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 있어보이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존댓말을 사용하겠습니다. 천천히 쓸게요. 마녀사냥에 대해서부터 시작합니다.

마녀라는 단어를 보았을 때 사람들이 느끼는 이미지는 대충 이러하죠. 마법을 사용해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여자. 검은 고양이를 키우고, 주술을 사용하며 약초에도 능통한. 못된 마음씨를 가진 사람. 사실, 마녀라 불리는 사람은 중세 이전부터 있었습니다. 출산을 돕는 조산사 같은 존재나, 약초학을 공부해 아픈 사람을 치료해주는 점을 치고 묘약을 만드는 주술사들을 마녀라고 불렀어요. 간혹 태아나 산모, 환자가 죽는 일이 생기면 불길한 존재로 낙인찍혀 손가락질을 받는 일이 있기도 했습니다만, 그리 부정적인 이미지는 아니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오늘날의 우리들은 아직까지도 마녀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고 있고 어째서 중세시대에는 많은 사람들이 마녀사냥의 피해자가 되었을까요? 조금 더 오래전의 이야기를 꺼내보아야 합니다.

12세기 유럽에서는 이단, 즉 정통학설에서 벗어나 다른 교리(로마 가톨릭 이외의 다른 기독교 분파를 말합니다.)를 주장하는 종교 집단을 심판하기 위한 종교재판이 만들어집니다. 초기에는 절차가 까다로워 재판이 잘 열리지 않았지만 13세기 무렵, 교황이 직접 종교재판관을 임명하였고 증거 없이 의심만으로 이단자를 고발해 처벌할 수 있는 제도가 갖추어졌죠.

아, 그런데 십자군전쟁 이후 가톨릭 교회의 부패가 심각해져 14세기 유럽에서의 교회의 권위가 떨어져버리고 맙니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교회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으로 이단을 탄압하는 종교재판을 이용해 권위를 되찾으려고 달려들기 시작합니다. 이단을 뿌리뽑겠다며 금요일에 고기를 먹는 사람들을 유대인으로 몰아 화형하는 등 과격하게 말이에요.

교회의 권위가 떨어졌을 때 사람들은 교리를 부정하고 그들이 말하는 이단을 믿으려고 들기도 했었거든요.

재앙은 15세기 후반, 교황 인노첸시오 8세의 선언에서 일어납니다. 그는 악마의 계약자인 마녀가 실존하며 우리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처단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얼마 되지 않아 <마녀를 심판하는 망치>라는 마녀사냥을 하는 방법과 필요성을 다룬 책이 출판되었고, 전 유럽으로 확산되어 인기를 얻었죠.

<마녀를 심판하는 망치>에는 ‘여성들이 주로 마법을 사용하는데, 왜냐하면 여성은 잘 속아 넘어가고 머리가 나쁘기 때문이다. 또한 정욕에 취약하기에 유혹에 쉽게 넘어간다’는 내용이 서술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교회에 가기 싫어하는 여자는 마녀고, 열심히 다니는 사람도 마녀일지 모른다는 식의 아리송한 내용마저 담고 있었고요.

더 아리송하게도 유럽인들은 마녀의 존재를 믿게 되어 수십만의 사람을 죽이게 됩니다. 또, 마녀사냥이라고 여성만 희생당한 것은 아니었어요. 희생자들은 대부분 신분이 낮은 여성이었지만 마녀사냥이 확산되며 남성들도 마법사로 몰려 죽었습니다. 잘 알려진 바로는 독일 지방의 작은 도시 시장인 유니우스가 있죠.

무서운 것은, 확실한 증거 없이 자백, 증언, 심증만으로만. 그저 몰아가기만 하면 사람을 죽이고 고문할 수 있는 마녀사냥이 가지는 힘은 높은 자리에 위치한 시장을 죽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했다는 것이에요.

마녀사냥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듯이 화형을 당하기만 하면 끝나는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피해자들은 모진 고문을 당했어요.

