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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내얘기들어줄래? (2)
3.. (16)
4.연애하면서 정 털렸던 적 있어? (4)
5.싸이코패스였던 전남친 (37)
6.전학 와서 다른 반 남자애 짝사랑 중인데 도와주라ㅜ (3)
7.다른사람을 좋아하는건 어떻게 하는 거였죠? (4)
8.. (1)
9.엿같았던 짝사랑 이야기 (35)
10.. (2)
11.나도 연애 하고싶어ㅠㅠ (9)
12.동기중에 남자한테 미친애가 있어 (31)
13.바람둥이 남자친구 (7)
14.좋아해보는 거 처음이야 (4)
15.좋아하는 사람 생긴 것 같아... (2)
16.전남자친구이야기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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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그때의 아련함에 속아 난 아직 그 자리에 있어 (50)
20.처음인데 남자애랑 사이 ㅜㅜ 알려줘 (4)
안녕 처음쓰는거라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지만 무작정 써볼게 문맥 이상해도 이해해줘..ㅎㅎ
고등학교 1학년 때 일이야. 중학교 때 소개받았다가 연락 끊겼던 두살 연상인 오빠가 있었는데 어쩌다보니 다시 연락하게 돼서 또 연락하다보니까 썸도 타고 그러다 사귀게 됐어
처음에는 진짜 너무 잘해줬어. 지나가는 말로 뭐 먹고싶다고 하면 다 사주고 길거리 지나가다 인형같은 거 보고 너무 예쁘다고 하면 나중에 다 사오고 말도 얼마나 예쁘게 하던지 그 사람이 어떻게 상또라이같이 변할 수 있나 싶어
우리는 데이트 할 때 룸카페에 자주 갔었어 학생이다보니까 돈도 없고 그래서 룸카페 가면 보드게임 같은거도 있고 발뻗고 나뒹굴어도되고 학생들 데이트코스로는 저격인거같애 기회되면 한번 가봐 친구랑 가도 재밌어!
근데 룸카페가 좀 음침하고 어...좋게 말하면 분위기 있다고 할수있겠지 아무튼 룸카페만 가면 스킨쉽을 그렇게 하더라 어쩔수 없는 남자라서 그런가 ,, ㅋㅋ처음엔 나도 좋아하는 사람이고 그래서 크게 거부감 들진 않았어
근데 이게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거 같은거야 무슨 룸카페를 모텔인줄 아나;; 만날때마다 일부러 룸카페 찾아가는 거 같고..
어 보는사람 있었네 ㅋㅋㅋㅋ 다시 쓸게
언제는 여느때처럼 룸카페 갔는데 거기서 삘타서 숨죽이면서 관계도 맺었었어 근데 이게 보자보자 하니까 만날때마다 관계 할라고 하는거야
솔직히 만날때마다 주구장창 하는 건 좀 지겹고 힘들지 않냐..... 내가 거절을 잘 못하고 답답한 성격이라 되게 용기내서 하기 싫다고 말해보기도 했는데 그 오빠가 오늘만 하고 몇달은 참는다 그래서 진짜 눈감고 거의 억지로 했어
그리고 언제는 내가 페이스북 하는거 보더니 잠깐 핸드폰 줘보래서 줬더니 내 게시물에 좋아요 단 남자애들 싸그리 친삭하는거ㅋㅋㅋㅋ 내 의사도 없이 ㅋㅋ 쟤네가 댓글을 달았으면 몰라도 좋아요 하나 누른거 가지고 되게 예민하게 구는 거 아니냐고 그랬더니 전남친 하는말 '남자는 나랑 아빠빼곤 남자 쳐다보지도 마' 이러는데 순간 정뚝떨했다. 내가 남친 두고 딴남자랑 연락을 하는것도 아닌데ㅋㅋ 그 이후로도 내 폰 뺏어서 남자들 다 친삭하고 부랄친구도 있는데 그 부랄친구마저 친삭했다
그때부터 내 남친이 집착 개쩌는 사람이라는걸 알게됬지 나는 시발시발 하면서 친구한테 신나게 뒷담 까면서 친삭했던 남자애들한테 다시 다 친추걸었다 ㅋㅋ 소심한 반항이었음 근데 그걸 또 들켜서 발목잡혔어
정색하고 목소리깔고 '왜 다시 친추걸었어' 그러는데 쫄보인 나는 너무너무 무서워서 다시 다 친삭하겠다고 했어.....
