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예체능인데 너무 힘들다 (24)
2.내 감정에 충실해서 (1)
3.스레딕 처음인디 고민상담 해주실분..? (4)
4.사랑이랑 우정중에 뭘 택해야 할까...? (23)
5.임신하면 어떡하지.. (39)
6.지금부터 인생. . (3)
7.. (2)
8.소꿉친구가 이상해졌어 (5)
9.이런거 물어봐도 되려나....? (4)
10.정말 좋아하는데 정말 싫어해 (11)
11.나 죽을거 같은데 내 얘기 들어줄 수 있어? (63)
12.스레딕 처음인데 나 상담좀 해줄수있어?? (3)
13.내가 너무 삶에 불만인걸까 (37)
14.그냥 너무 힘들어 (23)
15.힘들다.. (4)
16.나 진짜 왜 이러고 살지? (17)
17.아는 언니 따라갔다 안좋은 일당함 . . 어떡하지 (37)
18.얘들아 지인이 자살했어... (12)
19.왜 차였는데도 계속 생각이 나지 (6)
20.남자인데 사랑받고 싶습니다. (46)
나는 술먹는 아버지와 매맞는 어머니와 겁많은 여동생이랑 살았었어.
살면서 예전부터 지금까지 단한번도 내가 불행하지 않다고 생각 안한적이 없었어. 초등학교때 엄마는 나랑 내동생을 지키기 위해서
아버지가 잠든후에 들어올수 있도록 학교 방과후 활동이나 공부방을
보냈었고 그과정에서 움직이는걸 좋아했던 나는 학교 유도부로 가게되고
그리고 쓰고, 생각하길 좋아했던 동생은 공부방을 가게 됬지. 시골 학교라 애들도 별로 없었고 그래서 최고의 친구는 동생과 나, 서로였어.
안좋은 가정환경탓에 서로 싸우는것도 사치였지.
알콜중독인 아버지 때문에 싸우기보단 챙기기를 먼저 배웠어.
차차 동생은 공부를, 나는 운동해나가면서 상도 많이 받았고 지역장학금같은것도 수시로 탔었어. 뭐 결국 아빠술값으로 들어갔지만..
엄마는 나랑 동생을 잘 키우려고 애를 많이 쓰셨어. 식당에서 설거지를 하시고 밤엔 술집주방에서 일하셨어. 모은돈의 절반은 적금을 넣으시고 또 그절반의 반은 내동생과 내 학원비와 훈련비, 그절반은 생활비, 그마저도 가끔 아빠가 훔쳐가서 술값으로 써버리곤 했지만
엄마는 악착같이 우릴 키워냈어. 그러던중에 어머니랑 아버지가 크게 싸운일이 있었는데 그때 아버지가 어머니 뺨을 얼마나 세게 쳤는지 오른쪽고막이 터져서 피가 줄줄샜고 목을 졸라 엄마 눈알의 실핏줄이
다터졌었어. 나는 당시 훈련중이라 집의 사정은 몰랐고 공부방을 다녀온 여동생은 아빠를 보고 실성한듯 달려들어서 아빠를 떼어내려 애썼대. 술취한 아빤 동생마저 때렸고 엄만 맨발로 2층창문에서 뛰어내려 미친듯이 경찰서로 달렸대. 가정폭력으로 신고를 하신거야.
그 과정에 내가 훈련하던 학교로 연락이 왔고 엄마에게 갔어.
그때 나 초등학교 5학년이었어. 엄만 아빨 경찰에 신고하고 나랑 동생을 데리고와서 도저히 나와 내동생이랑 같이 살수가 없다고 했어.
