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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상담은 비싸지 않아? 나는 약 받아 와서 먹고있는뎅..
솔직히 글만 보고는 해당 의사가 이상한지 아닌지 말할 수 없는듯 해.
일단 스레주가 생략한 이야기도 있을테니까.
"너보다 힘든 사람 많아"라는 대사 자체는 훌륭하지 않지.
근데 우울해 하는 친구를 위로해주고 상담해주려고 진심으로 노력했다면 좋은 친구라고 생각해.
의사가 이상한가 아닌가는 결국 스레주가 판단하는거지. 도움 안 되면 돈내고 굳이 다닐 필요 없는거고.
약 받아오는거랑 비용은 비슷한걸로 알고있어. 나도 많은 의사들을 만나보지 않아서 섣불리 맞지 않다고 판단하기 어렵네.. 덕분에 생각 정리에 도움 됐어 고마워!
나는 의사가 이상한 거라고 생각해. 병원이나 의사나 스레주가 다 결정해야해. 맞지 않으면 가는 곳을 바꿔. 한 번 갔는데 또 그런 사람이다? 그럼 또 바꿔. 의사들은 그냥 의사일 뿐이지 심리를 판단하는 사람이 아냐. 보통은 그런 말하지 말아야 하거든. 내가 간 병원은 선생님이 두 명이었어서 쉽게 바꿀 수 있었어. 맞지 않으면 다 갈아내. 한 번 신경쓰이기 시작하면 스트레스는 더 오래가니까. 그 사람들이 오히려 스레주에게 상처주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걸 알아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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