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안좋아해 (6)
2.너네 혹시 거울볼때 (7)
3.짝남이 생겼어 (4)
4.헤어지고싶은데 뭐라고말해야될까요?? (6)
5.삼촌을 좋아하고 있어 (13)
6.미자와 어른의 연애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해? (12)
7.내 얘기 좀 들어줘 (16)
8.설레는 얘기 좀 해줘! (10)
9.이사람 심리가 뭔지 알려주라 (9)
10.22년 연애썰 풀어볼까 (4)
11.이미 끝난 썸남이 자꾸 집착하는것 같아 . 내 잘못도 있는데 너무 힘들어. (56)
12.5년 사겼는데 헤어질거 같아 (3)
13.이거 어장관리야? (28)
14.스레쓰고 있는 스레주인데 (4)
15.짝사랑 포기하려구 (22)
16.썸이었을까 착각일까 (55)
17.되게 쳐다보다가 이제 나를 안쳐다보는 이유가 뭘까 (4)
18.지금 남자친구랑 오래 가고싶어ㅎ (4)
19.설렌썰없나 (4)
20.헤어진남자친구가 다시 너무 좋아졌어.. 조언좀 해줘 (13)
어떡하지 나 진짜 걔 생각을 하거나 눈이 마주치면 속부터 싸한 느낌이 가시지 않아. 너무 거부감들어서 너무 스트레스받아.
일단 여기 나이 상관 없이 다 반말 쓰는것 같으니까 나도 그냥 반말할게. (글솜씨 없어.... 미안해ㅜㅜ)
이야기가 좀 길어질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보고 해결책 제시좀 해줬으면해..
난 지금 고2고 전 썸남이랑 같은 반, 같은 동아리야. 썸남을 ㅇ이라고 할게.
동아리 면접이 3월 중순~ 3월 말 그때쯤이었는데, 그 시기에 ㅇ을 제대로 만난거야. 그 전에는 학기 초이기도 하고 친구들이 다 서먹서먹 해서 늘 놀던 친구들끼리 놀았거든. 그래서 나는 ㅇ이랑 친하지도 않았고 더욱이 말을 한다거나 얼굴을 본다거나 하지 않았어.
동아리 면접관으로 나를 포함한 세명이 들어와 있었어. 몇 차례가 지나자 ㅇ이 들어왔고 면접은 어김없이 시작되었지. 와 근데 목소리가 너무 좋은거야. 하필이면 나는 목소리 좋은 사람한테 환장을 하거든. 근데 같은반이라 얼굴정도는 익히고 있었고 목소리 들은것도 이 날이 처음이라서 인상이 너무 좋았어. 면접 점수도 좋게 줬던것 같아. 결국에는 뽑혀서 같이 동아리를 하게 됐어. 근데 솔직히 인상 좋게 기억되는 애랑 동아리를 하고 있자니 ㅇ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었고, 그때가 4월 말쯤이었어.
제일 친한 친구 ㅁ 에게 '나 ㅇ한테 호감있다.' 라고 말을 하기가 좀 꺼려져서 말은 하지 않은 상태였어. 왜냐면 이게 순간적인 감정일수도 있는거잖아. 그래서 시간을 좀 갖고 이게 진짜 내 마음인지 확인도 하고 싶어서 말하는걸 미룬거였어. 그리고 그 마음을 확인하는게 시간이 좀 걸렸지만? 정확하게 5월 24일 목요일에 학교 끝나고 ㅁ이랑 가면서 말을 꺼냈어. 나 ㅇ한테 호감있는것 같다고. ㅁ도 깜짝 놀래면서 잘 되기를 빌어줬어. 덧붙여서 너가 먼저 연락 한번 해 보라고 말도 했는데 나는 아직 이른것 같아서 싫다고 거졀을 했지. ㅇ이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았거든.
그리고 그 다음날인 25일 금요일이 되었어. 우리 학교는 동아리 할때면 수업을 5교시까지만 하고 6,7교시가 창체 혹은 동아리 시간이야.