엄마도 맞는게 너무 두렵다고 도망칠거라 했어. 근데 눈물 한방울 나지않더라. 엄마가 너무 불쌍해서 엄마손 꼭잡고 외할머니집으로 가라고 가서 다 얘기하고 우리걱정하지말라고 엄마 보내드렸어. 그때부터 지옥이 시작됐지. 아빤 경찰서를 다녀와서 아무런 법적재제도 받지않았어. 엄마가 없었으니까. 어린우리한테는 보호자가 있어야했거든. 아빤 의외로 엄마가 사라진후에 술도 먹지 않았고 우릴 때리지도 않았어. 살면서 아주 잠깐 좋았던 시간인거같아. 그러다 동네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어. 우리엄마가 다른남자랑 바람이 나서 도망을 갔다는거야. 그때부터 아빤 다시 술을 먹고 우릴 괴롭히기 시작했어. 훈련이 밤늦게 끝난후에 집에 너무 가기 싫어서 울었던 적도 많아. 동생을 지켜야한단 생각에 들어가긴 했지만. 이런 생각할때마다 엄마한테 또 미안했지. 엄마도 같은생각으로 매번 울며 집에 들어왔었을거야. 그런 과정이 2년정도 지난후에 중학교를 잘 입학했고 동생도 바르게 잘 자라줬어. 여전한건 아빠는 술에 취해 있었다는것. 중학교를 가서는 좋은 담임선생님과 코치님을 만난 덕에 아빠를 피할수있게 해주셨었어. 당시 내가 다니던 학교는 중, 고등학교가 한 울타리에 있었는데 내가 운동이 끝나면 9시즈음 이었어. 동생은 엄마가 간뒤에 학원을 다닐수가 없었는데 담임선생님이 내동생을 내가 운동이 끝날때까지 고등학교 교무실에서 공부를 할 수 있게 해주셨어. 고등학교는 야간자율학습을 하니까 내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동생이랑 같이 하교 할수있었거든. 내가 중학교 3학년 1학기때까지 이렇게 지냈었어. 그러다 1학기가 끝난 여름방학에 인생에서 제일 큰 사건이 터졌었어. 큰아버지가 집에 찾아온거야. 내생각엔 우리상황을 아시는 아빠 친구분들이 연락을 한거같아. 우리가 위험하다고. 그래서 큰아버지가 오셔서 아빠를 알콜중독 치료센터로 데려가고 나와 내동생을 공부를 할수있는 좋은환경의 지역으로 데려가셨어. 큰아버지댁에서 지내기 시작했지.
물론 나는 운동을 그만두게 됬지만.. 아무렴 어떠냐는 생각이었어.
나는 지켜야 할게 있잖아. 당시 우리코치님은 날 보내지 않기위해서 코치님의 관사를 나에게 쓰라고 주고 코치님께서는 모텔달방을 잡아살겠다고 하실정도로 나를 많이 아껴주셨지만 사실 중학교3학년이 그렇잖아. 사춘기도 오고 그랬지 운동도 너무 하기싫어서 동생을 핑계로 나도 떠났어. 지금 항상 후회하는일은 그 일이야. 진작 선생님과 코치님의 말씀을 들었으면 지금 여기에 글을 쓰는게 아니라 도복을 입고있겠지. 그 지역으로 이사한뒤에 학교를 다니면서 왕따도 심하게 당했었어. 나는 아랫동네에 살았었는데 이사한곳은 경기도근처였거든. 사투리를 쓴다고 빨갱이, 연변사람, 촌놈, 조선족 이런 얘기 많이 들었었지. 그래서 방황을 하기 시작했어. 원래 다녔던 학교의 친구들에게 전화해서 울기도 많이 울고 친구들보고 오라고도 했었지 결국 친구 한명이 나때문에 가출을 했어. 나랑 가정사가 비슷한 친구였거든 나때문에 내친구의 인생도 망친거야. 성실하게 잘 살던 애를 나때문에 학교안다니는 자퇴생으로 만들었으니까...
그친구는 아직도 괜찮다고 말하지만 나였다면 얼마나 원망을 했을지 상상도 안가. 그친구한테는 평생을 갚아도 모자라.
친구가 가출을 했으니까 나라고 다르겠어. 같이 가출했지,
소위 말하는 양아치, 일진들이랑 자주 어울려 놀았고 담배도 술도 했어.
