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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등학생 때부터 루시드 드림을 꿨고 요즘도 간간히 꾸고 있어
그리고 가끔은 꿈과 현실이 혼동이 될 때도 있고
가위도ㅋㅋㅋㅋㅋ 많이 눌려본 사람은 알겠지만 풀릴 가위 안풀릴 가위 분별되고
음... 이건 정말 가끔 있는 일이지만 미래에 있을 일도 보이거든
어릴적에 이런 이야기 했다가 따돌림 당한 경험이 있었는데
마침 최근 스레에 나랑 똑같은 사람이 있어서 반갑다ㅜㅜ
일단 현실과 혼동됨이라 함은 꿈인데 현실이랑 똑같은거야 일부분(색감, 선명도)을 제외하고!
최근엔 지금 만나는 사람이랑 아침에 같이 일어나서 대화를 했는데 이상하게 그 사람이 안경을 쓰고 잔 상태였고 갑자기 공부를 해야겠다며 황당한 말 하더라..
그러고 정신? 을 차려보니 안경벗고 곤히 자고 있더라... 나랑 대화 안했다고 그러는 걸로 보아 꿈에서 대화한거지 또
루시드 드림은.. 일단 나는 꿈에서 뭔가를 파괴해본 적은 없고 보고싶은 사람을 나타나게 할 줄 알았어
그리고 루시드 드림일때 나는 꿈인지 현실인지 가끔 분간이 안갈때가 있어서 (막상 현실에서는 절대 꿈인지 의문을 갖지 않지만..!)
팔이나 손가락을 피가 날때까지 물어봐
만약 피가 나도 아프지 않다면 그건 꿈이라고 판명하고 적당히 즐기다가 깨 ㅎㅎ
여기서 중요한건 우리 몸이 현실일 때
손가락을 물면 어느정도로 아플지 이미 가늠을 하고 있잖아? 그래서 꿈에서도 그 고통에 대한 기억때문에 그 아픈 느낌을 거짓으로 뇌에서 보내는 것 같아
그래서 처음에는 아프다고 착각하다가 피가 날 때쯤 되면 아 꿈이네!!! 를 확신하고!
이렇게 하는 거 맞나? 읽는 사람 있으니까 신기하다ㅋㅋㅋ 음 일단!
나는 꿈에서 누구를 보고싶다 라고 생각하면 꿈에 나오게 할 수 잇었어 하지만 떠올린 사람은 통제가 안돼.
여기서 중요한건 꿈꾸기 전에 누가 보고싶다! 라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꿈 안에서 꿈인 걸 인지한 다음에 떠올려야해
나는 첫 연애때 상대방과 헤어지고 제일 많이 꿨는데 야속하게도 꿈에서는 얼굴이 안나왓거든
그래서 지나다니는 사람 아무나 붙잡고 이야기 했어
만약 그 사람 이름이 민수면
제가 민수를 잊어버리지 않게 해주세요 제가 가장 사랑했던 사람은 민수에요
라고 말하고 다닌거지... 그럼 다들 손을 꼭 붙잡고 알았다고 했고! 일년에 한두번은 꼭 꿨고 특이하게 그 꿈에서는 모든 액체가 무지개 색이였어ㅋㅋㅋㅋ
그래서 기억하나봐~~
지금 옆에 있는 사람 만나고는 신기하게도 그 꿈을 한번도 꾸지 않았어 ㅎㅎ
가위는 이제 뭐랄까 눌리기 전에 약간 마이크 끼이익 혹은 삐이이익 이런 소리 들리고 시작하지 않아?
그 시간이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점점 더 풀리기 어려워지고..
바로 어젯밤에도 가위에 눌렸거든
헛것은 안보이고 그냥 몸만 안 움직이는데 내 생각에는 꿈과 현실? 사이에 있을ㄸㅐ 가위에 눌리는 것 같았어
아예 꿈속일때는 루시드 드림이거나 혹은 아까 위에 적은 꿈속 대화를 예로 들 수 있고
현실이랑 루시드 드림 사이에 중첩되어있을 때 가위를 종종 눌리는 것 같아
그니까 꿈은 보통 의식의 흐름대로 지나가잖아 자기가 꿈인걸 인지를 못하는 거고
근데 가위의 경우에는 분명 꿈이거나 환각? 이게 현실이 아니라는걸 인지는 하고 있지만 루시드 드림처럼 행동을 제약없이는 못하는 거지
기껏 하는게 혼자말 하는 정도니까...
응!!그런거 그런데 손가락 물면 좀 그러니까 자각몽 꾸는 사람들은 중지를 손등쪽으로 당겨서 손등에 다이면 꿈이고 뭐 그런게 있어.
혹시 루시드드림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고 싶으면 카페 가입도 추천할게!!
여기서는 카페나 뭐 그런거 말하면 안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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