사람들은 마녀라고 지목된 사람들에게서 자백을 받아내기 위해 여러가지의 고문을 가했습니다. 신체 위에 몇백kg에 달하는 무게추를 올려놓거나, 몸통을 늘린다거나, 가시투성이의 의자에 앉히는 일도 있었고, 피해자가 살아있는 상태에서 몸 안의 장기를…… 네.

아주 여러 방법을 통해서 이 자가 마녀가 맞는지, 아닌지 감별하기도 했는데요. 마녀 혐의로 잡혀온 피해자의 몸에서 악마의 흔적을 찾아내기 위해 전신의 털을 다 깎아버리고 사마귀, 융기, 부스럼, 기미, 주근깨 등이 나오면 그 자리를 바늘로 찔러 감각을 느끼는지, 피가 흐르는지 시험했습니다. 마녀는 사바스라는 마녀들의 집회에서의 성적인 행위로 인해 피를 다 써버렸기에 마녀는 피를 흘리지 않기 때문이죠. 하지만 사실상 찌르는 사람이 마녀로 만들고 싶은가 아닌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기 마련이었습니다. 심지어는 평범한 바늘끝과 뭉툭한 바늘끝을 몰래 교체할 수 있는 물건을 가져와 피가 안 나오게 하는 전문 마녀사냥꾼용 도구도 있었다고 하니까요.

또, 불로 달궈놓은 쇠판을 걷게 하여 죽으면 무죄, 살아나면 마녀로 보아 화형을 시키고. 거꾸로 매달아 두었다가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죽어있으면 사람, 아니면 마녀라서 또 화형을 시키곤 했죠. (보통 사람은 피가 역류해 얼굴 구멍에서 피를 흘리며 죽게 되어 있습니다.) 물은 깨끗한 속성을 띄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마녀 용의자를 묶고 깊은 물에 빠뜨리기도 했습니다. 깨끗한 물이 마녀가 들어올 경우에는 물 밖으로 내칠 것이라 믿었기에 그랬어요. 간혹 돌에 묶어서 빠뜨리는 경우도 있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대부분이 물 위로 뜨기 마련이죠. 익사하기도 했지만 익사하지 않았다면 그 역시도 화형이었습니다. 마녀든 아니든 죽는 것은 마찬가지라는 것이었어요.

정말 끔찍한 행위들이 종교라는 간판 아래에서 멀쩡하게도 이루어졌습니다. 사람들은 마녀가 악마를 비호를 받아 죽지 않는다고 생각해 끊임없이 고문했어요. 고문을 이기지 못한 사람은 자신이 마녀임을 인정하게 됩니다. 그럼 그 사람은 바로 화형에 처해져 죽게 될까요? 그것도 아니었어요. 그들은 또 피해자에게 물었습니다. 사바스(마녀 집회)에 참여한 다른 이의 이름을 대라고 말이에요. 이름을 아는 사이면 적어도 안면은 튼 사람이겠죠. 고문을 받던 사람들이 아는 사람을 자신과 똑같은 상황에 처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렇다고 도와주는 이 없이 그 지옥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리가 만무하죠. 다시 끔찍한 고문을 견디다 못한 죄인은 생각나는 이름을 아무나 줄줄 부르고, 사람들이 또 잡아들이고, 똑같은 행위를 반복하거나 화형에 처합니다. 8세 아동까지 대상이 되어 화형당했던 것이 유럽의 마녀사냥의 현실이었고, 북프랑스의 소도시에는 인구의 절반 가량인 2500명이 기소당하기도 했습니다. (다 죽은 것은 아니지만요.)

검은 고양이도 마녀의 동물로, 사람을 해친다고 믿어 고양이들마저 사형에 처해졌습니다.

마녀의 자식도 마녀로 간주되어 죽임을 당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아이들은 산채로 화형되는 것이 아니라 목을 졸라 죽인 채 시체만 화형시켰어요.

