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보고있어

보고있는 사람이 있구나 그럼 시작해 볼게 오래된 일이라 언재였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 아마도 초등학교 가기 직전이였던 걸로 기억해 우리 할아버지는 가문을 좀 따지시는 분이였어 언재나 우라집안은 양반집이다 하시며 족보를 보여주시곤 했어

어렸을적 부터 할아버지의 족보를 보면서 우리집이 참 대단한 집인줄 알면서 자랐고 족보에 나도 올릴 날이 얼마 안남았다고 하실때면 빨려 올려주시면 좋겟다 생각을 하곤 했지 그리고 족보에 이름을 올리기 전에 한 지역을 다녀와야 하신다고 하셧어 내 어렸을때 경험은 이 지역애 가면서 부터 시작돼

보고있어

나는 이씨야 어디 이씨인지 여기서 말하면 돼는지 모르겟는데 우리 이씨만 모여 사는 지역이 있다고 하셧어 그 지역을 할아버지는 성X굴 이라고 부르셧어 어디 지역인지는 모르겟어 그저 할아버지 차에 타고 오래동한 갔던 기억밖엔 없어

그곳에 도착하고 나서 가장먼저 간곳은 할아버지가 큰집이라고 부르시는 집이였어 아마 그집이 우리 성씨의 직계 엿나봐 그곳에서 인사를 하시고 여러사람과 말씀을 나누셧어 나는 생각보다 낡은 집에 집에 다시 돌아가고 싶은 마음뿐 이였고

보고있어

그날은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인사만 하고 간단히 저녁을 먹은후에 방 안에만 있었어 고작 8시만 되었는데 그렇게 어두워질수가 있는지 처음 알았지

그대로 밤이 됐을때 나는 심심함에 지쳐서 그냥 잠이 들었던 걸로 기억해 중간에 소변이 급해서 깻는데 밖이 한치 앞도 안보일 정도로 어두워서 처음으로 방에 있던 요강을 써봤어 그마저도 방이 어두워서 힘들었지만 볼일을 다 본뒤 다시 누워서 억지로 잠을 청할때 였어

잠이 안오는 걸 억지로 눈감고 있었는데 밖에서 뭔가 움직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던거 같아 그렇게 밖에 설명 못할거 같아 말그대로 느낌 이였던거 같아 저 밖에 뭔가 있는거 같은..그저 소리도 없었고 뭔가 보리지도 않았지만 그냥 무서웠어

정주행했는데 수레주 어디갓오 ㅜ

스레주...ㅜㅠ 보고싶어 스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