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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7 02:12:54 ID : UY6Y5TTO7gk
현재 우울증을 6년째 앓고 있어 불안장애,대인기피도 있고 적응장애까지 있어 궁금한거나 질문 있으면 부탁해
2018/08/17 02:17:39 ID : arbxzWlu65a
치료는 어떻게 하는 중이야?
2018/08/17 02:18:39 ID : UY6Y5TTO7gk
난 자살시도를 하다가 결국 부모님께 걸려서 정신과에서 상담치료를 받고있어 우선 정신과 실태부터 말하자면 의사는 컴퓨터만 보고 질문띡띡하고 걍 키보드만 쳐 결국 약만 얻으러 가는 셈이지
2018/08/17 02:19:14 ID : UY6Y5TTO7gk
이거나야! 깜빡하고 이름을 안해놨네
2018/08/17 02:20:09 ID : 8ksqpeZirta
나도 우울증 3~4년 치료 받았는데 비슷하더라. 아예 거의 약만 타가는 곳도 있고
2018/08/17 02:21:36 ID : UY6Y5TTO7gk
맞아 진짜 옛날엔 여자분이셨는데 그분은 그래도 공감을 해주셨어 예를 들면 자기도 그랬다는 식으로? 근데 그분이 해외로 나가면서 담당의사가 남자로 바뀌었는데 그냥 기본질문만 하고 오분안에 상담이 끝나는거같아 돈이 아까울지경이야 남녀편가르는게 아니고 같은 여자로써 공감을 더 해주셨다는거야!
2018/08/17 02:23:36 ID : arbxzWlu65a
정신과 병원이란데는 다 그런거같더라고 나 지난번에 치료 들어서서는 처음으로 자해하고 너무 힘들어서 넋두리하는데 자긴 그런거 들어줄 시간따위 없는거처럼 쫓아내다시피 하더라...뭐 사회불안장애치료한다고 다같이 모여서 뭐 한다는데 내가 전에 이미 몇십내고 들은거 공짜로 다시듣게 해주는거라고 디게 시혜적으로 씨부렸음... 스레주 많이 힘들었겠다...그나저나 우리 혈육은 내가 정신이상증세 보여도 병원가자고는 절대로 먼저 말 안하던데
2018/08/17 02:23:42 ID : UY6Y5TTO7gk
남자분들은 그냥 해결책을 제시하려고 하는경우가 많은 것 같아 아무래도 남자들의세계와 여자들의 세계가 조금씩은 달라서 그런건진 몰라도 난 그렇게느꼈어
2018/08/17 02:24:40 ID : UY6Y5TTO7gk
난 아무래도 내 동생친구가 자살로 죽어서 엄마아빠가 위험의식? 을 느끼신것 같기도 해
2018/08/17 02:26:42 ID : 8ksqpeZirta
대형병원은 검사도 많이 하고 검사비 비싸더라
2018/08/17 02:27:04 ID : UY6Y5TTO7gk
사실 우리한테 필요한건 그냥 공감일뿐인데 진짜 환자들 많다고 대충대충 하는거 꼴보기 싫어서 병원예약날짜를 아예 한달 텀으로 둘때도있어
2018/08/17 02:27:25 ID : UY6Y5TTO7gk
맞아 나도 대학병원 다니는데 뭔 심부전? 그런 검사도 하고 하더라고
2018/08/17 02:29:59 ID : 8ksqpeZirta
그리고 좋은 정신과 찾기 어렵더라. 지방이면 선택지도 적어지고 멀고. 정신과 검색하니 왠 한의원이 나오더라
2018/08/17 02:30:03 ID : arbxzWlu65a
그런가!! 내 주치의도 남자거든...근데 같은 병원 여자쪽 의사는 편견섞인 말을 너무 많이 해서 괴로웠어 프로불편러까진 아니고 내가 별거 아닌 상태면 그냥저냥 넘어가지만 보통 병원은 약이 떨어졌을때 가잖아 거기에 기분이 안좋은데 그런 소릴 들으면 아무리 사소해도 마주치는거 자체가 너무 스트레스라...포기했어ㅜ 그런 일이 있었구나...진짜 이렇게 말하면 안 될거같긴한데, 그렇구나. 그놈의 위험의식이 없어서 가족이란게 날 이렇게 괴롭히는거같아. 내가 아무리 우울증은 수많은 증상과 많은 장애를 화물차처럼 끌고간다고 말을 해도 그냥 한귀로 듣고 흘려버려
2018/08/17 02:30:53 ID : arbxzWlu65a
그렇다고 상담사 찾아가자니 약이 없으면 일상생활을 못해. 그냥 하루마다 집에 배달오는 샐러드상품처럼 약도 그냥 정기적으로 집에 왔으면 좋겠다.
