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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남자 취미 (1)2.그냥 뭔가… (4)3.아아...룸메야...제발... (1)4.왜 레스 수정이 안돼지 (4)5.남자는 오래 살려고 지랄해 봐야 어차피 빨리 뒤지게 돼 있음 (17)6.긱사 룸메들 너무 더럽게 살아 (6)7.인스타 팔로워 적으면 친구 없어보여...? (8)8.선생이랑 싸운거 하나씩 적어보자 *^^* (111)9.내가 우울증이라니 (11)10.우리 아빠만 이런가 (4)11.경미한 교통사고인데 (6)12.포켓몬 팝업 스토어 오픈런 함 (5)13.어렸을 때 다들 어이없게 무서워했던거 있니 (106)14.오랜만에 돌아왔는데 여기도 많이 바꼈네. (2)15.좋아하는 술 적고가라 (9)16.🐋🐬🐋🐬잡담판 잡담스레 41판🐋🐬🐋🐬 (356)17.이번 ㅎㅇㅂ사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 (15)18.아 사진보정 귀찮다 (1)19.이재용 구해주고 의형제 맺는 대신 장애인되기 vs 그냥살기 (17)20.얘들아 나 오늘 상담받고 왔어 (1)
요즘 전쟁날분위기아니고 평화적분위기인데 뜬금없이 이스레를 왜 만들엇냐고 물어보면 미안해.
그냥 혹시나해서 물어보는건데 너네들은 전쟁이 일어난다면 뭐부터 챙기고 어디로 대피할꺼야?
난 무조건 내 휴대폰이랑 과자하고 물을 들고 내아파트 근처에있는 지하주차장으로 도망갈거야.
이건 그냥 궁금증으로 만든 스레니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해주지말아줘.
난 아이스크림이나 하나 줏어먹으면서 폭탄 떨어지는데에 가서 최대한 일찍 죽을래.
살아잇으면 죽을지 안죽을지 계속 떨어야되고 살아남으면 전쟁 끝나고 뒷수습해야되잖아. 살아있는 동안에도 흙탕물 퍼먹으면서 고생만 지지리할테고 죽을때 까지 트라우마로 고생하다가 죽겠지.
우린 남쪽 끝이라 피할곳도 없어. 군사도시라 헌병이 쫙 깔릴거야. 잡혀서 전쟁에 참여하는것보단 자발적으로 갈꺼야.
걍 죽을거 같다...
옛날과 달리 요즘 전쟁 무기는 핵이나 미사일같은거잖아.
당연히 수도권, 서울을 중심으로 공격할테고 그럼 아파트에 살고있는 난 아파트 공격당하고 죽을듯.
전쟁이 나면 전시동원령이 발령되고 정도에 따라 전시비축물자들이 불출되어 배급제가 시행될수도 있어
일반적인 통신 철도 같은거는 차출되어 군 위주로 사용하게 될거고..
나는 일단은 생수를 좀 사두려나..?
건전지로 작동하는 라디오 정도 구비해둘거 같아
남장은 좀 뜬금없긴하다
다시 주제로 돌아오면, 관련 규정이 있어서 전시상황 +00H 단위로 어떻게 해야 한다. 라고 다 정해져있을걸?
자동암호라서 박제가 안 풀려 미안해ㅠㅠ
수정 : 내 기억력이 금붕어인가ㅋㅋㅋ 쨌든 수정버튼 눌러보니 되네.
대피소도 정해진곳이 있고 아직 병역이 끝나지 않은 2-30대~40대 들은 상황에 따라 재소집 되니까
영화같이 제각각 뿔뿔히 다니는 상황은 어지간히 아포칼립스가 아닌 이상 없지 않을까?
ㅇㅇ 아마 최우선적으로 고려되고 있는 시나리오가 아마 북한과의 전쟁일걸.
문제는 그 다음 시나리오들. 가령, 중국이나 일본과 전쟁이 벌어졌다면?
