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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사람 나 좋아하는 거 맞을까? (1)2.이거 호감일까 (7)3.연애하고 싶은데 사람이 없다 (3)4.마법의 소라고동님 다이스 굴리기🐚 3탄! (75)5.나 진짜 안 팔리는 스타일인가 봐.. (14)6.너넨 너무 예쁘거나 잘생긴 사람이랑 사귈수잇어? (2)7.미련 인건지 좋아하는 건지 모르겠어..ㅜㅜ (1)8.너희는 짝남/짝녀가 맞춤법 틀리면 어때..?? (3)9.나 드디어 첫사랑의 굴레에서 벗어남 (11)10.오해하는거 같지? (3)11.전남친이랑 남사친을 (16)12.행닌ㅁ들 행님들ㄹ! 빨리빨리! 도파민도파민! (11)13.9년 된 남사친 (4)14.. (3)15.가다실9 맞고 건강하고 그런데 (3)16.관계 안가지는 남친 (3)17.내향적인 남자들 심리 알려줘... (5)18.재회 고민 있는 사람들 같이 얘기 나누자! (2)19.답옴 (24)20.. (7)
내가 당황해서 “어 왜 네가 밀어?” 이랬더니
“그럼 내가 밀지 누가 미냐?” 이러는데 속으론 좋았는데 좋은 내색을 못했던거지 ㅎㅎ
그렇게 한바퀴를 돌고 내렸는데 원래 밀어주던 그 동생이 나한데 쏜살같이 오는거야
“언니 저 오빠가 내가 밀고 있는데 한번만 나와달라고 하더니 대신 밀더라?”
이러는거야 .
그때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었지 진짜 애가 나를 좋아하나? 이런생각.
그렇게 시간이 다 되고 스케이트 장에서 나오는데 내가 먼저 가야해서 걔한데 먼저 인사를 했어 그러니까 와서 어깨를 딱 잡는거야 약간 딱 잡았다기 보다는 살며시 안았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다음날 금요일
그 ESL 학교에서 금요일마다 영화를 보여주는데 그때 아마 찰리와 초콜렛 공장 옜날꺼(?) 를 보여줬어 근데 내가 의자를 들고 앉을 자리를 찾고있는데
앞서 말했듯이 이안이랑 신비가 나랑 이클이를 엮는다고 했잖아
이안이 와서 내 의자를 들고 이클 옆자리에 딱 놔주더니 “나 너무 착한데 ㅎ” 이러고 가더라
내가 그래서 “ 아 나 신비옆에 앉을거야 ㅎ” 이러는데 옆에 앉아있던 이클이 날 보면서
“ 안되 어딜가.” 이러는거야.
“여기 앉아 영화도 잘 보이고 좋은데 뭘.”
하면서 내가 서있는데 팔을 살짝 잡아 끌더라고
그래서 못이겨주는척 앉았지
그리고 영화가 시작되는데 팝콘을 나눠주는거야.
봉투에 들어 있는 팝콘 .
근데 이클이가 자기 팝콘하고 섞어서 하나로 같이 먹재 그래서 그러자고 했지
그런데 먹을때마다 계속 팝콘 맡자락을 잡아서 내가 먹을때 편하도록 내쪽으로 해주는거야.
뭐 팝콘을 먹다가 손등이 스치고 이런 일은 안타깝께도 없었어.
계속 걔는 나 편하게 먹게 해주려고 손으로 바치고 있었거든
그렇게 영화를 보는데 너무 졸린거야
그래서 의자 팔걸이에 턱을 괴고 잤어. 근데 이클이가 딱보더니 “편하게 자.”
이래서 “편하게?” 이러니까 자기 어깨를 두드리는거야 살며시 웃으면서 말이지.
그래서 태연한척 “그래 ㅎ” 이러곤 걔 어깨에 기대서 잤어. 근데 애도 이런게 처음이고 나도 이런게 처음이라 떨리는거지.
나는 설레서 잠을 못자겠는데 안잘수는 없으니 자는척을 했고.
애는 그런 나를 안깨우려고 어깨를 안움직이려고 노력하는데
그게 느껴지는데 귀엽더라고 ㅎ
그렇게 영화가 끝날때 쯔음 내가 반정도 잠들었는데 흐릿하게 기억이 나 내가 이클이 어깨에 기대서 자고 있으면 불편할만도 한데 움직이지도 않고 머리를 종종 쓰다듬 더라고
그래서 옆에 앉아있던 언니들이 쟤네 사귄다고 그러고 있던것같아 그때 반수면 상태여서 잘을 기억이 안나 근데 그때 걔가 조용히 하라고 애깬다고 언니들한데 말을 했어 그 이후로는 잘 기억이 안나지만 몇분후 깼어
그리고 영화가 끝나서 의자를 정리하는데 아무렇지 않게 한손으론 지 의자를 들고 한손으론 내 의자를 들고 대신 정리를 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야 내가 할게” 하니까 “됬어 ㅎ 너한데 뭔 일을 시켜 .” 하면서 씨익 웃더라 그리고 결국 같이 먹은 팝콘이랑 내 자리까지 이클이가 다 정리를 했어. 내가한다고 할때마다 “ 자꾸 그러면 볼 꼬집는다.” 이러면서
생각해보면 내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 다 배려해줬던것 같아 티나게 하는건 영화봤을때 뿐이였고 내가 신경쓰지 못한 부분까지 신경써준것 같아 내가 가끔 컵라면을 점심으로 가져와서 먹었는데 젓가락을 놓고와서 당황하니까 그후부터 젓가락을 두개씩 가져와서 내가 없을때마다 아무렇지 않게 딱 주거나, 하교후에 홈스테이 가는길에 어쩌다가 둘이 걸으면 자연스럽게 안쪽으로 걷게 하고
아무튼 그날 수영장을 갔어
위에거 말했듯이 동네 스케이트장과 수영장이 있다고 했잖아.