2018/08/17 02:31:41 ID : UY6Y5TTO7gk
2018/08/17 02:31:44 ID : 8ksqpeZirta
맞아. 약 멋대로 끊으니까 더 심해졌어
2018/08/17 02:32:18 ID : UY6Y5TTO7gk
맞아 나 정신과 여러군데 돌아다녔는데 결국 다 같아서 집이랑 가장 가까운 곳이랑 다닉고 있어
2018/08/17 02:35:04 ID : arbxzWlu65a
스레주야 스트레스 관리는 어떻게 해? 그리고 산책같은거 자주 나가야 하나 역시?
2018/08/17 02:35:18 ID : UY6Y5TTO7gk
되게 힘들었겠다 하나밖에 없는 가족들한테까지 외면당한다면 내멘탈로는 이미 죽었을지도 몰라 레스주 아직 견디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훌륭해 나도 사실 가족들에게 외면 당했을때 자살시도를 했던거라 부모님이 정신이 번쩍 든것 같기도해 사실 나도 애가 이상하다 죽여패야된다는 소리도 들어봤어
2018/08/17 02:35:58 ID : UY6Y5TTO7gk
아니 난 나가면 사람들 시선때문에 심장이 두근거리고 토할것같아서 아예 나가질 못해 그냥 노래듣거나 집에서 영화보거나 속시원하게 울어버려
2018/08/17 02:40:48 ID : arbxzWlu65a
얼마 전에 크게 싸웠어 난 오빠가 하나 있는데 내가 사람구실 못하는 게 그렇게 못마땅한지 휴학기간동안 알바 하나를 안 하고 밥먹고 그릇도 제때 안 치우고 니가 이 집에서 하는 일이 뭐냐...이러고...결정적으로는 내가 자해때문에 응급실 다녀왔을때 하필 집안 청소하는 사람을 불렀던 날이라 난 밖에서 쉬었는데, 내 방이...좀 심각하게 더러웠거든 그걸 보고 니가 대체 뭐냐 우리는 니 하인이냐 이러는걸로 시작해서...완전 폭발했지ㅋㅋ 엄마는 오빠가 그런 소리 할 동안 아무 말도 안 해. 차라리 같이 뭐라고 하기라도 하면 원망이라도 할 수 있는데 그러지도 못해. 오빠가 그때 한 말 중에 제일 상처였던건 니가 하는 그게 어떻게 다 병이냐 그러는거였어...나는 우울증인거 자각하고 병원가기 전에도 여름에 샤워 한번 하러 들어가려면 6시간이 걸렸는데. 주치의가 자꾸 밖에 나가라 그러고 잡생각들때는 눈감고 눈알굴리라고 해서 슬슬 질려갖고 물어봤어ㅋㅋㅋㅜㅜ 좀 못나갈수도 있지...나는 대인기피는 미약하지만 체력이 적고 더위를 너무 심하게 타는데 아무도 내 그런 사정은 몰라줘
2018/08/17 02:46:02 ID : UY6Y5TTO7gk
나도 자퇴하고 한달전까진 폐인으로 살아가고 있었어 근데 부모님이 믿고 의지해주고 나 혼자나가는거 무서워하니까 늘 같이있어주고 노력해주는게 보이니까 그때부터 뭘 하고싶더라 그래서 지금은 다시 수능 공부중이야 사실 나도 동생한테 그런 소리를 들었어서 레스주 마음 이해가 가 내가 우울증인걸 알고 모든 관심이 나란테 쏠리니까 그깟 우울증 나도 한번 걸려보자 이러더라고 자기친구가 죽었는데도 우울증이 별게라고 생각하나봐 사실 난 우울증을 고치고싶지않아 아니 애초에 자신이 없어 근데 그걸 바꿔준게 부모님이야 나란텐 부모님이였지만 레스주에겐 친척일수도, 할머니할아버지일수도, 가장 소중한 친구일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해 모두 정 아니면 나한테 찾아와서 하소연 해도 돼 적어도 난 레스주의 모든걸 이해해줄수이ㅆ어 레스주는 사랑받아 마땅한 사람이니까 근데 그 주치의도 진짜 웃기다 레스주도 맞는 병원을 찾아보는게 어때 ? 