'에이 그놈들이 바보 멍청이도 아니고 쉽게 그러려고 하겠냨ㅋㅋㅋ'이라고 무시하고 넘길 수도 있을 법도 하지만, 이것도 나름 심각하게 고려해봐야 할 사항이긴 함. 이 땐 북한과의 전면전이 터지는 것 이상으로 ㅈ될 수도 있음.
잘 끝남
근데 정말 궁금한데. 우린 분단국가잖아. 언젠가 다시 남북이 전쟁을 하게 될까? 평화협정으로 안하려고 노력중이라지만..
+ 옆동네 스레를 참고해서 대비를 하는 것도 괜찮겠다
국토통일을 이뤄내서 조선노동당과 북한군을 완전히 몰살시키지 않는 한 언제고 맞붙게 되어 있다고는 봄.
평화협정입네 종전선언입네 해도 결국 그걸 뒷받침하는 무력이 든든해야 지켜지는거지, 그런 거 없으면 그런 건 그냥 종이쪼가리일 뿐이고 최악의 경우 협정문의 잉크가 채 마르기도 전에 전쟁이 터질 거라 생각함.
그건 남북국민들이 노력을한다면 좋은통일쪽으로 갈수있겠고 만약 불화가 다시 끓기시작한다면 멸망쪽으로 가겠지. 아근데 북한국민들은 그렇게 심한 부당대우를받는데 반란을 한번도 안일으켯다는 자체가 좀웃기단말이야... 나같으면 쿠데타 한방일으켜서 바로바로 통일해서 새로운 연방한국정부를 새울탠데말이야
야 진짜 부탁이니까 그냥 페미일베니 트페미니 뭐니 하는 페미니즘 비하어 안쓰면 안되냐? 여기 남자만 있는 거 아니고 스레딕은 익명사이트라서 온갖 사상을 가진 온갖 사람들 다 모이거든?
애초에 그런 거 없이 쓸데없는 말 지껄이는 재미로 스레딕 들어오는데 그런 단어 보니까 기분 더러워.
안녕, 난 트위터도 하고 페미니즘 관련해서 신문에 투고한 적도 있는 페미니스트다.
싸움 날 만한 레스니까 네가 이걸 보면 바로 수정할게. 하지만 나라는 한 개인을 '이상하다'라고 바로 일반화, 비하하는 네 말에 난 상당히 불쾌함을 느꼈다는 건 알아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스레딕이 전통적으로 트위터 여성유저들과 상당한 교집합을 가진다는 것도.
애초에 시비 걸려는 의도가 너무 투명하지 않아? 제발 그만해.
생각이 다른 개인들끼리 서로를 이해하는 건 불가능하다지만 그게 싸움으로 이어질 이유도 없지 않을까?
상호감시체제가 워낙 혹독한 것도 있겠고
그나마 두 번 있었던 군부 위주의 쿠데타도 결국 미수에 그쳤는데 북한 주민들이 어떻게 반란을 일으킬까 싶음.
구소련 프룬제 아카데미 출신 유학파 장교들의 쿠데타 미수는 대한민국 입장에선 안 하느니만 못한 쿠데타였고
북한군 6군단 쿠데타 미수사건은 아직도 그 실체가 불분명하고...
동의. 공포정치에 이 정도로 성공한 나라도 없다고 들었어.
북한의 상호감시체제는 공안이 주민을 감시하는 것 뿐만이 아니라 주민이 서로를 감시하는 시스템이라고 해.
생활총회 등으로 애초에 서로를 감시, 비난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았기 때문에 애초에 반란이 싹트기도 힘들다나.
다시 스레 원 주제로 돌아가서
나는 아직 직접 총 들고 뛰어야 하는 예비역이라서, 지금 전쟁 터지면 나는 현역으로 복귀해서 총 잡고 전선에 나가게 되겠지. 어디로 도망갈 수조차 없어.
