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18/07/30 14:22:28 ID : jjur87bzU7t 0
안녕. 난 어렸을 때 귀신을 본적 있어 음... 아마 3년전 고2 때부터 안 보였던 것같아 그때가 딱 교회 다닐 시점이 었지 그럼 얘기 시작할게에
2 이름없음 2018/07/30 14:23:34 ID : jjur87bzU7t 0
우선 어렸을 적부터 나는 기가 무척 약했어. 약하니깐 귀신도 자주 내 눈 앞에서 출몰 했지. 그럼 지금부터 시간순으로 올라가볼게 처음에는 우리집에 있는 여자아이였어
3 이름없음 2018/07/30 14:26:37 ID : jjur87bzU7t 0
아마 내가 한 4살 쯤이었어?? 내가 귀신을 보면 그 귀신이랑 오래가는 스타일이어서 기억력도 좋았지. 암튼 처음에는 그 여자아이가 귀신이 아닌 줄 알았어 얼굴도 새하얗고 눈도 똘망똘망하고 옷도 약간 공주풍?(내가 어렸을때는 공주풍 옷이 매우 유행하고 인기있었어) 그래서 처음 봤을때부터 그 여자아이가 너무너무 좋었엉
4 이름없음 2018/07/30 14:29:20 ID : jjur87bzU7t 0
그래서 아마 집에서 항상 같이 놀았던 것같아 가끔 그 여자애가 나 때문에 화가 날 때는 약간 눈이 무섭게 변했지만 딱히 나에게 해를 주는 것이 아니고 어렸을 때는 내가 정말 잘못한줄 알고 이렇게 화내나 싶었지. 암튼 그 여자애가 좋아하는 건 인형 놀이 소꿉놀이 그리고 구슬치기?암튼 그런 비슷한 종류의 놀이를 좋아했어
5 이름없음 2018/07/30 14:31:00 ID : jjur87bzU7t 0
나도 어느새 걔랑 집에서 놀다보니 밖에 나가는 시간이 별로 없었지 . 그리고 당연히 엄마도 알고 있었어 내가 혼잣말하고 이상한 친구(귀신)이랑 놀고 있다는 것을 근데 딱히 말리지는 않으셨어. 왜냐하면 우리 엄마 또한 어렸을 적 귀신을 본적이 있다고 하셨거든. 우리 집안이 좀 그런것같아
6 이름없음 2018/07/30 14:40:50 ID : DwE4IJVcJVf 0
응응 그리고?
7 이름없음 2018/07/30 14:43:23 ID : jjur87bzU7t 0
또 그 여자애가 싫어하능 건 아마... 우물같은 물가를 싫어하고 청소기를 무서워했던 것같아 나도 잘 모르겠는데 아마 정말 순수한 영혼이었던것같아.. 그러고 나서 한 6살 때쯤인가 집이 이사를 했고 여자애한테 그 사실을 말해주려고 기다리고 있었지
8 이름없음 2018/07/30 14:44:45 ID : jjur87bzU7t 0
근데 그 여자애가 하도 안 오니깐 그 여자애가 제일 좋아하던 인형을 놓고 그냥 이사를 가버렸어 지금 엄마한테 물어보니깐 그 아파트는 재개발 구역으로 부서졌데
9 이름없음 2018/07/30 14:46:17 ID : jjur87bzU7t 0
그렇게 친하게 지내던 여자애를 떠나보내고 나는 정상적으로 유치원을 다니기 시작했어 다행이도 유치원에는 귀신이 없어서 놀림은 안 받았오 근데 내가 날이 갈수록 귀신에 대해 알고 괴담 같은 걸 많이 보니깐 너무 무서운거야
10 이름없음 2018/07/30 14:48:30 ID : jjur87bzU7t 0
그래서 어린 나이에도 무슨 병이 약간 걸렸는데 스트레스성이라는 병명이 항상 붙어 있더라. 그렇게 어린 나이에도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데 귀신이들은 날 놓아주지 않았지 이번에 나오는 귀신은 솔직히 무서울 수도 있고 안 무서울 수도 있고. 아마 사람마다 다른 느낌를 줄 수 있어