근데 그 일을 나랑 싸울때마다 이용하는거야.. 찌질하게 진짜 ㅋㅋ '너 그때 남자들한테 찍접댔잖아 남자애들한테 친추 걸어서 꼬셔보기라도 하려고 그런거 아니냐 너에 비하면 난 아무것도 아니다' 이런식으로.... 그리고 그 일로 나한테 벌 받을 준비를 하래 그래서 무슨 벌을 주냐고 물어봤더니 그 또라이가 '너 아프게 하게 섹1스 할거야' 이랬어 진짜로 무슨 섹1스에 미친 또라이가 다있나 생각했다 그 말 듣고 빡쳐서
말도 안돼는 이유로 관계 맺으려고 들지 말라고 진짜 딱 잘라 말했어 그랬더니 내가 하지 말라고 하면 강제로 할거래.. 와... 진짜 개또라이 소름이 쫙 끼쳤다 그래서 진짜 홧김에 헤어질 뻔 했는데 그냥 하루동안 연락 다 제끼고 잠수탔다
내가 잠수타니까 전화가 몇통이나 오는지 진짜 소름이 끼쳐서 차단했어 페메도 몇개를 보내는지 지치지도 않나 생각할 정도로 많이오더라 집까지 찾아오지 않은 것 만으로도 너무 다행이다 진짜 ㅋㅋ .... 페메 봤더니 나랑 헤어지기 싫다고 나 없인 안됀다고 빌빌대면서 사과란 사과는 몇번이고 하더라 결국엔 받아주긴 했는데 받아 준 뒤에도 계속 사과하길래 지겨워서 진짜 괜찮으니까 사과좀 그만 하라고 짜증냈어
그러고부터 데이트 할 때 일부러 룸카페 안가다가 오랜만에 갔는데 남친 성욕 되게 잠잠해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 속은 내가 바보지... 또 하려고 그러길래 내가 안됀다고 싫다고 했어 심지어 콘1돔도 준비 안되있어서 하면 안되는 상황이었고 . 근데 안에다 안 쌀 거라면서 괜찮다고 하는거야 ㅋㅋ 내가 뭘 믿고 걔 말을 따르겠어 절대 안됀다고 그랬지
근데 남친이 점점 화를 내는거야 나도 어이가 없고 화나서 나도 막 화냈지 둘이 막 큰소리치면서 싸우는데 남친이 내 명치를 ㅈㄴ 쎄게 때렸어 진짜 개빡치고 너무 화나고 억울한데 명치 맞아서 숨도 안쉬어지게 아프고 말도 못하고 있었어 내가 왜 맞은건지도 모르겠고 순간 이게 데이트폭력이구나 싶었고 손이 막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함
아이고 늦었지 사실 귀찮아서 딴짓하다 왔어
때려줘 제발 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다시쓸게
아프기도 했는데 순간 쫄아서 조용히 짜져있었어 아니 그와중에 너무 화나서 눈물이 나더라 난 진짜 화나면 눈물부터 나는 성격이라... 근데 내가 우는데도 양심이란게 없는건지 그와중에 '해줄거지?' 이러더라 거절하기도 무서웠어 얼마나 더한 짓을 벌일지 몰라서 결국 또 억지로 했어
너무 끔찍하고 치가 떨려서 집에와서 엄마몰래 울었어.. 헤어지고 싶은데 무서워서 헤어지자는 말도 못꺼내고있는 내가 너무 불쌍해서 밤새도록 울었다 진짜..
그때가 고1때 여서 남친이랑 관계 맺은거 친구들한테 얘기도 못하고 그 얘기를 못하니 내가 무슨일을 당했는지도 당연히 얘기 못하니까 답답해 죽겠고 혼자 끙끙 앓는것도 너무 싫어서 결국엔 헤어지자고 했어 진짜 용기내서 한 말이었다 이게 뭐라고 참
보면 알겠지만 내가 저렇게 지 불리하게 할때만 빌빌기는 놈이라 내가 헤어지자 했을때도 역시 빌빌대면서 사과하고 심지어 전화해서 눈물연기까지~ 브라보^!^ 너무 꼴보기싫어서 헤어지자고 연락하지 말라고 그랬어 근데 걔가 뭐랬는지 아냐..?