게다가, 설령 북한과 전쟁없이 혹은 전면전으로 이어지기 전에 통일을 이뤄내서 국토통일 프로세스 1단계 퀘스트를 완료한다고 해도
곧바로 이어질 2단계 퀘스트 역시 그렇게 '비교적' 평화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는 의문.
오히려 그 때 진짜 ㅈ될수도 있겠지.
애초에 전쟁이 난다면 그 상대는 북한이 되겠지. 북한과 통일한 뒤에야(그게 실제로 가능할런지는 민간인인 난 잘 모르겠다) 러시아와 중국이 주적이 될 것이고.
그러면 북이 핵미사일을 쏘지 않는 한, 미군이 즉각 북한을 밀어버릴 것이라는 게 정설 아니야?
애초에 현대전이 그렇게 오래 끄는 전쟁도 아니니까 식량은 그렇게 많이 챙길 필요는 없을 것 같은데.
ㅇㅇ 저 위에 적었던 것처럼 최우선적으로 고려되는 건 북한과의 전쟁이고 현행 작계 또한 이걸 기준으로 그려져있다고 알고 있음.
단, 그 북한이, 북한만 움직인다고 할 때 우리 군과 주한미군이 즉각 밀어버려서 전면전으로 확대되기 전에 이미 상황종료는 물론 지도에서 북한을 지워버릴 수 있겠지. 문제는, 과연 북한 편에선 북한'만' 움직이겠느냐 하는 거.
통합과정에도 애로사항이 많을 것으로 예측되지만, 그 부분은 3단계로 가정한다고 할 때
심각하게 2단계에서 고민해야 할 건 주변국, 특히 중국의 정치/군사적 개입이라고 본다.
최악의 경우, 얘네하고 맞붙어서 평양-원산선 이북에서 중공군을 궤멸시켜 압록강-백두산-두만강 이북으로 중공군을 쫓아내버리는 실력행사를 해야 할 때가 올 수도 있음. 과연 그럴 때가 되면, 북한군을 주 타겟으로 상정한 현행 작계로 이를 감당할 수 있겠느냐 이거지.
중국은 2차 한국전쟁때는 참전안할확률이 더높아. 러시아도 한국 지금 화해분위기에 축하하고 중국도 어떤뉴스에서들엇는데 북한 존나싫어하고 통일을 원하는 분위기라하더라고. 이유도없이 주변국가들을 적으로 삼는건 좀 그렇지않을까.
중국이 북한에 걸어놓은 이해관계를 대가없이 공짜로 순순히 걷어갈 것으로 생각하지 않아.
이걸 깨고 회복하기 위해서 외교적으로 오롯이 해결되면 오죽 좋겠냐만 안타깝게도 상대는 중국이지.
중국이 북한을 싫어하는 것 이상으로 통일된 한국이 직접 국경을 맞대는 것을 경계하는 것도 있고
북한과 중국 간에 체결된 조약도 있으니만치, 참전하지 않을 거라고 낙관하긴 힘들 것이라는 게 내 생각.
임진왜란 때 왜란 당사국이었던 조선이 배제된 채 진행된 명-왜 간의 비밀협상의 요지 중 하나가 조선할지론이었는데
왜는 당시 획득한 영토만이라도 자기네 직할령으로 삼고 싶어했고 명나라는 전쟁이 조선에 국한되는 한편 왜의 재침을 막기 위한 울타리 정도로만 자기들 속국으로 데리고 있길 원해서, '한양 및 경기도는 조선 임금의 직할령으로 두고 그 이북은 명나라에, 그 이남은 왜에 복속된다'라는 결과가 도출된 적 있지. 지금 중국이 이런 인식을 북한에 걸고 있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는 상태에서 중국을 과연 적으로 간주하지 않아야 할 까닭이 있을까? 통일을 빙자해 결국 또다른 분단을 획책하며 자기네 안전을 도모하는게 중국 놈들인데?
