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름없음 2026/02/11 13:11:59 ID : u1cleGtvyK4 1
꿈 내용은 이거야 고1 때 꿈에서 누군지 모르는 사람으로부터 ㅇㅇ역에서 ㅁㅁ선을 타라 라는 문자가 왔고 나는 아빠랑 차를 타고 거기로 감 가는 길은 진짜 너무 예뻤음 하늘은 비현실적으로 분홍색인 핀터레스트?노을 재질이고 막 깃발 갈란드?? 같은 거 걸려있고 근데 어쩌다 아래를 내려다봤더니 도로는 엄청 높이 붕 떠있고 그 아래가 정말 시퍼런.. 진짜 깊이도 가늠이 안되는 물이었음 그리고 역에 갔는데 우리를 보고 역무원이 갸웃하더니 여기 오려면 무슨 종이가 있어야 한다는거야 그래서 난 엥..? 종이?? 했는데 아빠가 나를 보고 웃으면서 너 겉 안주머니에 있잖아 이러심 그래서 더듬어 봤는데 진짜 있어 종이가.. 옛날 한지까진 아니고 한지와 에이포지 사이의 종인데 4번 접혀있었고 한잔지 한글인지로 뭐라 써있는 듯 했어
2 이름없음 2026/02/11 13:16:31 ID : u1cleGtvyK4 0
역무원이 그걸 받아서 펼쳐보더니 순간 걱정..? 죄책감..?같은 알수없는 표정을 아주 잠깐 짓더니 환하게 웃으면서 우리를 주차장으로 안내함 그리곤 엄마를 만났어 역에는 흰색과 회색 섞인 기차인지 지하철인지가 오고다니고 모든 칸 안에 사람들이 꽉꽉 차있었어 정말 많이.. 엄마가 열차가 곧 오는데 열차 타기 전에 반드시 화장실에 가야한다는거야 화장실에 줄이 좀 길었고 1칸 뿐이었는데 거기 가려면 반드시 3~4칸의 계단을 오르고 문을 열어야 했음 엄마가 화장실을 갔다오고 내 차례가 왔어 근데 다리가 너무 무거워서 계단이 안올라가지더라..꿈에서 이런 무거움은 처음 느낄 정도? 성인 남자 n명이 내 발목만 붙잡는 수준이 아니라 내 다리에 촘촘히 매달려있는 수준의 무거움이었어 어거지로 한 칸의 계단까진 올라가지는데 두 칸, 세 칸은 도저히 올라가지지 않았어 꼭 몸이 거부하는 느낌 그래서 결국 안마려우니까 됐지 뭐.. 사람도 많은데 하고 도로 포기하고 내려오고 다시 엄빠를 만남
3 이름없음 2026/02/11 13:19:35 ID : u1cleGtvyK4 0
그러더니 엄마아빠가 이제 곧 열차가 오니 가자면서 진짜 환하게 웃으면서 양옆에서 내 손을 잡고 같이 뛰기 시작했음 진짜 유딩 때 그랬던 것처럼 나도 같이 환하게 웃었어 그리고 정말 이상하게 내가 이 상황에 하나도 어울리지 않게 아 마지막..? 죽기 전..?이라면 이런 걸로 괜찮겠다.. 라고 진짜 소름끼치는 생각을 하고 꿈에서 깼어
4 이름없음 2026/02/11 13:22:48 ID : u1cleGtvyK4 0
문제는 나는 지하철을 탄 일이 20평생 손을 꼽아 지하철 살면서 3번 이하로 타봤고 그마저도 전부 같은 경로였음 친구랑 놀때도 버스만 타고다녔어 그래서 ㅇㅇ역과 ㅁㅁ선이 실제 있는 줄 몰랐어 혹시나 해서 깨자마자 인터넷에 쳐봤더니 실제로 있는 역인거야.. 그리고 알아보다가 본 어떤 글을 봤는데 꿈에서 내가 보는 사과가 사과가 아닐 수도 있대 그게 사과로 둔갑한 다른 물체일 수도 있고 그래서 특히나 열차, 버스같은 사람을 한 번에 많이 수송하는 대중교통은 꿈에서 타면 절대 안된다는거야 죽음이 둔갑한 것일 확률(?)이 높기에 다른 곳에도 이런 글이나 괴담을 많이봤어 꿈에서 절대 대중교통을 타면 안된다고
5 이름없음 2026/02/11 13:28:41 ID : u1cleGtvyK4 0
문제는 그리고 1년정도 개꿈이겠거니 잊고 살다가 내가 올해 새내기가 되었어 그리고 나같경 서울 살진 않는데 서울 통학이 아주 용이해 그래서 굳이 경로를 알아보지 않고 원서썼고 그쪽 1지망 대학 합격 후 경로를 찾았는데 진짜 개소름끼치게 1년 전 꿈에서 받은 문자대로 대학교를 오고가야하는거야.. 반드시 ㅇㅇ역에 가서 ㅁㅁ선을 타야만 대학교에 갈 수 있어 진짜 덜컥 해서 잘못봤나? 하고 내가 그날 꿈에서 깨자마자 적은 휴대폰 메모의 내용을 봤는데 진짜 맞는거야 그래서 좀 많이 염려돼.. 나 죽는걸까? 그건 대체 무슨 꿈이었을까 그리고 왜 나만 화장실 계단을 오를 수 없었던거지? 어른도 아이도 완전 애기도 어르신도 전부 계단을 오를 수 있었어 지금 생각하면 도로를 달릴 때 그 축제같은 갈란드나 역무원이 확인한 종이라거나 이런 게.. 합격과 합격증같은 것을 암시한 게 아닐까..? 왜 유독 내가 타야 할 열차로 추정되는 칸에 직장인같은 사람들과 20~40대의 사람들만 많았던걸까 지하철 사고가 나나..?
6 이름없음 2026/02/11 16:30:53 ID : bu4Lgksi09u 0
헐 되게 신기하다.. 사실 나는 꿈 그런 쪽은 잘은 모르지만 꿈에서 지하철을 타진 않았으니 어찌됐든 너 자체는 괜찮은 거 아닐까? 사고를 암시한 꿈일 수도 있겠지만 그건 진짜 사건이나 사고가 일어나야 확인할 수 있는 거 같고.. 지금 당장으로 봤을 땐 단순히 네 미래를 암시하는 꿈이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7 이름없음 2026/02/25 12:10:28 ID : O05RDzhy2JR 0
꿈은 믿으면 힘이돼 너무 믿지마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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