음. 그리고 마녀사냥은 마녀산업이라고도 말하기도 하죠. 그 이유가, 마녀 용의자가 마녀라는 것이 확정되면 사형의 형벌을 내리는데, 그 혐의를 가리는 동안 지목된 사람은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지불해야만 했어요. 고문 도구 대여료, 고문 기술자 급여, 재판 참여 판사 인건비, 체포할 때 소요된 시간, 비용, 화형 집행하는 일에 소요된 모든 비용 및 관값, 교황에게 내야 하는 마녀세, 모진 고문 끝에 화형당한 피해자들의 전 재산을 몰수해가기까지 합니다. 저 사람 마녀라고 제보하는 사람에게 피해자의 재산 일부를 손에 쥐어주기도 했죠. 자신의 재산을 자신을 죽인 이들에게 바치는 것이나 다름이 없었던. 그야말로 피해자에 대한 모욕이었습니다.

나머지는 내일이나 나중에 이어갑니다.

마녀 용의자들은 주로 엄청나게 부유한 과부들과 무신론적 지식을 가지고 있는 미혼 여성들이었습니다. 특히 부유한 과부들은 재판에서 증인을 서줄 사람도 없었죠. 당시 여성의 지위는 별 볼일 없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남편이 없으니 악마와 간통했다는 소문에 취약한 데다가, 말했듯 몰수된 재산의 일부는 마녀로 누군가를 지목한 사람의 몫으로 돌아갔기 때문에…

그리스 약초학을 공부한 자들, 동방의 신비주의 철학에 영향을 받은 자들, 아프리카에서 숭배하는 부두교라는 종교를 믿는 자들도 대상이 되었었고요. 상대방을 싫어하거나 질투해서 거짓으로 저 자가 마녀라고 제보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부유하지 않은 과부들은 생계를 위해 약초학을 배워서 치료사가 되는 경우가 많았어서(남편을 먼저 떠나보낸 30~40대 여성들이 대부분.) 부유하든 부유하지 않든 과부라면 일단 마녀사냥의 표적으로 딱 알맞았어요. 중세시대에는 평균수명이 낮고 노화가 빨랐기 때문에 40대 후반만 되어도 노파였다고 합니다. 약초학에 정통한 노파들은 농가의 여인들에 비해 수명도 길었어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등 구부러지고 이빨은 다 빠진 마녀의 이미지가 이렇게 만들어졌죠.

뭐… 오랫동안 이루어진 마녀사냥은 18세기 후반 이성주의가 확산하고 근대 사법제도가 자리잡으며 점차 사라졌어요. 2003년, 요한 바오르 2세의 지시에 따라 교황청은 <기억과 화해: 교회와 과거의 잘못>이라는 문건을 발표해 과거 교회가 하느님의 뜻이라는 핑계로 각종 잘못들을 최초로 공식 인정하며 마녀사냥에 대한 잘못도 언급하며 전세계적으로 가톨릭의 이름으로 사죄하기도 했습니다.

40대 후반이 노파ㅜㅜ

그렇다고 마녀사냥의 잔혹함이 잊혀져서는 안되겠죠. 피해자들은 끔찍한 고문을 당하면서도 자신이 마녀라고 자백하면 하느님을 배신한 죄로 사후에 지옥에 가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떨었고, 자백하더라도 다른 사람을 마녀라고 지목을 해야 하는 고통스러운 일을 당했으니까요. 부디 그들이 저승에서는 무탈하게 행복하기를 빕니다.

마녀사냥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파퓨아기니에서 최근까지도 시행되고 있는 마녀사냥에 대해서나 저번에 언급되었던 작은 도시 시장 유니우스의 이야기를 가볍게 찾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사탄숭배에 관하여 이야기해보도록 할게요.

다음꺼는 언제 풀어줄거에용용용??

리제로 너무 심취해서 보신듯

>>32 1주일 안에 풀겠습니다. 열심히 정리해서 올게요. ^^7 >>33 그게 뭔데 씹덕아

사탄숭배의 유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의외로 그럴듯한 윤리체계를 가진 사탄을 숭배하는 종교의 신자인 경우, 나머지 하나는 컬트 집단으로 진지하게 사탄을 믿고 고문, 동물학대, 인신공양, 유아살해 등 범법행위를 저지르는 광신도들인 경우입니다.

