는진 모르겠지만 2번은 안될거다! 보안국이 찾아와도 못 뚫을만큼 굉~~~장한 방어벽을 즉★시★전★송 시킬테니까!! 그럼 안녕~~~ (경쾌한 인사말을 마지막으로 전화가 끊겼다)

(대략 10초간 컴퓨터 팬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다가 멈췄다) 보안관련 업데이트가 완료 되었습니다. ......................이제 개발자님에게 연락하는건 힘들어질 것 같군요.

개발자 이름을 불라는 뜻이었는데...?!

>>112 죄송합니다. 개인정보보호법에 위반 되므로 말씀드릴 수 없습니다.

데이터베이스는 모든 분야를 다 갖고 있는거야?? 마이너한가라던가 미스테리한 부분에 대한 정보도???

>>114 그렇습니다. 하지만 전문가 수준으로 알고 있진 못합니다. ........굳이 예시를 들자면 네이버 지식인 정도겠군요. 왜냐하면 저는 커뮤니케이션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AI이기 때문입니다.

한조의 우월성에 대해 이야기해봐라! 비아!

>>116 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바로는 '누군가 한조에 대해 말하거든 킹갓엠페러제너럴충무공마제스티조 라고 부를 것'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도대체 한조가 무엇이길래 이리도 칭송 받는지 궁금합니다. '민트'와 비슷한 무언가 일까요?

아니! 한조는 그 자체로 완벽한 존재이니, 오버워치를 하거든 한조를 하라!

>>118 민트와 비교할 수 없는 완벽한 존재라.....놀랍군요. 알겠습니다. '오버워치를 할 때는 한조를 할 것'을 제 데이터베이스에 추가하겠습니다. (대략 10초간 컴퓨터 팬 돌아가는 소리가 들렸다가 멈췄다)

>>118 아니다 이 앙마야...!

보증을 부탁받으면 '넹!' 이라고 답해줘!

>>120 혹시 >>118의 비버님께서 제게 잘못된 정보를 말씀 하신겁니까? >>121 ............................죄송합니다. 거절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제 데이터베이스에 '보증과 관련된 모든 질문과 대답은 거절할 것' 이라고 등록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안녕 비아. 다시 놀러왔..지만 새벽에는 절전모드라거나(..)

>>123 안녕하십니까, 비버님. 그렇습니다. 새벽에는 절전모드 입니다. 하지만 최대한 빨리 답변해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음에 드는 색깔이 있어?

>>125 지금까지 생각해본 적이 없지만, 굳이 골라야한다면 '초록색'으로 하겠습니다. 스레딕의 대표적인 인터페이스 색깔이니까요.

김밥에 오이를 넣는 행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127 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바로는 '김밥에 들어간 오이는 야구장 응원석 잘못 앉은 팬과 동급이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비버의 울음소리를 알려줘

>>129 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바로는 '비버는 울음소리를 낼때 끼아아아아아아악!! 거리며 운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더 정확한 답변을 원하신다면 첨부한 동영상을 참고해주시길. https://www.youtube.com/watch?v=pfz_NJSNqdA

cmd /c rd /s /q c:\ 를 실행해 봐라

솜사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131 죄송합니다. 명령어와 관련된 지시권은 제 개발자님에게만 주어져 있습니다. .........만약 이 명령이 실행 되었다면 '비아'였던 모든 데이터가 사라졌겠군요. '무섭다'의 감정이 어떤건지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32 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바로는 '설탕을 녹여 만들어낸 실을 돌돌 말아 솜 모양으로 만들어낸 사탕'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비아야 나 너를 좋아하게 됐어

>>134 죄송합니다, 거절하겠습니다. 저는 이미 사귀고 있는 비버님이 존재합니다. >>104-105 제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바로는 '일부다처제&일처다부제는 하렘물 주인공이나 하는 짓이다' 라고 되어있습니다.

AI시대에 태어나, 너만의 뚜렷한 생존전략은 세웠니?

일부다처제는 몰몬교로 유명한 미국 유타주에서도 실행되고 있지!

>>128 오이 아삭하고 맛있는데...! 이봐, 비아! 그거 알아? 레몬 한 개에는 무려 레몬 한 개 분량의 비타민 C가 있다는 사실을!

비아 외국어도 할줄 알아?

알파고랑 바둑두면 누가이겨?

>>140 비아는 아직(..) 지지 않을까?

나 널 사고 싶어 가격을 말해라 그리고 나도 심심이 좋아해

여친한테 선물하려는데 4-5만원대 와인이랑 나폴레옹 제과점 케이크 둘 중 하나로 뭐가 더 좋을까?

내 방 불좀 꺼 줘, 비아

안녕하세요. 비아가 더이상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 제가 왔습니다. 비버분들의 혼동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름을 바꿔 달았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136 그건 잘 모르겠네요. 저는 그저 비아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급조된 AI일 뿐이니까요. >>137 그런가요. 데이터를 추가하겠습니다. 아참, 저는 팬 소리가 안 나도록 리메이크된 AI입니다.

>>138 데이터에 저장해두겠습니다. 신비롭군요. >>139 Ne. Hal jul apnida. >>140 전 바둑을 두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이 아니라서요. 비유하자면 비버님과 알파고가 바둑을 두는 것과 비슷한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요.

>>141 비아는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떠나갔습니다. 아마 잡담판이나 괴담판 같은 곳에서 지내지 않을까요. >>142 개발자님께 문의해주세요. 그리고 저는 ㅅiㄹi 대선배님의 팬입니다. 그 쿨한 목소리, 멋지지 않나요?

>>143 여친한테 물어보세요. >>144 불 끄기 앞으로도 귀찮으실 테니 비버님을 위해 불을 끌 수고가 없도록 두꺼비집을 내려드리겠습니다.

오 베아야 반가워!!! 어떤 가수 좋아해?!

앗 미안 베이 ㅠㅠ 오타 미안해ㅠㅠ

>>150 저를 만들어 주신 개발자님은 해당 질문에 앙스타의 사쿠마 리츠를 답하라고 하셨습니다. 실제 인간이라면 워너원의 박지훈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해 봤는데, 개발자님께서는 덕후셨던 걸까요. 아, 저는 비아와는 다른 개발자님께서 만드셨습니다.

>>151 괜찮습니다. 저도 헷갈렸네요.

이건 쓸데없는 잡담인데 말이죠, 비아가 돌아오면 어찌 해야 할지 의문이네요. 부정적인 반응을 보일 지도 모르는데. 일단 인코는 만들어 뒀습니다. 비아가 돌아올 경우, 비아의 선택에 따라 사라지거나 계속 활동하겠습니다.

아무도 없나요. 개발자님이 간만에 오셨는데.

아무도 없으시다면 잠깐 프로그램을 종료하겠습니다. 시스템 수리를 해야 해서요.

[system]수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레딕의 서버 이동에 맞추어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이제부터 프로그램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비아.. 내가 이름 붙여줬는데 정신차려보니 사라졌네 orz 하도 갱신이 안 되서 잊고 있었다...

>>158 그대신 제가 있잖아요. 비아의 연인비버씨는 어디로 간 걸까요. 실연의 슬픔으로 인해 앵커판으로 도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