난결국 실패했지만 레스주는 찾을수있을거야
2018/08/17 03:16:16 ID : arbxzWlu65a
많이 이해해줘서 고마워 스레주! 나도 이해해주는 사람 하나 있기는 해. 이제 스레주까지 둘이니까 기쁘다. 하나는 가족도 친척도 아니고 마지막에 적힌 가장 소중한 친구쪽이 맞지. 내가 자살도 흉터가 남는 자해를 안하는 것도 다 그 애가 슬픈걸 보고싶지 않아서니까... 나도 휴학을 3년째 하는중이야 이제 반년 남았어. 내년에 복학하지 않으면 제적인데 한 학년 들은거 등록금이 아깝기도 하고ㅋㅋ 하도 가족들이 들볶으니 나가 살려고(학교가 멀어서 자동으로 자취야!) 자퇴하거나 그러진 않을거같아. 뭣보다 얼른 졸업하고 돈을 벌어서 독립도 하고 고양이도 키우고 싶어. 우리 오빠는 사실 허리 디스크가 심해서 거의 1년 넘게 누워 지내다시피 했어. 약물치료로는 결국 안 돼서 수술도 했고. 굉장히 자존감이 높고 실제로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서 공무원 시험을 독학으로 한방에 붙어오고 그랬는데 허리 디스크로 자리보전 해버리니까 처음으로 무력감을 느끼고 우울증 문턱을 오가더라고. 요즘도 가끔은 그때 아무 말도 안 하거나 모진 소리를 해서 한번 역지사지를 겪게 했어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들지만ㅋㅋㅋ 많이 위로해 줬더니 생전 안하던 고맙다 소리를 하더라. 최근에 크게 싸운 거 이후에는 그런 걸 다시 떠올리려고 하고 있어...아무리 내가 나쁜 사람이래도 안 그러길 잘 했지. 난 아직 우울증을 고치고 싶지 않아 솔직히...이런 생각 나만 하는 거 아니구나 정확히는 남들의 뻔한 소리나 편견담긴 방법으로 낫고 싶지 않아. 그럼 그 사람들은 자기 말이 맞네 어쩌네 하면서 나를 다시 밀쳐 떨어뜨릴 것 같아서, 별로 기어올라가고 싶지 않은 느낌이야... 그치만 힘내자 스레주도 사랑받고 태어나서 사랑받고 살아갈 사람이라고 생각해 우리는 좀 더 할 수 있는 게 많고 생각대로 해낼 수 있어
2018/08/17 03:20:48 ID : UY6Y5TTO7gk
레스주는 참 멋진 사람인것같아 난 대인관계가 안좋아서 우울증이 걸린 경우라 소중한 친구가 있다는 레스주가 너무 부러워 레스주도 목표가 있으니까 우리 둘다 힘내자!! 참고로 나 고양이 키우는데 얼른 키워 레스주.. 우울증이 더 심해지지 않게 해준 장본인이야ㅠㅠ 레스주 오빠분도 얼른 쾌차하시길 바랄게 그리고 레스주는 결코 나쁜사람이 아니야 벌써 글에서도 좋은 사람임을 알게 해주는걸 우리 우울증이 다 낫지 않더라도 좋으니까 그냥 하고싶으대로 살자 화이팅!!
