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딕

사람닮은 로봇보다는 사람닮은 동물에 불쾌한 골짜기를 느끼는 사람이 더 많을거 같음. 예를 들면 팰월드의 핑크뇽이 같은것들. 어차피 로봇처럼 성관계로 임신할일은 없겠지만 사실상 수간인데 저런 동물로 개조해서 키우는 미친놈들 나오면 나름 도시전설감일거 같음.

>>396 최근에 그 괴담 원문이 올라온 곳에서 괴담이 러시아 음악과 문학을 신나게 섞어서 만든 크리피 파스타로 추정된다는 의견이 나왔는데 열심히 해석하던 사람들도 무릎을 탁 칠만큼 단서가 명쾌해서 약간 허무하면서도 그래도 재밌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칭 번역자랑 글 속 스메타나 중 누가 진짜 원작자인지는 모르지만 스메타나가 원작자 맞다 치면 괴담 사이트 관리자를 할 정도로 괴담을 좋아함+근현대 오컬트에서 나름 대세인 신이교주의를 깊이 파고듬+문학과 음악에 대한 풍부한 지식이 합쳐져서 그런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던 것 아닐까 (가능성은 아주 낮지만 원작자가 저거 올리고 사라졌다는거 보면 어쩌면 스메타나는 본인이 심심풀이로 만들거나 개조한 주술을 정말 해봤다 잘못된 걸지도? 동물 구하는 것에 지형지물까지 맞춰야 하는 내용이라 하고 싶어도 못할 무언가이긴 하지만)

좀 된 스렌데..만나요 스레 아는 사람? 모든 것에서 만나요라는 4판 스레가 안 보이던데 어떻게 됐는지 알아??

별건 없고 괴담판이랑 어울리네 싶어서 찍음

귀신한테 가위눌릴 뻔하다가 갑자기 엄청 분하고 억울하고 빡쳐서 그자리에서 뻐큐 날리고 계속 귀신 쫓아다니면서 뻐큐 날리는 꿈 꿨다 개웃김

어릴 땐 나름 귀신 소리도 듣고 기억이 이상해진 것일 수도 있지만 몇 번 이상한 걸 보기도 했는데... 나이 좀 먹은 이후로는 그런 적 없는 듯. 사실 소리도 한 7살인가 8살인가 그즈음을 마지막으로 들은 적 없고.

괴담이나 미스테리나 걍 내가 볼땐 도찐개찐 같음 미스테리 유튜브 찾아보면 이상한 제목이나 썸네일과 상관없는 어그로 투성이고 영상 자체도 거의 주작된것들 짜집기고 그나마 사건사고는 현실에서 벌어진 일이란걸 알수가 있어서 그런것도 덜하다보니 그것만 보게 되는듯

기술이 발전하고 매체가 발달하니 더 이상 미지의 공포감을 잘 못 느낌... 결국 정신병자의 이상한 행동, 인간의 악의, 한낱 해프닝 등등...이렇게 돼버리잖아

대머리도 원한이 있을텐데 대머리 귀신은 왜 못 본 거 같지 생각해보니 귀신들이 죄다 풍성충임 왜일까

>>409 ㄹㅇ 그렇긴 함. 특히 화질이 좋아지더니 심령사진이니 뭐니 그런거 싹 사라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11 솔직히 현대 기술로는 귀신을 찍으면 귀신의 피부 나이 귀신의 인종 이런 거 파악도 가능해질 듯...귀신 손가락 찍으면 귀신의 지문 채취도 쌉가능...오히려 귀신이 도망가야 함ㅋㅋ

괴담판 진짜 망했네. 대놓고 남의 스레에다가 자기 스레로 오라고 주소 올려서 익명성 위반하고 심지어 괴담도 아님. 근데 그걸 막는 사람도 없고 좋다고 몰려가는 걸 보면 진짜 답이 없어 보인다.

문득 비현실적이고 진짜 쓸모없는 생각이지만, 귀신이 실재하고 귀신이 있는 공간의 기온이 실제로 내려간다면 세상에 귀신이 많아지면 지구 온난화를 좀 완화시킬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

다들 이거 봤음? 이게 가능하다고 봄? https://youtu.be/CZOM4OOwRLo?feature=shared 뉴스 기사 찾아보니까 갑자기 물에 들어가고 싶었다는데 다른 의도가 있는건지

>>409 ㅇㅈ 거의 다 과학으로 설명이 됨..