멍청하지 동생을 지키려 왔는데 정작 나는 밖으로 나돌고있었으니까. 게다가 학교를 가면 왕따당하는게 무서워서 가지도 않았고 안그래도 운동만 해서 배운것도 없는 나는 성적은 바닥을 쳤고 이래저래 주변사람들 많이 힘들게 했지. 그러다 아빠가 퇴원을 했었어. 그래서 나랑 동생은 정부가 지원해주는 아파트에서 세가족이 살게 된거야. 이때가 고등학교 1학년이었어. 근데 개버릇 남 못준다고 얼마 안있어서 아빤 또 술을 먹기 시작해서 나는 그 꼴이 보기싫어서 동생을 두고 또 밖으로 나돌았고 큰아버지한테 맞기도 많이 맞았어. 삶이 어찌이렇게 고달픈지 그렇게 맞아도 집은 가기 싫더라. 근데 몇일후에 동생한테 연락이온거야. 울면서 자기 고아원이라고. 나는 동생이랑 3살차이나는데 동생은 그때 중1이었어. 그래서 피던 담배도 버리고 동생에게 갔어. 들어갈수가 없어서 처음으로 엄마한테 다시 연락을 했지 엄마가 드디어 나랑 동생을 찾으러 오셨어. 원장과 엄만 한참얘기를 하셨는데 그과정에서 제일 충격적이었던것은 동생을 고아원에 넣은 장본인은 큰아버지라는것. 큰아버지는 아빨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고 지내던 아파트의 전세금이라고 해야하나...그걸 빼돌리셨다는거야. 보호자도 집도 없는 동생은 고아원으로 보내져야 했던거지. 다행히 엄만 동생을 데리고 가셨어. 한시름놨지. 근데 나도 진짜 미친게 그때까지도 정신못차리고 밖으로만 나돌았어. 질안좋은 남자애들이랑 잠도 자고 그랬어.. 그러다 처음 남자친구를 사귀게 됬는데 어쩜 나는 사람복도 없는지 나는 고2 남자친구는 갓20살이었는데 술에 미친놈같았어. 우리 아빠랑 다를게 없었지.
돈이 없으면 구걸해오라 시켰고 집안 사정을 아는 남자친구는 내가 집에도 못들어간단걸 아니까 조건만남같은것도 시키려고 했었어. 결국 울며불며 매달려서 그것까진 안했지만 하루하루가 지옥이고 고통스러웠어. 아빠처럼 술먹고 아빠처럼 날 때렸으니까 그렇게 1년을 만나다가 이대로는 못살겠단 생각이 들어서 남자친구가 술에 취해 잘때 면도기를 발로 밟아서 면도칼로 손목을 그었어. 진짜 비명이 저절로 나올정도로 아픈데 사람이 쉽게 안죽더라 몇번을 그렇게 긋는데 밖에서 문을 발로 차는 소리가 들렸어. 짜증났지. 죽을때마저도 쉽게 못죽나 싶어서 경찰에 남자친구에게 맞고있다고 신고를 하고 문을 열고 나가서 죽기아니면 까무러치기란 생각으로 남자친구 목을 졸랐어. 아무래도 격투종목운동을 했다보니까 남자친구도
내 손을 떼어내긴 힘들어하더라 피는 줄줄 흐르고 그러다가 문을 뜯고 경찰이 왔어. 내가 자해한 흔적도 있고 머리도 뜯겨서 뒤통수에 큰 흉터도 있었고 배를 맞아 멍도 있어서 잡혀갔지. 사진도 찍어 가셨었고 처벌 원하냐고 묻더라. 그렇다고 했어. 그 일 있고나서 이게 사람사는 꼴인가 싶어서 엄마한테 다시 전화해서 나 좀 데리러 와달라고 했어. 이틀있다 오시겠다고 했지. 그래서 이틀동안 속 좀 식히고 싶어서 친구들한테 연락해서 나이제 어머니한테 갈거라고 자주 못볼테니까 놀러가자고 해서 나포함 4명이 해돋이를 보러 가려고 새벽에 출발했어. 18살 겨울이었지. 날짜도 딱 기억나는데 더 얘기하긴 좀 그렇네.그래서 친구남자친구차로 해돋이를 보러가고 있었는데 큰 사거리에서 사고가 났어. 어떻게 살면서 운이
