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처음으로 사겨본 남친 썰 (21)
2.내얘기들어줄래? (2)
3.. (16)
4.연애하면서 정 털렸던 적 있어? (4)
5.싸이코패스였던 전남친 (37)
6.전학 와서 다른 반 남자애 짝사랑 중인데 도와주라ㅜ (3)
7.다른사람을 좋아하는건 어떻게 하는 거였죠? (4)
8.. (1)
9.엿같았던 짝사랑 이야기 (35)
10.. (2)
11.나도 연애 하고싶어ㅠㅠ (9)
12.동기중에 남자한테 미친애가 있어 (31)
13.바람둥이 남자친구 (7)
14.좋아해보는 거 처음이야 (4)
15.좋아하는 사람 생긴 것 같아... (2)
16.전남자친구이야기 (13)
17.좋아하는 마음이 없어진것같아 (10)
18.강디바:) 헤어진 애인- 우리양 (2)
19.그때의 아련함에 속아 난 아직 그 자리에 있어 (50)
20.처음인데 남자애랑 사이 ㅜㅜ 알려줘 (4)
안녕 내가 이런 글 쓰는게 처음이라서 신기하기도 하고 쑥스럽기도해 내 주변 사람들은 직접적으로 스레딕을 안해서 써봐 난 지금부터 첫사랑 얘기를 할려고해 뭐 쓰다보면 들어주는 사람도 있겠지 ?
음 ,, 내가 지금 시작하려는 이야기의 시작은 지금으로부터 6년전이야 난 당시 중 1 그는 중 3 너무 어린나이에 첫사랑을 경험했다고 그게 무슨 첫사랑이냐 웃는 사람도 많겠지만 난 그가 첫사랑이라고 생각해
중 1 1학기때 막 그런거 있잖아 각자 다른초등학교에서 올라와서 막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다가 연애하고 그러는거 ㅋㅋㅋ참고로 우린 남녀공학이었어 때는 중1때 6월 말즈음 주변친구들은 연애하고 난 그런거에 눈을 뜨지도 생각도 못했던 그저 말괄량이였지 여느날 처럼 복도에서 친구랑 나잡아봐라 하면서 뛰어놀고있었지 여자끼리 ㅋㅋㅋㅋ내가 잡는 입장이고 친구가 도망치는 입장
친구가 화장실로 숨고 난 친구를 찾는다고 두리번 거리고 있던 때에 1층 복도 끝자락에 있는 매점에서 부터 키가 정말 큰 오빠랑 키가 정말 작은 오빠랑 걸어오는게 보였어 근데 정말 한순간에 주위에 아무것도 안보이고 분명 두명이 걸어오는데 내눈엔 한명 밖에 안보이더라 ?
내 눈에 들어온 사람은 키가 작은 오빠였어 ㅋㅋ 옆에 키큰 오빠는 학기 초 부터 인기 엄청 많은 오빠였는데 공교롭게도 연애의 눈을 뜨지 못해 뭐가 멋있는지 하나도 모르고 그냥 사람이구나 싶었는데 그렇게 연애의 말라있던 내가 갑자기 난 한순간에 인기많은 오빠가 아니라 키가 정말 작은 오빠한테 반해버렸더라
아 물론 처음엔 반했다고 인지를 못했어 그냥 한순간에 그 사람만 보이고 잠시 정신이 나간 즈음 점점 그 오빠가 내가 서있는 중앙계단 쪽이랑 가까워 지더라 순간 적으로 중앙계단 옆에 있는 여자화장실로 숨었어 ㅋㅋㅋㅋㅋㅋ
근데 내친구가 화장실에 숨어있었네 ? 근데 친구를 찾았단 생각보다 그냥 머리가 새하얗고 너무 덥더라 초여름이라서 덥지 싶으면서 정신나간채로 손부채질 하는데 친구가 나보고 얼굴이 왤케 빨갛녜 ㅋㅋㅋ
누굴 좋아한단 감정이 처음이라 나도 왜그런지 몰랐지 그냥 열심히 뛰어서 친구를 찾으러 다녔구나 싶었어 그러고 친구랑 수업 들으러 갔지
그날은 그냥 그렇게 수업 잘 받고 넘어갔어 그런데 그날 이후 내눈에 레이더 있는 마냥 그 오빠 목소리 들리면 돌아보고 이름 들리면 돌아보고 그리고 사람마다 기가 있고 느낌이 있잖아 왠지 그 오빠 있을거 같으면 돌아봤다 ?
