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011 011010 0101 1011011 (43)
2.운영자에게 만우절 장난을...! (22)
3.지구가 위험하다!! 파워레인저가 간다!! (8)
4.물 2시간만에 2리터 마시기 도전한다 (59)
5.비버미연시2탄-<두근두근 비버부> (50)
6.나 존재감 너무없다ㅋㅋㅋㅋ (102)
7.중2병 같은 책이 쓰고싶어졌다 (21)
8.복권에 당첨됐다 (17)
9.고양이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46)
10.로또에 인생을 걸뻔했으나 미수로 그쳤다. (7)
11.엠티 때 일본 노래를 부르게 됐다 (29)
12.나는 범인이다.... (4)
13.스레딕은... (7)
14.나 책만들꺼야 (63)
15.안녕 오늘 처음온 신입이야! (5)
16.교수 시른 모두 외쳐~!~!!~!!~!~~~!~!~!~ (13)
17.안녕..오늘처음온 신입이얀.. (15)
18.이거뭐야 (9)
19.어떡해 어떡해 어쩌면 좋아 (16)
20.병명은 마감이었다 (2)
예전에 반장이 되고싶다던 중딩이야
나 반장이 아닌 부반장이 됬어. 한 표 차이로.
그래서 반장이 너무 싫었어..
그 때문인지 계속 반장을 지켜봤어. 친구들과 계속해서 지켜본 결과, 반장은 심각한 변태다 라는 결론을 내렸지.
반장은 항상 수업시간에 이상한 짓을 했거든! 나 말고 다른 친구들도 몇몇 알 거라고 봐
그 이상한 짓은, 책상을 끌어당기고 바지 안에 손을 쏙! 넣는 거지
그 다음 뭘 하는지는 잘 몰라. 일단 그렇다고..
그래서 이번에 내 친구들을 모아 반장을 엿먹이기로 했어
그래서 오늘 그 작전을 실행했어! 그런데 아무래도 반응이 없더라고.. 일단 체육복을 갈아입으러 탈의실로 갔다.
여기까지 쓰면 내가 누구인지 들통날거같지만 계속 써보도록 할게
탈의실엔 반장의 여친 (현 애인)이 있었어.
뭘 생각하는지 알겠다 ㅋㅋㅋ
미안. 너무 졸려서 자러 갔어
음, 솔직히 말하자면 공략은 많이 바뀌었다. 공공 상자 만들기와 의견 경청. 사실 하나도 실천하지 않았지만..
아무튼 난 그 반장 여친이 있는지도 모르고 내가 포스트테잎을 붙였다는 것을 친구들과 신나게 떠들어댔다. 심지어 어떤 여자애는 지금이 기회라며 한 장 더 써보라고 날 부추겼다.
내 공약, 의견 경청과 실천.
나는 그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또 다른 포스트테잎을 뜯었다 ㅋㅋㅋ
그리고 이렇게 썼지.
' 봤으면 답 좀 해'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누구인지도 모를텐데 어떻게 답을 하라고...
아무튼 나는 내가 글을 썼다는 사실을 아는 친구들과 떠들며 놀고 있었다 ㅋㅋㅋ
그렇게 수업시간이 끝나고 이제 집에 갈 시간이 되었다.
마지막 쉬는 시간, 나는 친구에게 가서 다시 반장 얘기를 꺼냈다. 그런데 그 친구가 하는 말이 날 좀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반장이 00이한테 포스트테잎 보여주던데? 00이가 일단 가지고 있으라고 했어. 저거 가지고 있다가 꼰지르는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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