이렇게 없는지 싶더라. 난 뒷자리 중간에 있었는데 다행히 날아가진 않고 팔의 뼈가 빠지면서 뼈주위의 근육과 신경을 다 찢어놓았고 크게 충돌한 사고라 유리파편들이 얼굴에 막 박혔어. 운전을 했던 친구 남자친구는 하늘로 떠났고 조수석에 있던 친구는 앞으로 쳐박히면서 고관절이 부서지고 쇼크가 왔어. 내 오른쪽에 탔던 친구는 날아가지않으려 순간 껴안은 내 힘에 목에 금이 가고 쇄골뼈가 내려앉았어. 드라마처럼 왜 사고날때 주인공에겐 헤드라이트가 가까이 다가오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멈춰있잖아. 진짜 현실성없다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진짜더라. 사고가나서 수술을 하느라 6개월정도를 병원에서 살았어. 5차례 전신마취를 했었지. 피부가 괴사되고 감염이 되서 살도 파냈고 인공관절을 넣고 핀을 박고 신경이 죽어서 마비된 팔의 재활도 했었어. 사람몸이 신기한게 처음에 오른팔이 안움직여서 진짜 이렇게 살게 되겠구나 했는데 시간이 흐른 지금은 손가락까지 잘 움직여. 감각이 좀 무디긴하지만 이정도라도 어디야. 이틀뒤에 보기로 했던 엄마와 동생은 나를 집이 아닌 병원에서 보게됬고 엄마 진짜 많이 울었었지. 그때 병원에 있으면서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나게 됬어. 내가 상처가 감염되서 격리실로 옮겼었는데 그때 앞 침대의 아주머니 아들이었는데 퇴근하고 틈날때마다 왔어서 기억에 남았던거 같아. 격리실은 2인실이고 외부인출입을 하려면 손소독을 하고 헤어캡같은거랑 장갑을 끼고 앞치마를 하고 실내화로 갈아신고 와야했는데 매번 수고스럽게 그렇게 하는 걜 보고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하면서 걔한테 말을 걸었었던거 같아. 어머니가 거동이 불편하신 분이라 소변줄을 하셨었는데 소변통도 다 비우고 밥도 먹여드리고 그랬는데 안힘드냐 뭐 이런얘기였지. 그때부터 천천히 친해지기 시작해서 걘 엄마 생필품을 챙겨올때 가끔 나한테 편지도 써줬었어.
보통 내용은 격리실이라 군것질을 하질 못하니까 나중에 병실옮기고 맛있는거 먹자 어떤 걸 먹어야할까 이런내용이었지 지금 생각하면 귀여워. 근데 1달도 채안됬을때 남자친구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어.
너무 충격적이었지 돌아가시고 2주는 밥도 안먹고 울기만 했던거 같아. 돌아가셨는데 바로 아래에 있는 장례식도 못가고 속이 너무 상해서 울었어. 남자친구가 너무 안쓰럽고 걱정됐어
살면서 내걱정 동생걱정 엄마걱정하기도 바쁘게 살아서 누구를 걱정한다는건 생각해본적도 없었는데 신기하게 걔가 너무 걱정이되고 가족같고 걔가 인제 어떡하면 좋을까 별 생각이 다들더라
거의 2주동안 그래서 걔얼굴을 못봤지. 연락처를 알고있었는데 나는 걔 카톡프사만 확인하고 연락하기조차도 미안해서 연락도 안했었었거든 그러다가 걔한테 연락이 와서 병문안가겠다고 하더라
엄만 걔가 그 일있고 어떻게 되서 그런줄알았대. 너무 놀랐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날부터 지금까지 만나고 있는데 내가 하소연에 이글 올린건 지금부터야..
