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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9 05:06:55 ID : mMi640tAo3W
제작년에 누가 나무 책상 버려둔걸 주워와서 쓰게된 이후로 생긴 일들이야
2018/08/29 05:12:51 ID : mMi640tAo3W
하루는 시험기간이라 집에서 혼자 그 책상에서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미친듯이 졸린거야.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잠이 들었어. 방문 열어두고 문쪽을 바라보고 잤는데 문을 열면 거실이 보이는 구조였어. 잤는지 깼는지 모르겠는데 비몽사몽한 상태로 거실에 뭐가 앉은게 희미하게 보이더라고, 그래서 할머니 온건가? 하고 생각했지. (할머니랑 같이 살았었거든)
2018/08/29 05:17:30 ID : mMi640tAo3W
근데 거실에 앉은게 일어서더니 서서히 나한테 다가오더라고.. 자세히 보니 흰 옷을 입은 여자였어. 이거 꿈인가보다 하고 일어나려고 하는데 온몸이 눌리듯이 무거운거야. 점점 그 여자는 다가왔고 내 바로 앞에 딱 멈춰섰어. 그 때 너무 무서워서 몸을 움직이려고 막 하다가 손가락 하나 겨우 까딱 움직여서 겨우 깼었어. 깨어나니 집엔 아무도 없더라고. 다행히도 꿈이구나 싶어서 다시는 졸지말자 하고 공부했어.
2018/08/29 05:32:41 ID : mMi640tAo3W
어느날은 집에서 혼자 친구랑 전화하고 있었어. 그 책상에 앉아서 전화통화하고 있다가 뭔 내용인지는 기억안나는데 뭔 무서운이야기 하다가 "그러면 나도 죽는건가?ㅋㅋ" 라는 식으로 농담을 던졌어. 내가 그 말을 꺼내기도 무섭게 갑자기 잘만 켜져있던 전등이 꺼진거야. 거실이나 다른 방 불도 켜놨는데 딱 내가 들어간 그 책상이 있는 방 불만 꺼져서 식겁하면서 거실로 뛰쳐나왔지.. 이거말고도 그 책상에서 졸아서 악몽꾼거랑 가위 여러번 눌린것도 있었는데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우연의 일치로 불이 꺼졌고 그냥 그 때 피곤해서 그런 꿈꾸고 가위눌렸던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그 책상이 주워온거라 뭔가 좀 찜찜하달까..
2018/08/29 05:54:36 ID : xSLdRyKZjus
그지냐 주워오게
2018/08/29 11:20:46 ID : imLcNy3Xs1e
주워오면 다 그지냐~?
2018/08/29 12:52:35 ID : O5Qlio6i2ml
놔둬ㅋㅋ 책상보다 더 문제인게 있네
2018/08/29 13:06:33 ID : CrAmLhAqkoL
멀쩡한 가구를 버리는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야... 요즘 대부분 사람들은 가구를 중고로도 팔던가 리폼을해서 다시쓰던가 팔아 근데 이건 버려진거잖아 이유가 있는거지 왜주워오고그래
2018/08/29 15:54:03 ID : qmJU1wpV83D
보고 있어 스레주야 나도 몇달전에 시계를 주워왔거든 손목시계 은색메탈 내가 껴봤는데 남성용인지 여성용인지모르겠더라고 내가 손목이 얇은편이라 여자꺼인가 했는데 여자꺼 치곤 좀 헐렁하고 그렇다고 남자꺼치고는 좀 타이트할거같은? 여튼 그거를 중고나라에 올리겠다고 집에 이틀째 뒀던날인가 가위눌린상태도 아니고 내가 졸고있는 상태도 아닌데 새벽4시에 침대에 누어있다가 내방문앞에서(문 다 열어놨었음) 진짜 제대로 된 환청 들었다 중저음의 남자여자 목소리 섞인 40대 목소리로 한숨 개 크게쉬는거 아직도 소름돋는다, 이거 듣고 그담날 아씨 뭐지 저 시계 때문인가 그랬는데 이날 저녁에 티비보고 있는데 티비소리랑 ㄹㅇ 별개로 또 들었다, 동생 옆에서 동생 식탁에서 밥먹는데.. 그래서 진짜 와 이거 안되겠다해서 동생보고 아파트 밖에 쓰레기통 같이 가달라해서 같이 버리러갔음. 이 이후에는 안들리더라 진짜 뭐 우연의 일치일수도있고 시계때문이아닐수도있는데 괜히 남의물건 버려진거든 잃어버린거든 주서오는거 아니라고 진짜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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