근데 그때마다 있는거야 신기하게도 ㅋㅋㅋ 그 오빠만 보면 숨었어 막 숨었어 항상 우린 학생동 1층 로비 쪽에서만 마주쳤어 매점 쪽에서 걸어오는 오빠 보면 화장실이나 아니면 중앙계단 막 뛰어올라가서 숨어있고 또 어느날은 너무 가까이 와있길래 다급하게 현관으로 뛰어 나갔어
그렇게 몇날 몇일을 보내다 여름방학이 다가올 무렵 어느때와 같이 중앙계단 쪽에서 있다가 그가 매점에서 걸어오길래 화장실로 숨었거든 ? 아 참고로 우리 화장실 입구문은 흡연예방 한다고 다리 보이는 밑에 부분을 뚫어놓은 형태야
그래서 화장실에 숨은 후 몇초 뒤에 문 밑으로 그가 지나간게 보이고 화장실 문열어서 고개만 내민 채 있나 없나 좌우로 살피는데
화장실에서 중앙계단 쪽에 코너에서 사람 머리가 불쑥 튀어나와서 화들짝 놀랐어 물론 사람머리 때문이 아니라
그가 엄청 환한 웃음으로 빼꼼 쳐다봤거든 그래서 난 놀라서 3초 아이컨택하다가 다시 화장실로 머리를 집어넣고 놀란가슴 안으면서 마음을 가라앉혔지 결국 그날 수업늦어서 벌점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 내 얘기 정말 긴데 그냥 끄적여 보는거지만 읽어주는 사람 있었으면 좋겠다 ,, 헸 >_<
어쨋든 그러다 여름방학이 되었어 원래 보통 방학은 빠르게 지나가지않아 ? 난 그 해 그 여름방학은 너무 느리게 지나가더라 연락처도 모르고 아는 건 반 , 이름 , 학년 뿐 ..
그렇게 마음 고생하다 여름방학이 끝나고 절라 행복하게 40분 일찍일어나서 열심히 학교 가서 여느때 처럼 중앙계단으로 갔다 ? 근데 참 그도 어느 때처럼 고구마피자빵 데워서 매점에서 나오더라 참 한결같은 사람이야
그렇게 하루 이틀이 가고 내 친구들이 3학년 오빠들이랑 많이 사겼는데 주말에 네이트온 하다가 친구한테 연락이 왔어
친구 -00아 남소받을래 ?
나 - 아 난 뭐 .. 나 근데 좋아하는 사람있어 그래서 별로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친구들한테 그사람 좋아한다고 얘기 아무한테도 안했거든ㅋㅋㅋㅋㅋㅋ
친구 - 한번만 받아봐 ㅎㅎ 연락해봐 ~
이러고 네이트온 이메일을 주는거야
근데 그 상대가 내가 좋아하는 그 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행복하잖아 ? 너무 떨려도 참고 연락했다 ? 그렇게 세시간 연락했나 ? 내친구가 갑자기 고백을 하래 나보고
내가 그래서 연락한지 세시간 지낫는데 뭔 고백이냐 했더니 100프로 받는다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우리는 1일 됬었어 ^^ 내 첫연애를 첫사랑과 아라ㅏ아르르ㅡㅡㄹ 기분 개좋다 ~~~~~~
그 다음날 일요일 마침 그와 처음 데이트를 했지
물론 연결다리 해준 친구네 커플이랑 ㅋㅋㅋ 노래방도 가고 밥도 먹고 놀이터에서 얘기도 하고 아 우리 둘다 첫 연애라서 손도 못 잡고 있었는데 친구 커플이 억지로 잡게해서 처음 손도 잡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심기대기대 @@@@@@
그리고 나 집가는데 버스 기다려주고 나 태워보내고 연락 잘하다가 그 다음날 학교 갔는데 친구커플이 하는말이 그는 내가 버스 타서 자리에 앉고 출발하고 버스 사라질때까지 나만 봤는데 나는 버스타고 밖에 한번도 안보고 앞만 보고 가서 신기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애가 처음인데 어떡합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혼자 편하게 적는다고 그냥 쓰다 말다 하고있었어 미안해
어쨋든 우린 그렇게 잘사겼어 처음으로 남자랑 손잡은게 그고 처음으로 안은것도 첫뽀뽀도 첫키스도 ㅋㅋㅋ 중1이 참 빠른가..?