애들이 좋다고 오라기에 신비랑 나도 좋아라 갔지 사실 난 가서 이클이 볼생각도 있었어 ㅎ
딱 갔는데 멀리서 이클이가 딱 있는거야
애들도 그쪽에 있고 해서 갔지 그쪽으로
가니까 걔가 왠지 흐뭇하게 웃으면서 같이 수영장으로 들어가자길래 그래 하고 들어갔지
근데 생각한것보다 수영장이 많이 깊은거야 처음에는 허리까지 오는데 가니까 목 위까지 차는거지
앞에서 말했듯 나는 그때 당시 150도 안되는 키였고 내가 1.6m 부분에서 엄청 허우적거리는데 멀리서 따라오던 애가 나 보곤 급해져서 엄청 빨리 헤엄쳐서 오는데 막상 오니까 애는 목까지 밖에 안오는데 난 머리끝까지 차서 내가 “아 재수없어!” 이러니까 “꼬맹이네 꼬맹이.”
이러면서 물에서 살짝 공주님 안기(?) 식으로 들고 물밖으로 나가더라
그러면서 뭐 장난치고 물장구 치고 하다가 애가 수영장 끝까지 가보자는거야 끝이 3m는 될거야
나는 “아 안되 나 죽어..” 이랬는데
걔가 “괜찮아 내가 있잖아 ㅎ” 이러는데
“...빠져서 죽으면” 하니까 귀엽다는듯이 쳐다보면서 웃더라고 “무슨소리야 내가 널 왜죽여 ㅎ”
하면서 손을 잡고 물안으로 들어갔어
그리고 수영장 끝까지 가니까 사람도 별로 없어서 키득거리면서 노는데
내가 찬물에 오래 있으니까 추워지는거야
그래서 옆에 조그마한 따뜻한 탕이 있었는데
거기에 애들도 모여서 앉아 있어서
거기에 들어갔는데 엄청 따뜻해서 노곤노곤 해지는거야.
근데 옆에 애가 와서 앉아서 다같이 언니들이랑 오빠들이랑 애들이랑 얘기를 하는데 그때 S언니가 썸타는 애들 누구야 빨리 말해 ㅋㅋ 하는데
그때 약간 썸타는 애들이 좀 많이 있었어
그러면서 재네도 썸타요~ 하는데
옆에 있던 언니 하나가 야 이클이랑 앨리스 예전부터 봤는데 진짜 무슨 웹소설이야. 하는거야
“웹소설? “하면서 애들이 물어보니까
키차이에 둘이 꽁냥 대는게 거의 웹소설 뺨친다고 말을 하는거야.
근데 옆에 있던 이클이가 그걸 듣고 내귀에다가 “우리 썸탄데.” 하는데 심장이 막 뛰는거야
귓속말로 소근소근하는데 내가 얼굴이 빨게져서 고개를 돌려서 걔를 봤어 그러더니 입모양으로 ‘우리 썸 탈까?’ 하는거야
내가 “여기 애기들 탕인데? “ 하니까
“그러게 넌 꼬맹이라 애기들 탕에는 들어가면 안되는데.” 하면서 볼을 꼬집는거야.
그리고 홈스테이로 돌아갈때 까지 계속 물장난을 쳤어 그리고 사실 속으론 ‘썸탈래? ‘ 라는 질문을 되풀이 시키고 있었지
그리고 시간이 다되서 거기 탈의실에서 옷갈아 입고 카운터로 나가는데 이클이 한데서 샴푸냄새가 살짝 나는데 머리는 아직 다 안마른 그런 상태였는데 훅 와서 “ 잘자 “ 하는거야 그때 시간이 10시였어
그리고 여기서 5일동안은 학교를 다니고 토요일은 액티비티라는걸 해 캐나다의 명소랑 유명한 곳들을 가보는 날인거지.
그래서 다음날 토요일 최대한 꾸미고 액티비티를 갔어.
그런데 왠지 그날 서로 바빠서 그랬나 말을 안했어.
그리고 마지막 활동장소로 과학체험박물관? 그런곳을 갔는데.
나랑 이클,S언니, 민호 이렇게 넷이 같이 다니게 되다가 S언니랑 민호가 우리둘이 있게해주려고 그랬는지.. 아무튼 그 박물관이 동그란 모양이고 가운데는 뚤린 도넛모양인데 왼쪽으로 막 도망가는거야
나랑 이클이만 둘이 남겨진채로
나는 왼쪽으로 갔으니까 따라가려고 “ 언니 찾으러 가자.” 하는데 이클이가 “그래” 하면서 오른쪽으로 가는거야.
그렇게 과학 박물관에 2시간동안 우리 둘이 있게되버렸지.
결국 2시간 동안 과학 박물관 데이트(?) 를 했어 아마 처음 봤던게 무슨 하마? 릉 과학적으로 들기 같은거였는데 난 아무리 끙끙 대면서 해도 안되는걸 옆에와서
“오빠하는거 잘 봐라 ㅎ” 하더니 한손으로 딱 들더라고 귀엽기도 하고 멋있기도 하고 그랬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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