모든 수업을 끝내고 동ㅇㅏ리를 하려고 교실을 옮겨갔어. 그 날은 동아리에서 간단하게 게임만 하는 날이었는데 총 네명씩 7조로 나눠서 조별 게임이 진행되었어. 나는 ㅇ이랑 같은 조가 되었고 바로 옆자리에 앉아서 게임을 했어. 스킵좀 할게. 게임이 끝나고, ㅇ이 1등 나는 꼴찌..를 했다? 막 투덜투덜 거리면서 아이씨 이게 뭐냐 억울하다 뭐라뭐라 징징거리면서 ㅁ을 만나러 갔어. 집 같이 가다가 공원에 앉아서 ㅁ이 ㅇ이야기를 꺼내는거야. 오늘 동아리 어땠냐고. 그래서 나는 좋았다고 말을 했어. 그렇게 말을 해주고 시간이 좀 많이 흘러서 휴대폰을 켰는데 1시간 전에 ㅇ한테 페메가 와있는거야. '꼴찌래요~ 꼴찌래요~' 이러고.
너무 놀래서 진짜 폰 떨굴뻔한거 겨우 참아서 ㅁ을 보고 말했어 나 ㅇ한테 연락왔다고. 근데 와. 진짜 너무 좋아 죽었지 ㅋㅋㅋ ㅁ도 나한테 ㅇ이 너한테 아예 관심이 없는건 아닌것 같다고 둘다 서로 호감은것 같다고 이야기를 해줬어.
그 후로는 연락 꾸준히 하고, 번호 교환해서 전화도 하고, 주말마다 놀기도 하고 그랬어. 나는 나름 좋아하는 티를 낸다고 생각하면서 말이지. 괜히 ㅇ이랑 연락할때는 욕 하나도 안쓰고 진짜 막 엄청 정성스럽게 연락했다고 해야하나.? 암튼 뭔지 알지>???
근데 보통 주말에 만나서 영화보거나 밥을 먹거나 같이 논다거나 하면 느낌 오지 않아? '아 얘가 설마 나를...?' 하면서?>???? 아니야? 미치겠네...;; 그리고 단합때는 영화를 봤는데 공포영화를 봤어. 파라노마 엑...뭐 어쩌구 하는거... 나는 귀신 좀비 그냥 공포장르는 제일 싫어하는데 ㅇ이 나를 데리고 맨 앞으로 가서 앉는거야. 그래도 뭐 나느 좋았지.. 무서우면 눈 감고 귀 막으면 되는거니까.. 하면서 말이야.
와 진짜 구라안치고 개무섭더라. 손으로 눈 가리고 부들부들 떠니까 ㅇ이 '많이 무서워? ㅋㅋㅋㅋㅋㅋ 손 줘봐. 손 잡아줄게.' 하면서 자연스럽게 손을 잡게 되었고, 처음 스킨쉽?이지 한마디로 말하면.
반 애들 분위기도 '어라 쟤네 뭐야뭐야~~~' 하는 분위기였고, 애들 다 눈치 채고 있더라고. ㅇ이랑 나랑 썸타는거.
단합 끝나고 집 데려다 준다면서 내 가방을 ㅇ이 메고 갔는데, 나는 공포영화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거절할 그럴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넋이 나간 채로 ㅇ이랑 집을 같이 갔어.
그리고 그냥 집에 보내기는 좀 싫었는지 공원가서 이야기좀 하고 가자고 ㅇ이 말했어. 난 좋다고 따라갔고... (아 단합 날짜 말ㅇ 안했네. 6월 5일 화요일이야)
사실 진짜 솔직하게 말하면 그 분위기에서 고백 할 줄 알았다? 아 근데 너무 이르게 생각을 했나봐. 그냥 뭐 장난치다가 놀리고, 놀렸다고 서로 삐지고 하면서 12시 가까이 되어서 집에 데려다 줬어.