11 이름없음 2018/07/30 14:50:55 ID : jjur87bzU7t 0
그 귀신 언니를 만난거는 입원실이었어 아마 내가 그쪽에 입원해 있었너봐 암튼 그 언니 이름은 한솔이었어 자기가 한솔이라고 말했고 나이는 17살이었는데 얼굴은 약간 한가인을 닮았고 머리길이는 단발인데 정말 이쁜 단발이어서 나도 따라하고 싶을 정도로 이뻤어
12 이름없음 2018/07/30 14:55:07 ID : jjur87bzU7t 0
몸은 말랐었고 자기가 이 병원에서 죽었다 하기도 하고 차에 치여 죽었다 하기도 하고 엄마한테 맞아 죽었다 하기도 하고 말을 자주 바꾸면서 자기가 죽었다는 걸 말하고 다녔어. 그리고 내가 괴담을 많이 보았다고 하더라도 그 언니는 그 괴담에 나오는 귀신보다 정말 착했어 날 항살 챙겨줬어. 밤에 화장실 갈때 항상 옆에 있어줬고 내가 심심할때 같이 놀기도 해줬지. 그러다가 그 언니가 싫어하는 걸 알게되었어 내 담당 의사 선생님이었어.
13 이름없음 2018/07/30 14:58:07 ID : jjur87bzU7t 0
죽일 듯이 혐오 하더라고 정말 무서울 정도로 그 언니가 사람이 었다면 의사 쌤을 찢어 죽일정도로 강력한 기를 보였어. 그러고 나서 항상 나한테 하는 말은 정말 나쁜 말이었어 "너가 만약 이 병원을 퇴원하면 저새끼 먼저 찢어죽여버려줘 시×ㅅ×××" 이런 식으로 6살이 듣기에는 좀 심하게 말했지. 아마 이 언니 덕분에 6살 때부터 욕을 알게되고 또래에 비해 말빨이 좋았던 것같아
14 이름없음 2018/08/06 21:26:32 ID : jjur87bzU7t 0
하 진짜 오랜만이당..암튼 그 언니랑 병원 생활을 하다가 하필 내가 유독 더 아픈날이었어 그러니깐 병원에 의사쌤들이 다 모여들었던 걸로 기억해. 암튼 그 다음부터 난 정신이 없었고 엄마가 해준 말로 이어갈겡.
15 이름없음 2018/08/06 21:28:15 ID : jjur87bzU7t 0
그날 나는 정신과 치료를 받다가 지쳐서 쓰러졌고 이상한 방언을 계속했데 아랍어?불어? 압튼 영어보다 더 이상한 언어로 미친듯이 소리치면서 외쳤데 침대에 누워있는데 말이야. 그래서 엄마가 그거보고 깜짤놀라서 바로 담당 의사쌤한테 달려갔지. 근데 그 담당 의사쌤이 갑자기 내 얼굴을 보고 기겁을 하드래
16 이름없음 2018/08/06 21:33:08 ID : jjur87bzU7t 0
그래서 엄마한테 저 치료해줄수 없으니깐 다른 의사쌤들 부르겠다고 하셨나봐 그래서 엄마는 좀 어이 앖었지만 바로 의사쌤들 불러서 나한테 진정제? 마취제? 그런 비슷한 류를 넣고 재웠데. 근데 우리 엄마가 호기심이 정말 많단말이야. 그래서 아까전에 못하겠다던 의사쌤한테 왜 치료를 거부했냐고 물어봤데. 근데 그 의사쌤이 하는 말은 기가 찼데. 옛날에 자기가 치료하던 여고생 환자도 저런 비슷한 일이 있었는데 자기가 담당의사여서 열심히 치료를 해줬는데 퇴원하자마자 죽었다는 거야. 그거 듣고 엄마도 놀랐지 왜냐하면 난 항상 귀신이들 보면 엄마한테 다 이야기 해줬거든
17 이름없음 2018/08/06 22:55:15 ID : SJSGtxPeJSH 0
응 ! 보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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