더욱이, 평북과 함남은 중국령 / 함북은 러시아령 / 강원은 미국령 / 평남과 황해도는 대한민국령 / 평양은 한, 미, 러, 중 4개국의 공동통치 가 골자인 북한 지역의 4분할 통치안 또한 중국의 구상인데 이런 놈들이 우리측의 국토통일을 지지하고 원한다고 믿느니 차라리 한판 붙어서 실력대결을 하는 게 더 현실적이며, 이런 북한분할을 결국 청산하기 위해서라도 결국엔 무력행사도 필수옵션으로 두게 됨. 굳이 일을 복잡하게 만들 까닭은 없다고 봄.
http://weekly.donga.com/3/all/11/1199090/1
"북조선은 중국 땅... 우리가 지킨다"라는 놈들이
과연 2차 한국전쟁 발발시 개입을 완전히 하지 않는다고, 우리측의 국토통일을 지지하고 원한다고 볼 수 있을까?
오 중국이 이런말을할줄은 나도몰랐네.... 근데 그렇게따지면 러시아는 우리가 왜 경계를 하지않는거야? 원래 러시아가 북한에와서 공산주의를퍼트리고 그에대항하는 미국과 대립해서 625가 터지지않았나...? 이상하게 러시아를 싫어하는사람이 없다라.
기본적인 경계심은 있더라도 '적의 적은 내 친구'라는 생각으로 중국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경계가 덜할수도 있고
통일 이후 맞대게 될 국경의 9할 이상이 중국과의 국경이고 나머지가 러시아이니만큼 상대적으로 경계심이 옅을 수도 있고...
실제로, 구소련 시기 공산주의 종주국의 지위를 놓고 중국과 러시아가 사사건건 맞부딪히던 이른바 '중소(中蘇)갈등'이 있어왔고 국지전이나 대리전 규모이긴 했어도 군사적 충돌도 있었을 정도라고 함. 아프리카에서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에 맞서 치열하게 대규모 첩보전을 치르고 공작을 전개하던 중국 정보기관 'MSS'도,(참고로, 모사드와 MSS는 진짜 악귀같이 싸워댔을 정도로 거의 철천치원수급이었음. MSS 애들이 모사드 요원들을 썰어서 악어 밥으로 던지면 모사드 요원은 MSS 요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에다가 로켓포를 쏴서 죄다 몰살시키는 식으로 응징할 정도로.) 그렇게 치고박고 싸울 때 구소련 정보기관 'KGB'가 슬며시 아프리카에 영향력을 넓히려 하자 그동안 그토록 싸웠던 이스라엘과 중국이 잠정적으로 휴전하고 곧이어 동맹관계로 선회할 정도로.
다만 구소련을 비롯한 공산진영이 38선 이북에다가 공산주의를 퍼뜨린 것도 맞긴 하지만
6.25 당시에는 후방에서 간접적으로 지원은 해 줬을지언정 적어도 중국처럼 대규모로 군사까지 보내서 우리측에 맞서 싸우지는 않은 걸로 알고 있다. 대한항공 007편 격추사건이란 만행이 있긴 하지만.
가능성은 있지. 지금 북핵 관련해서 상당히 엿같은 정보들이 솔솔 나오고 있는 걸 보면 말이야.
그리고 시비거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따지면 일본도 지금과 같은 화해무드 조성 자체는 막으려 들지 않고 오히려 환영한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알고 있음. 그런데 과연 그 일본을 그대로 믿고 받아들일 수 있을까? 오히려 이놈들이 뭔 꿍꿍이를 가지고 있는 건가 언제쯤 뒤통수날릴지 호시탐탐 대기타고 있지는 않은가 뭐 이렇게 의심하는 게 일반적인 대일인식이겠지. 중국의 '한국의 평화, 화해 무드 조성과 평화통일에의 진전을 환영한다'는 그런 식의 환영사는 그런 맥락으로 받아들이는 게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한다.
일단 이런 식으로 뒤통수 때릴 준비를 하고 있었겠지?
http://www.yonhapnewstv.co.kr/MYH2018070501840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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