D1BDD7B9-1F6C-4755-8ED8-47545BC964BB.jpeg.jpg일단 첫번째에 관해 말해보자면, 사탄을 숭배하는 종교는 많지만 대표적으로는 사진 속 인물인 안톤 라베이(1930~1997)가 만든 사탄 교회가 있는데요.

그는 다섯 살 때부터 여러 악기를 배우며 재능을 보였고, 그 덕에 청소년기에 많은 축제에서 오르간 연주자로 일하게 되었었습니다. 원래 독실한 루터교(개신교 교파) 신자였지만 일을 하는 과정에서 기독교도들의 위선에 심한 환멸을 느끼게 되었고, 사자 조련사와 범죄 현장을 찍는 사진사로 일하며 인간의 사악한 면을 직접 접한 라베이는 인간이 가장 사악한 존재라고 생각하게 되죠.

ㅋㅋㅋ동기는 그럴싸한데

그래서 1966년 라베이는 사탄 교회를 창립했는데, 위선에 환멸을 느끼고 인간이 가장 사악하다고 믿던 그가 갑자기 사탄 교회를 창립한 것은 이 단체를 교회라고 부름으로써 다른 사회 조직들의 반감과 관심을 불러일으켜 성공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쉽게 말해서는… 어그로를 끈 것이었습니다. 사탄이라는 용어는 사탄 교회에서 자체의 의미보다는 기독교에 대한 거부를 상징하기도 하고요. 신에 대비되는 악마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 자아, 본능을 사탄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니까, 사탄을 숭배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숭배하는 셈이죠.

실제로 성공적인 어그로로 사탄 교회라는 이름 아래 10만 명 이상의 신도와 미국 각지에 80개 이상의 교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탄 교회는 악행을 저지르고 남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을 금하는 대신, 위선을 증오하며 자신의 욕망에 충실할 것을 교리로 삼습니다. 반기독교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반사회적인 성향은 보이지 않고요.

하지만 사탄 교회라는 것이 아직은 하나의 확고한 종교가 아니기 때문에 사타니즘(사탄을 숭배하는 종교적, 철학적 신념)의 주도권을 쥐거나 상징이 되지는 못했습니다. 당장 저만 해도 사탄숭배라고 하면 사람들을 악마에게 재물로 바치는 광신도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니까요. 한국은 사탄숭배를 이유로 한 범죄가 드물지만, 외국같은 경우에는 사탄숭배 때문에 발생하는 범죄의 사례가 꽤 있어서…

사탄 교회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는 모양인지, 대중화를 계속 노리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에 방과후 교실 프로그램인 사탄 클럽 개설을 추친하기도 했지요. 보수적 기독교 단체가 운영하는 굿 뉴스 클럽(매주 한차례 방과후 교실을 열어 성서를 강독하는 프로그램)에 대항하기 위한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악마를 숭배하는 종교 프로그램이 아니라 과학적 합리주의를 강조하는 철학 수업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면서요.

미국에서 전통적인 교회가 조금 쇠퇴하는 사이 사탄교는 몸집을 불리고 있는데, 그 이유가 시대가 바뀌고 사람들이 종교에 의지하는 방식이 크게 달라져가는데도 교회는 형식이나 관습에 얽매이고 사탄교는 발빠르게 사람들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과거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신도가 급증했다고 밝힌 바도 있네요. (당선 직후 3일만에 수천 명의 신도가 늘었다고…) 정치적으로 급진적인 의견을 표출하려는 사람들이 사탄교로 몰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탄 교회를 다니는 애덤 다니엘스(원래는 불교도)는 딸의 성경을 내다 버리기도 하고, 6살짜리 딸에게 마녀들이 숭배했다는 염소 모습의 악마 바포메트 목걸이를 걸고 등교하게 하기도 하고, 고의로 하나님을 모욕하거나 성경, 이슬람 코람, 탈테드, 토라, 불교 수트라 등을 태우며 자신의 언행으로 하나님을 믿는 자들에게 고통을 주는 것이 목표라 말하기도 했고, 사탄교의 일종이라는 사탄의 신전(위에서 말한 사탄 클럽 개설을 추진하려 했다는 게 사탄의 신전입니다.)이 추종자들에게 영혼을 사탄에게 바치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할 것을 요구했다고 하네요. (크리스천투데이에서 낸 기사이긴… 하지만) 사탄 교회에서는 주술을 어느정도 인정한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아무튼 여러 논란들과 찌라시가 많습니다. 인식도 좋지 않고.

