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보고있어!

그냥 말하면 되는건가..

내가 한 4학년때 친구랑 놀다가 천변쪽에 내려갔어

벤치옆을 지나가는데 한 50대 아저씨가 다리 한쪽을 올리고 막 긁고있는거야 거기를;;

응..

그때 순수해서 그냥 가렵나보다 하고 지나가는데 우릴 빤히쳐다보더니 자전거 끌면서 계속 따라오는거야

따라왔다고?

무서워가지고 방향 틀라하는데 바로 뒤까지 쫓아와선 우리 뒤까지 왔어 ㅜㅜ 그래서 어떡하지 하면서 친구랑 눈치보는데 우리한테 뭐하냐고 말을걸면서 계속 손을 움직이는거임... 지금생각하면 더럽다진짜 대답 안하고 갈길 가니까 마지막에

>>8 자전거 끌면서 계속 따라왔어 ㅜ 바지 내린채로

아 더러워 으아;;

마지막에 우리 귀에다가 얼굴 들이밀면서 "ㅈㅈ봤어...?" 이렇게 말했어 그러더니 바지 올리고 자전거타고 그냥 가드라...

주변에 사람 많았는데 다들 그냥 지나치는거야ㅜㅜ 그때 진짜 뭘 몰라서 신고도 못했어 후회된다 차버렸어야 하는건데

이거 괴담판에서 쓸 얘기는 아니지않나..?

그아저씨 어디 안좋아보이거나 그러진않았어? 예를들어 정신쪽으로...

별거 없지만 끝이야..

어디다가 써야하는거야??

>>15 애한테 그런 짓 하는데 멀쩡하진 않은거 같아그리고 말투가 어눌했어

나도 초등학교때 비슷한 느낌의 사람 봤다! 그 사람은 말을 걸진 않았지만 더러웠음 ^^);.. 풀어달라고 하면 풀어주긴 하겠지만 아무도 안 궁금할 것 같아 (˘̩̩̩ε˘̩ƪ)

>>19 풀어줘서 고마워 ㅋㅋ

>>20 띠용 나 스레주아냐 ㅋㅋㅋㅋㅋㅋㅋ ///

뭔가 스레주는아닌데 스레주로 착각한 >>20귀엽다 퓨퓨/_\

그 아저씨 되게 이상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