지금 나랑 헤어지면 우리집 아파트 104동에서 뛰어내린다고 협박조로 얘기하는데 진짜 또라이새끼 이거 진짜로 행동으로 실천할 놈이다 생각하고 일단 무작정 말렸어
그렇게 대충 상황 정리하고 잤어 근데 다음날 또 아무렇지도않게 뭐하냐고 페메왔길래 띠껍게 대답했더니 하는말이.. '나 지금 칼로 팔뚝 살 뜯고있는데 택배로 붙여줄까?' ...... 진짜 소름끼쳐서 손이고 다리고 부들부들 떨림
또라이냐고 쌍욕박고 차단했더니 다른 계정 만들어서 친추걸고 또 페메왔더라.. 와 진짜 친추 오자마자 놀라서 손발 부들부들 떨렸어 페메 내용이 뭐였냐면 차단 안풀면 집 찾아간다 뭐 이런 협박하는 내용.. 난 또 쫄아서 고분고분 말 따랐지
차단 풀었더니 매일같이 페메왔어 진짜 별 얘기도 아니고 마치 우리가 아직도 사귀고 있는 거처럼 뭐하냐 밥은 먹었냐 이런식으로 계속 왔어 연락하지 말라고 우리 헤어졌다고 딱잘라 말해도 미안하다고 하더니 몇일 새 또 연락하고 그런 식이었어
경찰에 신고해볼까 진지하게 생각도 해 봤지만 어린 나이에 남자친구 만나서 성관계나 하고 다니고 이상한 사람 만나고 다닌다고 부모님한테 상처 주는거 너무 속상하고 쪽팔려서 신고도 못 했어
몇일간 잠잠할 때 쯤 별로 안 친한 친구한테 페메가 왔어 '스레주야 이거 말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말해야 할 거 같아서...' 이런 식으로 왔어
친하지도 않은 애 였어서 아무렇지도 않게 뭐냐고 물어봤지 그러더니 친구가 ,, '너 전남친이 나한테 자꾸 연락한다 그리고 니 뒷담을 나한테 자꾸 깐다 나는 너 전남친이랑 친한 사이도 아닌데 니 뒷담을 까는 걸 보면 다른 사람한텐 얼마나 까고 다닐지 훤히 보인다 그새끼랑 무슨 일이 있던거냐' 이런 말을 하는거야 .. 읽으면서 손발이 부들부들떨리고 눈물이 나고 화도 나고 쪽팔리고 미칠거같았어
그래서 관계 했다는 것만 쏙 빼고 다 말해줬지... 그랬더니 친구가 미친 또라이 아니냐고 같이 욕해줬어 그래도 내 말 믿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생각했다
친구랑 얘기하다보니까 알게됬는데 전남친이 나랑 사귈때 여자들이랑 이리저리 연락하느라 바빴다는걸 알게됬어 선배건 친구건 후배건간에 먼저 연락하고 난리도 아니였더만ㅋㅋ 나한텐 페북 친구인 남자들 가지고도 난리 법석을 치더니만ㅋㅋ 방귀 뀐 놈이 성낸다더니 참.. 어이가 없는데 페메해서 따지기는 무서워서 못했다
그리고 그 별로 안친했던 친구랑 전남친 까면서 친해졌어 ㅋㅋ 덕분에 친구 생김ㅋ ㅋ ㅋ ㅋㅋ ㅋㅋ ㅋ
근데 전남친이 내 소문을 하도 안좋게 내서 나 지금 내가 모르는 어디에서 걸레소리 듣고 있는 거 같아 너무 억울하고 화나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어 나는 친구도 인맥도 별로 많지 않아서 소문을 소문으로 덮어씌우는 건 불가능해 근데 나에 비해 전남친은 인맥도 더럽게 넓어서 소문이 어디까지 퍼질 지 모른단 말이야 혹여나 내 지인들한테 까지도 들려오면 어쩌지 진실은 그게 아닌데 나 너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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