나 데려다 주고 ㅇ이 혼자가서 심심하다고 페메를 보낸거야. 나는 진짜 피곤해 미치겠는데 그래도 해줬어. 오늘 재밌었다 너 공포 영화 진짜 못보더라 하면서 진짜 순조롭게 흘러갔어. 근데 이제 이 한마디가 나한테는 정이 뚝 떨어졌어. 내일 현충일인데 만나자는거야. 나는 피곤해서 내일 일찍 일어나지도 못할게 너무 뻔했단말이야. 그래서 아 내일 너무 피곤할것 같아서 못놀것 같다고 말을 했어. 솔직히 그렇잖아. 밤 늦게까지 놀아놓고 다음날 아침부터 놀자는게 말이 되는거냐구...
그래 뭐 거기서 알았다고 푹 쉬라고 하면 끝날거를 굳이 계속 징징거려서 너무 짜증났어. 보통 징징거리는게 아니라 '아.. 그래 뭐... 우리 ㅇㅇ이가 싫다면 어쩔수 없지이이...' '아니야아... 누가 피곤해서 힘들다는데 뭐..... 상관 없어어...' 이런식으로. 진짜 아직도 생각하면 손떨리네
내가 제일 싫어하는게 그런거거든 뭔지 느낌 알려나? 말만하면 나 잡고 늘어지는거.
진짜 젱ㄹ일 극혐하는건데 그러고 있으니까 너무 화나는거야. 그래서 아 그럼 내일 일어나면 페메 보낼게 그때 준비해서 만나는건 어때? 라고 물어봤어. 그랬더니 좋다면서 꼭 10 전에는 일어나라는거야. 난 공휴일에 오전에는 절대 못일어난단 말이지. 그래서 아 좀 힘들것 같은데 너 오후에 스케줄 있냐고 물어보니까
자기가 4시 30분에 학원이 있다는ㄱ더야. 그럼 내가 그때까지 놀아주려고 힘들어 죽겠는데 굳이 일찍 일어나서 화장하고 준비하고 그 모든 걸 해야겠냐구...
남친은 아닌데 친구중에 진짜 지밖에 모르는 애 있어봐서 그 빡침을 잘알지 난 걔랑 인연끊었는데 완전 편해...다신 안 하려고
그래서 괜히 다음날에 더 늦게 일어나서 오후 3시 넘어서쯤? '야 미안해.. 나 지금 일어났는데 어떡하냐 못만나겠다ㅜㅜㅠㅠ' 이런식으로 연락을 했고, 자기는 만나려고 일찍 일어나서 준비 다 하고 있었는데 내가 늦게 일어나서 시간 다 버렸다는 식으로 이야기가 나오는거야. 말이 돼? 아 세상에 ㅜㅠㅠㅠㅠ
그 후로 진짜 정 뚝 떨어져서 괜히 페메 횟수 줄이고 같이 있는 ㅅㅣ간 자체를 줄이려고 노력 많이했어. 주말에도 안만나고...
그러고 바로 그 다음주 11일 월요일에 나는 마법사가 되었고, 정말 너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힘들었어. 배가 너무 아픈거야.
그래서 그날에 페메가 더 우울하게밖에 진전이 안되더라고. 그래서 슬쩍 슬쩍 힌트..? 를 남겼어. 아 나 이번 일주일은 기분 진짜 안좋을것 같다 이런식으로.
그랬더니 ㅇ이 걱정을 막 해주는데 나는 그게 갑자기 진짜 완전 갑자기 꼴보기 싫은거야.; 그래서 페메 씹고 잤어.
다음날 화요일이 되어서 나의 마법은 폭주했고 덕분에 내 정신도 폭주했다. 힘들었어.
책상이랑 볼을 맞대면서 학교 수업시간을 다 그렇게 보낸것 같아. 미치는줄 알았어...언제였더라. 이동수업 하려고 반 나가는데 뒷문에 서서 나보고 너 아프다며 어디아픈거야? 라고 물었고 나는 배아프다고 하고 친구들이랑 반을 나갔어. 여기서 나는 ㅇ이 아 얘 오늘 마법이구나 할 줄 알았다. 진짜 힘들게 학교가 끝나고 가방 챙겨서 집 가려고 하는데 ㅇ이 나를 딱 잡더니 우리 지난주에 못놀았으니까 내일 놀까? 이러는거야. 나는 어제랑 아까 나름 힌트를 줬다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그때 나는 ㅇ팔을 잡고 나 일주일 기분 안좋을것 같ㄷㅏ고 해서 내일 좀 힘들것 같다. 라고 말을 했지.