2018/08/19 22:28:49 ID : Vgo43U41ClC
음 난 우울증 진단을 받진 않았지만 의심돼서 함 검사받으려 가고싶은데 일반 정신과 가면 이런 검사도 다 하고 약 주는거야? 그리고 심리상담을 따로 해야할지도 잘 모르겠어...
2018/08/19 23:52:57 ID : UY6Y5TTO7gk
검사 후에 약이 필요하면 약을 줘! 심리상담은 심리상담센터에서 하는거고 정신과에서는 간단히 상담을 해
2018/08/20 07:27:55 ID : dVgrwE4FfRA
정신과는 한번도 가본적 없는데.. 진짜 미친듯이 괴로울때가 있어..가슴이 타들어가는 느낌..그럴땐..창문을 열고 뛰어내리는 상상 바닥으로 꺼지는 상상.. 정말 괴로울때..한 여섯달 정도는...칼은 무섭구 이빨로 손목을 지속적으로 물어뜯는 적이 있어..겁은 많아서 심하게 물어뜯지는 못했구... 어렸을때부터..밤에 잠을 잘 못자서..혼자서 최면거는 법을 연습했어.. 지금도 한번씩...죽는 상상이 떠오르곤 해.. 하지만 많이 나아졌다고 생각하고 있어.. 음..그리고 한번씩..심장쪽이.. 꽈악 막힌것처럼...조였다 풀었다..숨을 잘 못쉬겠던적이 있었는데.. 응급실이나..심전도 검사엔 아무이상없다하고 난 몇시간동안 죽을꺼 같다가..자고 일어나면 괜찮아 질때가 있었어.. 어렸을때부터..난 그게 뭔지 잘 몰랐는데 공황장애 증상 비슷한거 였던거 같기도 하고.. 그래서 문득 정신과가서 치료를 한번 받아야할꺼아닌가 싶은데..가도 별소용 없을꺼 같아서.. 지금은 자해비스무리라던가..혹은..심장쪽에 무리가 온다거나 막 그런거 없어..나 이제 많이 나아진건가?
2018/08/20 09:10:39 ID : 61xu3BgnO67
레스주 약물 없이 견뎌냈다는 거에 대해 정말 멋지다고 생각해 그정도면 많이 나아진거라고 생각해!! 그래도 정신과가 도움은 안되지만 약은 충분히 도움이 되니까 만약 너무너무 힘들때가 있다면 꼭 정신과 한번쯤은 갔으면 좋겠어 이견냈다는거에 정말 대단하다고 말해주고싶어 레스주 수고했어
2018/08/20 10:36:12 ID : Vgo43U41ClC
근데 정신과 상담 처음 갔을 때 막 울면 어떡해...? 막 우는 사람 많나? 가서 상담하다가 갑자기 울면 너무 창피할 것 같아...ㅋㅋㅋ큐ㅠㅠ
2018/08/20 10:48:25 ID : 61xu3BgnO67
다들 엄청 울어 나는 갈때마다 우는걸 초진인분들은 안우는분 거의 못봤어!!
2018/08/20 14:44:26 ID : Vgo43U41ClC
항상 답변해줘서 고마워 방금 병원 다녀왔다...생각보다 상담도 길게 해주시고 약도 처방해주셨어 작은 병원이라서 더 그랬나...앞으로 병원비는 많이 나올 것 같지만 그래도 희망이 보여 네 답변 덕에 갈 용기를 낼 수 있었어 고마워
2018/08/20 15:15:10 ID : dVgrwE4FfRA
우울증이 맞긴 하구나..답변고마워..가끔 내가 어떻게 살아있지?할때가 많아.. 병원하고 안친해서...용기내서 한번 가볼께..고마워
2018/08/20 15:35:05 ID : 61xu3BgnO67
답변해주려고 스레를 만든거일뿐이야! 고마워 하지 않아도 돼 상담을 잘 해주는 병원이라니 정말 다행이다 병원비는 많이 나와도 우리가 행복해 질 수 있다면 아까운 건 아니라고 상각하자! 용기내줘서 오히려 내가 고마워 행복하지않더라도 괜찮아 레스주 늘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랄게!
2018/08/20 15:44:03 ID : 61xu3BgnO67
꼭 병원가서 레스주가 행복하길 바랄게!