그러면 안되는거 알지만 난 중학교때부터 술을 먹었어 친구들이 자꾸 어디서 구해오더라고 ㅋㅋㅋ집에서 가져오고 ,, 집에서 서리해오더라,,
첫술을 담금주로 시작했어 결과는?? 뻔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난 처음먹는 술에 완전 취했어
근데 내친구들은 다 남자친구를 부르더라 난 너무 취해서 그럴새도 없었어 ㅋㅋㅋㅋ근데 내친구 남친들이 그랑 친구라서 같이 왔지 ㅋㅋㅋㅋ난 그가 너무 좋아서 벤치에 앉아서 얼굴도 부비부비하고 안아서 안놓아주고 헤드락걸로 뽀뽀 계속 쪽쪽쪽쪼ㅠㄱ또 하고 ㅋㅋㅋㅋㅋ맨정신이었으면 못했을거야 난 부끄럼쟁이거든
그러다가 계속 내가 몸을 못가누다가 벤치 뒤에있는 풀더미에 뒤로 쏠려서 그가 나를 감싼채로 같이 뒤로 넘어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생각하면 참,,오빠미안 ,,^^
그러고 집가서 만취한 상태로 자고 다음날 학교 갔는데 오빠친구들이 하는말이
`어제 걔가 뭐랬는줄아냐? 너 취한거 귀찮았는데 좀 귀여웠다고 그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렸는데 그래도 너무 행복했어 사랑을 받구나 싶어서
근데 친구들이랑 한번 그렇게 술을 먹다 어떤 언니들한테 우리가 술을 마셧단 이유로 맞았어 ㅜㅜ 그냥 때릴이유는 아니었지만 3학년오빠들이랑 사귀면서 나댄다는 이유도 있었는데 그건 그냥 질투해서 때린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는 아주 노발대발하고 잔머리 써서 어떻게든 족치고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그냥 순탄하게 넘어갔지.. 그렇게 지내다 빼빼로데이가 왔는데 처음 빼뺴로데이를 챙기는거고 잘해주고싶어서 만들어줬거든 그가 완전 입이 귀에 걸려서 좋아하더라 ㅠㅠ..지금도 만들어줄수있는데 하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런저런 일 되게 많았는데 누군가 나 알아볼까봐 자세히는 못적겠다 ㅋㅋㅋ그냥 우리 되게 풋풋하게 만났어 시험기간엔 같이 도서관가고 점심시간되면 밥먹고 나서 그가 나 보러 우리교실 오고 ㅋㅋㅋ수업시간에 너무 그가 생각나서 미치겠으면 공책찢어서 편지써주고 ㅋㅋㅋ 맨날 학교마치고 놀이터에서 놀고 즐거웠어 하루하루가 ㅋㅋ
근데 우리에게 큰장벽이 왔어 권태기.. 나말고 그가 ㅎㅎ 그래서 우린 결국 헤어졌어 내가 너무 죽을 정도로 그를 잡아서 그는 나를 되게 싫어햇다더라 그 당시에 ㅋㅋㅋㅋ
그렇게 중학교 내내 그를 못잊다가 중3이었나 여름때 길에서 그를 봤는데 너무 말이 걸고싶은거야 그래서 그냥 그한테 뭐 한개만 빌려달란식으로 말걸고 다시 ㅃㅃㅇ했지
근데 난 그렇게 일년의 한번꼴 또는 페북이나 카스에 올라오는 그의 근황들로 그가 어떻게 지내는지 보고 그것만 보는데도 마음은 중1때랑 똑같더라 몸이 멀어지면 맘도 멀어지는 꼴도 아니고 시간이 약이라 시간이 지나면 잊는다 그런 꼴도 아니었어 그냥 내 마음은 여전했어 자꾸 남자애들이 고백하면 받아주긴해도 결국 그생각나서 헤어지고 얼마못가고 ㅋㅋㅋ
그냥 그렇게 연애 안해야겠다 싶어서 고등학교 진학하고 나서도 계속 그만 그리워했어 막 지하철에서 그의 섬유유연제 냄새나면 있을까봐 돌아보게되는??ㅋㅋㅋ
아 그래도 그는 내게 점점 아무런 감정도 없는지 서로 생일땐 항상 편지 써줬다?? 내생일은 항상 그게 큰선물이었어
몇년이 지나고 그가 세번 째 여자친구가 생겼는데 둘이 생일을 같이 보낼거같더라고 너무 마음아파서 그땐 편지 안썻어 내가.
근데 그러고 내생일이 왔는데 오빠도 안써줬다가 내가 장난식으로 편지 안써주냐고 뭐라했거든 ㅋㅋㅋ내생일 즈음엔 그가 혼자였으니 하하하
결국 밥사준다 해서 만나기로 했어 몇년만에 ㅋㅋㅋ오랜만에 보니까 이때까지 좋아했었어도 실제로 또 보니까 마음이 너무 요동치더라?
우린 밥도 먹고 게임도하고 카페도 갔어 저녁에 만났는데 너무 집가기 싫어서 자꾸 이거하자 저거하자 하다가 새벽에 집데려다줬어 그가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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