근데 눈치는 개뿔. 나를 잡고 계속 가방을 흔들어 대는거야. 양 옆으로. 내가 가방을 메고 있었거든. 아니 마법부려서 아주 미쳐버리겠고 나는 ㅇ이랑 말 하기 전에 친구랑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러니까 진짜 뭐라하지 이성의 끈이 틱 하면서 끊겼다. 내가 확 돌아서 ㅇ팔 쳐내고 아, 나 힘들어서 못논다고!!!! 하면서 소리 빼액 질렀어. 교실에 애들 청소하고 쌤 계셨는데 그 난리를 피웠으니.. 너무 당연하게 시선집중.
갑자기 시무룩해져서 알았어. 간다. 이러고 걍 집에 가는거야;;; 적어도 사과.. 사과 할줄은 알았는데.... 아오 ㅁㅓ리야....
그래서 썜한테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ㅁ데리고 얼른 교실 빠져나와서 집 같이 갔어. 근데 가다가도 너무 화가 나는거야. 그래서 그냥 ㅇ한테 페메로 나 지금 생리하고 있다고 나 진짜 힘들어서 돌아버리겠는데 너가 옆에서 자꾸 그러니까 화가 나? 안나? 이러고 홧김에 보내버렸어.
얼마 있다가 ㅇ한테 페메가 왔어. 그랬냐고 자기 진짜 몰랐다고 눈치없이 굴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오더라. 그래서 나는 아니야 내가 미안해 내가 다 잘못했어 라는 식으로 페메를 보냈고. 그 날 이후로부터 내가 ㅇ에게 엄청난 거부감을 느끼기 시작했어.
진짜 심하게 거부감이 드는거야. 오죽하면 ㅇ이 쓰던 향수 냄새를 스쳐 지나가다 맡으면 명치쪽부터 알싸하게 오한이 돋으면서 온 몸으로 퍼져 나가겠냐구... 학교 계속 피해다니고 그러니까 ㅇ도 눈치를 챈거야. 그래서 그 주 금요일에 할 말 있다고 집 같이 가자고 그래서 나도 진ㅉㅏ 이 관계 끝낼 생각으로 그러자고 했어.
항상 놀던 공원에 앉아서 이야기를 했어. 둘 다 잠자코 있다가 ㅇ이 '... 왜 말 안해. 얼른 해.' 이러고 말을 꺼낸거야. 나는 근데 끝낼 생각으로 같이 간거라고 했잖아? 막상 말 하려고 하니까 입이 안떨어지는거야. 그래서 '말 할게 더 있나.? 너 지금 대충 눈치 다 깐거잖아.' 라고 이야기를 했지. 근데 옆에서 훌쩍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괜히 좀 미안해져서 '그냥 타이밍이 안맞았다고 하자. 내가 나쁜애야.' 라고 둘러댔어.
그 말 하니까 ㅇ이 물어볼거 있다면서 자기한테 정 떨어진게 언제부터냐고 물어봤는데 곧바로 자문자답 하더라. '아 화요일 그거 때문인가.... 하.....(훌쩍) 존ㄴ ㅂ신같이 그런거 눈치도 못채고...(훌쩍)'
그래서 나도 말 해줬지. 실은 그 전부턴데 결정적으로는 그렇다고. 근데 화요일 그거 아니더라도 내가 못버텨서 언젠가는 끝 날거였다고 말했어.
그렇게 울다가 ㅇ이 진정이 좀 되었는지 잠잠해졌길래 내가 물어봤지. 내가 너 좋아했던거는 알고 있냐고. 근데 깜짝 놀라면서 나를 좋아했었다고? 하면서 또다시 눈물이 그렁그렁 해지는거야.