남자친구 나한테 엄청나게 잘해주고 있고 남들들으면 괜찮은 직업이라 생각할정도의 직업도 가지고 있고 날 챙기는것도 그때나 지금이나 사실 변함 없지만
변함없는건 나도 마찬가지야. 좋은쪽으로의 변함없다는 뜻이 아니라 나쁜쪽으로의 변함없음이 문제인거지
남자친군 내 과거도 가정사도 알고 있지만 우리가 싸울때 이런얘길하거나 그얘기를 약점 삼은적도 없는데 나는 남자친구랑 데이트를 하건 놀러가건 술을 한잔하던 그생각이 나서 미칠거같아.
그런일때문에 날 버리고 떠나면 어떻게하나. 상처많은 나라고 매번 보듬어 주기는 하지만 속으로는 다르게 생각하면 어쩌나
게다가 나는 지금 사실 직업도 없어...취준생인거지.
내나이에 직업도 제대로 없고 가정사는 엉망에 고등학교땐 방황도 했었고...
고마워. 그래서 남자친구랑 데이트를 할때도 놀러갈때도 나는 차비나 교통비를 빼놓고는 모두 남자친구가 내고 있어
내가 이정도로 사랑받아도 되나 싶고 걘 어머니 아버지께 사랑받고 좋은집에서 잘산다는 소리듣고 살던 앤데 나따위가 걔랑 수준이 맞나 생각도 들고
지금은 오른쪽 엄지 검지 중지 손가락의 감각이 무디고 저린상태야. 얼굴은 유리파편 흉터가 좀있긴한데 화장하면 가려지는 정도고
이 얘기 제목은 삶에 불만이 아니라 그냥 나자체에 대한 불만같아. 아직도 나는 아빠를 여전히 원망하고 있고 그 호칭을 부르는것도 꺼려져
내가 왜 이렇게 사랑못받고 살아서 날 사랑하는사람의 의심하고 계상해야하는지 너무 속상하고 그사람에게 미안해
전문대 졸업했으면 취업해!
경력이 없어서 힘들겠지만 알바라도 해서
돈 모으면 조금씩 돈 모으는 재미도 있을거고,
니 자신한테도 만족스러울거야
남자친구랑 본인을 자꾸 비교하게 되고, 자존감도 많이 낮아져 있는것 같아
근데 스레주야, 너는 엄청 괜찮은 사람이야 그러니까 어린 마음에 엄마, 동생 책임질 생각도 하고 (물론 중간에 엇나갔지만)
니 남자친구도 너랑 함께 하는거야
주늑들지마 당당해져 힘든 상황속에서 전문대 졸업도 했고
병원에서 아픈시간도 다 이겨냈잖아
너 자신이 못나보일수 있어, 삶에 불만 있을수도 있지. 힘들게 지냈잖아
근데 그렇게 지냈다고 미래의 행복까지 포기할필요는 없어
지금까지 힘들었던거 앞으로 행복해지려고 겪었던 거라고 생각해
많이 아팠겠고 후회하는일도 많겠지만 그걸 경험삼아서 이 악물고 살아가
남자친구가 다 이해해주니까 힘들땐 조금 기대기도 하고
지치면 엄마나 동생한테 하소연하기도 하고
그러다가 다시 또 기운내서 열심히 살길 바랄게!
힘내 잘될꺼야!!
세상에서 내가 제일 불행한 사람도 아닌데 내가 제일 힘들게 살아온거 처럼 생각하는 나도 싫고 날 사랑하는 사람의 감정을 의심하고 재는것도 싫고 그사람과 수준차이도 너무싫고...이렇게 말하면 진짜 내 단점은 한도 끝도 없는거같아.
나는 내년 초에 남자친구와 결혼을 할계획이야.
남자친구나 나나 뚜렷하게 뭔가 계획을 세운건 아니지만 둘다 암묵적으로 결혼할상대라고 생각하는거
같아. 보험금을 타고 남은돈과 엄마가 모은돈으로 내명의의 집을 해둬서 결혼하는데는
자존감을 높일수있는 좋은 방법없을까..다른 사람에게 사랑받기전에 나자신부터 사랑해야하는데 아런말조차도 낯간지럽고 겁이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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