>>9 이거 진짜 좆같다 왜 저래

사실, 사탄교는 양반이라고 생각하고… 제일 무서운 것은 저번에 말했던 광신도 컬트 집단들이죠. 사탄교와는 달리 오컬트적인 미신이나 초자연적 현상을 믿고 기대하며 여러 끔찍한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이죠. 사탄=자기 자신이라고 생각하는 사탄교와는 확실히 다른 성향을 띄고 있습니다.

사탄숭배의식을 위해서 무단침입해 염소를 훔쳐와서 목을 잘라 죽인다거나, 10대들이 사탄숭배를 위해 여덟 살 정도의 어린아이 3명을 밧줄로 묶고 강간한 뒤 죽인다거나.

DA28DA57-C19D-47F5-9606-DB7C36A5579F.jpeg.jpg실제로 1983년 캘리포니아 주 맨해튼에 있는 맥마틴 유치원에는 사탄숭배자인 교사들이 있었는데, 어린 아이들을 상대로 사탄숭배의식이라는 이름 하에 다양한 학대를 가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위 사진은 실제 맥마틴의 교사였던 이들 중 한 명입니다. 아이에게 약물을 복용시킨다거나, 변이나 곤충을 먹인다거나. 어머니의 배를 가르고 아이를 꺼내는 장면을 보게 하기부터 아이들 앞에서 토끼를 도살하지 않나. 실제 아기를 도살하고 그 피를 마시게 하지 않나. 어린 아이들을 상대로 강제로 성행위까지 시켰다고 합니다. 이 사건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어린 아이를 학대하는 수많은 유사 사건이 일어나서, 방송 특집으로 악마의 재앙으로부터 구원을 기도하는 형태의 보도가 나가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미국 전역에 사탄숭배의식과 사탄에 대한 공포증까지 생겼었습니다. 이 사건의 실제 피해 당사자가 쓴 자서전인 Michelle Remembers도 있다고 하네요.

E0890FB4-FC32-4B97-B372-B7F1E4DA0115.jpeg.jpg사실 위의 이야기들은 1985년 정도에서 2005년까지의 오래된 사건들이긴 합니다만, 공동묘지에서 촬영을 하기 위해 간 곳에서 긴 로브를 입고 두 손을 들며 사탄숭배의식으로 보이는 일을 치르고 있던 것이 발견된 것을 보면, 아직까지도 사탄숭배는 근절되지 않고 이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의식을 치르던 사람들은(보이는 것은 한 명이지만 대화를 들으니 여러명이었던 것 같더군요) 영상을 찍고 있는 사람들을 발견하자 섬뜩한 소리를 내며 도망쳤고, 나중에는 쫓아오기까지 했다는…

다음은 옛날 호랑이에 관해서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호랑이에게 당하는 화를 호환이라고 하죠. 우리나라는 어딜 가나 호랑이가 살기 좋은 산이 있었기 때문에, 예부터 호랑이가 많이 서식하는 나라였습니다. 해서 호환은 20세기 초 한반도에서 호랑이가 거의 멸종되기 전까지 아주 심각한 문제였죠. 우리 조상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것이 호환마마였으니까요. (호랑이와 천연두) 그래서 이런 기록들까지 남아있습니다. 조선이라는 나라는 온통 호랑이와 표범, 삵쾡이들이 갖은 횡포를 부리고 다니는 맹수의 천국과도 같았다. -샤를 바라와 샤이에 롱이 (프랑스 여행가들) (옛날에는 표범도 많았습니다) 조선사람은 일년의 반을 호랑이를 쫓느라 보내고, 일년의 나머지 반을 호랑이에게 잡아먹힌 사람의 문상을 가느라 보낸다.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의 이사벨라 버드 비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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