여기서 진짜 고구마 먹은줄 알았어. 호감이나 좋아하는 감정 없으면 내가 주말에 시간 내면서까지 놀려 다녔으며, 반 단합때 영화보면서 손을 잡았겠냐고,
그래서 그냥 어 좋아했었어. 근데 지금은 아니야. 좀 힘들다 라고 했더니 ㅇ이 그럼 친구사이로 지내는 것도 안되겠냐고 그러는거야. 나는 거기까지 생각은 못했었어. 그래서 아 친구사이는 상관 없다고 그러니까 그럼 친구라도 하자고 그래서 그러자고 했어.
그 후로는 진짜 마음이 홀가분 하더라구. 서로 욕 하면서 집 가라고 그러고 좋게 끝난듯 싶었어.
그 뒤가 문제였지. 내가 페메를 진짜 귀찮으면 안봐. 페북 현활이더라도 연락 안될때가 대다수야. 그래서 항상 자주 연락이 밀리는 편인데 오늘로 딱 2주 전에 밀렸었어. 시험 공부 하느라고. 근데 내가 ㅇ페메도 안보고 있었는데 왜 현활인데 페메 안보냐고 재촉을 진짜 엄청 해서 폰을 꺼놨었어.
아 언제까지 폰을 꺼둘수는 없으니까 폰 켜서 페북하ㄷㅏ가 ㅁ이랑 페메하고 이야기 하고 놀았어. 그간 있었던 일들 다 말해주면서. 근데 ㅁ이 나한테 그러는거야. '야 ㅇㅇ아 이거 말 해도 될지 모르겠는데, 나 ㅇ한테 페메왔었다?' 하고. 진짜 너무 놀래서 ㅇ이 뭐라고 그랬어? 하니까 ㅁ이 ㅇ한테 온 페메 내용을 캡쳐해서 보내줬어.
거기 내용이
ㅇ- 야 ㅁㅁㅁ 갑자기 미안한데, 너 ㅇㅇㅇ이랑 연락 해?
ㅁ- 엥? 아니? 내 페메도 잘 안봐. 왜?
ㅇ- 아 아니야. ㅇㅇㅇ이 내 페메 안읽길래. 고마워.
이거였단 말이지.
미치겠더라. 오한들고 싸한 느낌이 온몸으로 퍼졌어. 그러고 나서 3일 후에 내가 페메 답장을 다 해줬는데 ㅇ한테 답장을 해 주면 나는 계속 ㅇ이랑 연락을 해야하는거잖아? 그게 너무 싫어서 일부로 ㅇ페메만 안읽었어.
그 뒤로 작년에 같은반이었던 복학생 남자애랑 페메를 하다가 내가 장난식으로 삐져서 차단을 했단말이지? 그래서 내 페북 타임라인에 페메 차단 풀어달라고 글이 올라왔어. 근데 ㅇ이 그거를 캡쳐해서 나한테 보내고 '진짜 내꺼만 안보는거 아님?' 이러고 온거야.
사진이 미리보기로 자세하게 안떠서 ㅇ이 내 이름 검색해서 염탐하다가 보고 캡쳐한건지, 아니면 피드에 그냥 떠있었는데 그걸 보고 캡쳐해서 보낸건지... 만약에 염탐한거면 진짜 좀 소름돋지 않아..? ㅇ한테서 온 페메 아직까지도 안읽고 있는데...
그 뒤로는 ㅇ이랑 완벽하게 연락이 끊겼어. 그래서 나는 한시름 놨다 생각해서 안심하고 있는데, 내가 오늘부터 시험이었단 말이지. 그래서 그저께 월요일부터 시험대형으로 자리를 바꾸고 번호 순서대로 자리에 앉았어. 근데 내 자리가
칠 판
교탁 앞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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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라고 쓰여진 자리고 ㅇ자리야. 진짜 벽에 등을 붙이면 내가 보이는 그런 자리란 말이야. 근데 월요일부터 자꾸 ㅇ이 벽에 등을 딱 붙이고 옆으로 돌아서 앉아있는거야. 솔직히 그 시선이 신경 안쓰일리가 없잖아... 가끔가다가 저기 그림에는 없는데 칠판 제일 왼쪽 창가쪽에 티비가 하나 달려있어. 거기로 나는 ㅇ이 보인단 말이지. 그래서 티비로 ㅇ모습이 비치는데 ㅇ 시선이 날 향해있어.