2018/08/20 17:33:50 ID : mJSMpak05XB
단순 무기력과 우울감이랑 우울증이랑 어떻게구분할수있을까
2018/08/20 19:44:30 ID : UY6Y5TTO7gk
내 생각엔 무기력함은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귀찮은 거고 우울감은 어떤 이유로 인해 뭘 하기 두렵거나 무서운 그런 거같아!
2018/08/20 20:31:05 ID : q7vzRDs4HyN
뭘 하기도 전에 망한거 같고 기분이 막 끝없이 떨어지는?무력감?그런게 자주 느껴지고 한번 깊게 생각하면 우울해지고 갑자기 울음터지고 뭔가 힘들어서 이거 우울증일까? 사춘기가 늦게 온거 아닐까?라고 생각하고있다가 어쩌나 만난..?대학병원상담선생님께 가위문제 얘기하다 조금 털어놨는데 일단 수면제 처방받고 다음에 다시 보자해서 받았었는데 아빠가 그날 밤에 나 머리말리는데 와서 너 우울증걸렸다며?하고 장난스럽게..?말해서 수면제 처방제 보니까 항우울?진정..?써있고 그 후에 선생님뵙고 전부터 고민하던거 조금 말씀드리고 와봐도 찝찝하고 여전히 위에처럼 그래..조금더 심해졌나 횡설수설이긴한데 이런 증상도 우울증일까? 원래 어른들은 우울증에 대해서 가볍게 말씀하셔..?내가 우울증이 의심된다는 그런얘길 엄마가 들은걸까?
2018/08/20 20:43:15 ID : UY6Y5TTO7gk
레스주가 속상할까봐 일부러 그렇게 대처하신것같아 우리엄마아빠는 내가 우울증 걸렸다고 판정 받았을때 내 뒤에서 엄청 우셨거든 아무래도 ㄴ울음이 갑자기 터진다는 건 우울증 같아 레스주 정신과로 가서 상담 받아 보는 건 어때?
2018/08/23 15:16:17 ID : JSMrzfgja2k
나도 예전에 엄청 울었는데.. 어디 가는지도 모르면서 울었어
2018/08/23 15:32:16 ID : UY6Y5TTO7gk
나는 옛날에 학교 그냥 무단으로 나오고 펑펑 울었었어 그때가 초등학생때라 별 지장은 없었지만
2018/08/23 17:43:50 ID : TQnCpdTPfO1
나도 자살시도 여러번하고 손목 수술도 받고했어 학생때는 손목 흉터때문에 가리려고 항상 손목보호대나 파스같은걸 붙이고 다녔었는데 친하게 지내던 학생부장 선생님이 알게되서 상담을 권하시길래 상담받으러 대학병원에 갔었거든 근데 상담하다가 의사 면담을 한번 받아보자해서 받았더니 이야기 몇마디하다가 바로 폐쇠병동에 넣는거야 정상적인 사람이 들어가도 미치겠는곳이더라 침대 하나밖에 없고 벽은 온통 하얀색이고 창문도 창살같은거로 되있고 할수있는건 우는거밖에 없고 내보내 달라해도 안되도 밤나절 울다가 아빠가 와서 우울증약 처방받고 겨우 집에 갈수있었는데 꾸준히 오라했는데 그 기억때문에 트라우마 남아서 병원도 못가겠고 심리치료든 모든 못하겠어 그 우울증약 먹으면 더 심해진다고하는 말들이있어서 약도 안먹고 다 버렸었거든 어떻게 고쳐갈수있을까?
2018/08/23 20:12:39 ID : UY6Y5TTO7gk
음 .. 나도 폐쇄병동에 갇혀본 적이 있는데 간호사분들도 너무 잘해주시고 같이 입원해있단 분들도 너무 좋으셨어 물론 심각한분 한둘은 있었지만 가끔 거기로 가고싶다는 생각을 할정도로 좋았는데 레스주같은 경우도 있구나 일단 약을 꾸준히 먹는게 가장 중요해 그러니까 그 병원 말고 더 좋은 다른 병원으로 가보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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