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나 여기서 꾸준글 써도 돼? (2)
2.고3인데 (10)
3.만약에 너희 남자친구가 사이비면 어떨거같아? (10)
4.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잘 지냈음 좋겠어 (2)
5.. (5)
6.아무사이 아닌 반 남자애가 내손을 잡는다.... (19)
7.내친구를 어떤애가 밀쳐서 친구가 계단에서 굴렀는데 (4)
8.아빠때문에 고민이야. (20)
9.내일이 개학인데 가기싫어서 미칠거같아 (12)
10.우리 댕댕이 어떻게 하지 (4)
11.여동생이 걱정스러워.. (1)
12.대인기피증 같아서 치료받고 싶은데 그럼 돈을 벌어야 해 (6)
13.고민좀들어줘 (4)
14.과학 탐구 조사 주제 뭘해야할까요 (1)
15.위로가 너무 듣고싶어 (15)
16.내가 문제인가 남친이 문제인가 판단좀 (3)
17.다들 우울할 때 어떻게 해? (12)
18.내가 이상한건지 모르겠는데 물어볼게 있어 (20)
19.그러니까음.. 내가 (3)
20.지랄들 난리났네 (13)
말그대로 남자친구가 사이비 종교이고 사귀기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너무 좋아서 그냥 사귀었어
사귄지 5년정도 되었는데 그 동안 단 한번도 같이 종교단체에 나가보자는 말 한적이 없어
그런데 슬슬 결혼생각도 하다보니까 남친이 사이비인게 너무 걸리더라..
친구한테도 말 못하고 부모님한테도 털어놓을 수가 없네 ㅠㅠ
너어어어어어무 위험한거 아냐? 결혼하면 언젠가 너한테 영향이 안갈수가 없겠는데..특히 위험한 데라고 알려진 곳이면 말야.
아무리 좋아해도 사이비면 난 헤어지지. 결혼 하고 나서 강요하면 망하잖아. 결혼 전과 후과 얼마나 다른데
나는 애인은 아니고, 우리 아빠가 사이비. ㄷㅅㅈㄹ교였음. 엄마가 이걸 알고 결혼했는진 모르지만 어쨌든 결과적으로는 이혼한 상태임. 어렸을때 에피소드 하나 들려줄게
아빠는 자기 철학이나 화제를 자기 맘대로 얘기하는걸 좋아해 그런데 말하는 방식이 A가 발안이고 B가 결론이면 C부터 시작해서 Z까지 갔다가 다시 C로 돌아옴(진짜 이상해보이는데 진짜임 사람이 말을 그렇게 못할수가 없음)
그런데 그 사이비에서는 그런 말도 오냐오냐 받아준다 이거지 왜냐면 봉잡아서 등쳐먹어야될거아냐...그래서 아빠는 그사람들이랑 절친먹고 내가 어릴때 기억하던 아빠는 하루이틀 걸러서 술처먹고 들어오는거였음 그리고 그 돈을 지가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돈 어디서 났냐면 엄마돈임 아빠가 그 사이비에 존나 빠져서 뭐있다 저있다 졸졸쫓아다니니까 일을 안해처먹어서...아빤 아침에 출근도 안하고 가끔은 내가 학교갔다 와서도 있었어
내가 해줄 얘기는 나한테 그 기억도 있기 전에 오빠랑 내가 더 어렸을때야 나는 몇년 전에 이혼하고 난 다음 엄마한테 들었어. 나도 오빠도 어린이집 다닐때인거니까 6살 4살정도 됐으려나
엄마는 ㅃㄱㅍ선생님으로 일하면서 일 끝날땐 우리를 데리러 왔는데 그날은 달랐어. 엄마는 아직 일하고 있던 시간에 아빠가 어린이집에 와서 우릴 데리고 간 거야. 아빠기도 하고 얼굴도 알고 있었다니 보내기는 했다지만 엄마한테서 아무런 귀뜸받은게 없는 선생님이 이상하다 싶어서 엄마한테 전화를 했지. 아니나 다를까 엄마는 그런 걸 부탁한 적도 없고 그런 줄도 모르고 있었어. 그래서 회사에서 뛰쳐나와 부리나케 어린이집으로 오니까 아빠 차 앞유리는 깨져있고 나는 엄청나게 울어제끼고 있고 그러는거야.