항상 똑같애. 자습시간에 공부 안하고 옆으로 앉아서 나 보고있어. 맨 뒤에 앉아있는 친구들도 ㄴㅓ ㅇ이랑 무슨 일 있냐고 ㅇ이 너 계속 본다고 다들 그래.
심지어 어제는 이동수업 하나 있어서 가는데 ㅇ은 앞문쪽에 있었고 나는 뒷문으로 친구들이랑 나가고 있었어. 근데 ㅁ이 교탁 앞자린데 책 챙기느라고 내가 앞문 한번 흘겨보고 친구 봤단말이야. 근데 그 알지 흘겨봤는데 시선 느껴지는거. ㅇ자세가 날 보고 있지는 않은데 눈은 나 보고있는거 알지? 그러고 있는거야. ㅈ나 진짜 무서워서 죽는줄알았어.
어제는 앞문에서 그러고 보고 있었는데 오늘은 ㅇ이 벌청소라서 쓰레기통 비우러 나갔다가 들어왔어. 근데 나랑 집 가기로 한 친구도 벌청소인거야. 내키지는 않았지만 기다렸지. 근데 ㅇ이 쓰레기통 비우고 교실로 들어와서 제자리에 돌려 놓으려고 앞문->뒷문 쪽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눈이 마주쳤어.
앞문 뒷문
쓰레기통 자리
ㅇ-> (시선은 나 보고 있음)
칠
교
탁 ^ <-친구
판 ㅣ
나
그리고 ㅇ이 카톡 상메로 지 할말 하는애란말이야ㅕ. 내가 연락 씹을때는 분명히 No light 이거였는데 아까 내려보다 바뀌어있어서 봤더니 넌 행복해? 이거였어. 진짜 미치겠다.
그래서 애들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근데 일단 잘못은 너가 한거같아. 연락 아직도 안보고 있는거잖아. 그치? 그거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정말 애타서 힘들어. 그러니까 너가 먼저 말을 해. 이야기 들어보니까 눈치는 팔아 먹은것 같아서 빙빙 돌려 말하기보다는 직접적으로 말 하는게 제일 좋을수도 있어. 우리 사이 이제 다 끝났고, 나는 너랑 연락하는거 이제 원하지 않는다고 가서 말해.
라고 결론이 나왔어.
아 근데 그게 쉽게 되겠냐구ㅜㅜㅠㅠㅠㅠㅠ 미치겠다. 연락 끊긴지 딱 1주일 지났는데. 갑자기 연락하는것도 웃기잖아.. 그치 않아? 아 나 어떻게ㅐ 해야 하는거야 스레들 ㅜㅜㅠㅠㅠㅜㅠ 미치겠다ㅜㅜㅜㅜ
만약에 보고 있다거나 해결책이 생각나면 말좀 해주라.... 제발 진짜 부탁할게 나 너무 힘들어...
스레주 사람한테 힘든게 침묵인데 .. 아무런 말도 없이 혼자서 연락을 끊고 연락에 답을 안해주는건 아닌것같애 !
분명 서로 호감이 있어서 썸으로 시작이 됐을텐데
상대방 입장에서는 갑작스럽게 연락이 안돼고
다른사람들 연락에 답을 해주는데 자신에게만 해주지 않으니까
답답하고 궁금하고 그러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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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괴롭힌 여자애랑 여친이 친한게 갑갑함...
요즘 기분이 이상한거
이게 진짜 삼각관계지
나으. 조져버린. 기묘한. 이상형에 대하여.
내일 전여친 생일인데 연락할까요 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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