아빠 친구들이라는 사이비들이 언제 한번 우리도 보고싶다고 했대. 나쁜 짓을 한다기보다는 그냥 어릴때부터 아빠 친구로 눈도장 찍으며 가족을 꼬실 생각이었겠지. 그치만 엄마가 바리케이드라도 되는 양 집에 오는 것도 애들 보는 것도 막아서 괜찮았는데 아빠가 우릴 몰래 빼돌린거야. 그렇게 오빠는 앞자리 나는 뒷자리에 앉아서 출발하려는 순간 사고가 날 뻔 하면서(결국 차사고가 나진 않았지만) 급정거를 한 거야. 깨진 차 앞유리는 오빠가 머리를 박은거고(다행히 크게 다치진 않았어) 나는 어린맘에 너무 놀라서...그리고 원래부터도 금방금방 울고 그랬어서 목놓아 울고 있는 걸 아빠가 달랠 줄도 모르는 사이 엄마가 온 거지.
엄마도 아빠도 조건을 보고 선본걸로 결혼한거라 서로 각별하지도 않았고, 그러니 크게 싸우는 일도 없었어 기대를 하질 않으니 그럴 가치가 없었으니까. 근데 이 날 엄마는 결혼하고 처음으로 아빠랑 언성을 높이면서 미친듯이 싸웠대.
그러고는 내가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도 여러 일을 쌓으면서 완전 학을 뗐지. 그때쯤에 이혼 얘기를 처음 들었는데, 우리 둘 다 성인이 될 때까진 참으려 했던 걸 우리가 말도 안된다고 당장 하라고 해서 이혼했지...
사이비는 진짜 아니야. 특히 무슨 광신도 정도면 보고 피하기라도 하는데 사이비는 자기들이 이상한 줄도 모르고 이상해...그리고 그 피해는 먹물 퍼지는것처럼 가까운 사람한테 오고. 엄마는 우리를 최대한 부족하지 않게 키우려 했지만 그래도 나는 성장과정에서 심각하게 결여된 게 많다는걸 알았지만 벌써 성인이고 이건 손쓸 도리도 없이 평생 힘들게 살아야 해.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자식 얘기지만, 본인은 더하면 더했지 덜 불행할 수도 없어.
레스주인데 이건 여담. 그놈의 아빠는 차남이었는데도 장남이 다른 일을 하러 가버려서 국내 해당 산업에서는 알아주는 공장을 물려받을 수 있었는데 무슨 사춘기 좃중딩도 아니고 할아버지가 어릴때 자기한테 잘 안해줬다고 걷어차버림ㅋㅋ
음..나는 부모님도 나도 어렸을때부터 교회 다니다 안다니다 반복했었고 친척 중 대다수가 독실한 신자인데 솔직히 가족이라도 교회다니는 사람중 너무 신실한 사람이랑은 뭔가 부담스러워
교회도 그런데 사이비는...
꼭 하지 말라는 말은 안하지만 스레주의 미래를 위해서 깊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아 누구나 그런건 아니지만 결혼하고 바뀌는 사람이 있으니까 결혼을 하기전에 많이 만나면서 관찰이라 그래야되나.. 여튼 행동 하나하나를 살펴봤으면 좋겠어 네게 언젠가 종교를 권했을 때 네 선택을 존중해 줄 수 있다던지 하는거? 남친이 예민하게 굴지 않는다면 결혼하기 전에 자리 잡고 조심스럽게 말 꺼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아
레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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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내일같은 미래가 기다려지는 적 있어?
열등감 심하고 남 질투하는 사람 있잖아
이거 사회성 없는거지
제발 빨리좀 ㅜ_ㅜ
일 마무리하고 얘기하다 뒷말할 때 나만 그냥 빠져나왔는데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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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7ak1jy1Ck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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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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