>>410 대머리는 거기에 한이 맺히지 않았을까..그래서 머리는 자라게 하는..???!!

>>414 나도 그 생각함 지구온난화까진 안 했지만 냉장고, 에어컨, 선풍기에 귀신 가둬놓고 소금 뿌려서 못 나가게 하면 에너지 효율 짱 좋겠다 이런 생각...

요즘 나폴리탄 괴담이나 규칙서 괴담 읽는게 재미있다 사실 2차 창작의 한 방식이 될 정도로 유행 중인거라 나만 좋아하는건 아니겠지만 그래도 재미있어

>>419 ㄹㅇ 맛도리고 재밌음

괴담은 아니고 꿈인데 되게 기괴한 꿈이라 꿈같은 거 잘 기억못하는 스타일인데도 아직까지도 기억나 내용은 조금 18스러운데 어느 무더운 여름날 반지하에서 불 다 꺼진 좁은 방안에서 누군지 모르는 누군가의 엄마가 누운 채로 옷을 다 벗고 ㅈㅇ하면서 미친 사람처럼 앞에 있는 딸이랑 아들 부르면서 "제발..." 이런 내용이었어 어두워서 그런지 무섭고 18 "제발... "이라는 말이 쾌락 때문에 좋아서 하는 말이 아니고 괴로워서 하는 것처럼 보였

레딧 가서 괴담 읽는 것도 꽤 재밌긴 한데 언제부턴가 pc에서 로그인이 안되는게 좀 슬프다 다행히 폰의 앱이나 웹에서는 다 되고 로그인 안 되어도 브라우저 번역기는 다 돌아가기 때문에 읽는데 큰 지장은 없음

요즘 유튜브에서 공포라디오 그런 거 듣는 취미가 생겼다. 근데 내용보단 이미지가 무서워서 소설 보면서 들음.

나 미술하는데 그림그리면서 돌비라디오 즐겨듣다가 좀 질려서 딴거 알아보다가 슈말코 보게됐음 윤시원도 재밌었는데…. 디바도 많이들었었다

괴담판 요즘 리젠율 낮은데 장난이니 주작이니 인증하라 하는 애들 때문에 더 재미가 없어져간다... 완벽하게 직접 눈으로 보이는 사실만을 좋아하는 애들은 제발 괴담판에 오지말고 일자리나 구해라

>>412 근데 막상 생각해보면 나이는 알기 어려울거 같은게 어리거나 젊었을때 죽었던 귀신도 있어서 나이까지는 가늠이 안될거 같기는 함

>>425 ㄱㄴㄲ

>>426 별 생각없이 쓴 건데 실질적인 나이가 아닌 외모로 추정하는 나이이긴 함 죽었을 당시 나이?

>>428 하긴 그정도야 가능은 하겠네

>>425 ㅇㅈ 주작이든 아니든 재밌으면 그만인데 솔직히 괴담말고도 걍 인스타 웃짤같은거에 주작이네 하는거 보면 기분 팍 상함 어쩌라고 재밌으면 된거아닌가?

귀신이 실재한다는 가정 하에 귀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선 어떤 실험을 해야할까? 하는 생각과 함께 귀신 중에선 귀신이라는 존재를 증명할 수 있는 실험 같은 걸 시도할 호기심과 탐구심이 강한 귀신은 없던 걸까 하고 귀신한테 좀 실망했다.

기다리던 스레주가 딱 나타난게 소름

오랜만에 스레딕와서 구경하다가 나도 엄청난 썰 있어서 풀고 싶은데 인생실패자같은 애들이 꿈이냐고 묻거나 인증하라고 강요할까봐 시작도 못하겠음 진짜라도 인증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못믿겠거나 아니꼬우면 여기 기어오지말든가

>>433 주작이든 아니든 중간에 끼어들면서 어떻게든 주작임을 밝히려하거나 주작이라고 가스라이팅하는 애들 걍 찐따고 괴담판 룰도 못읽는 저능아임

>>434 사실사실 사실무새면서 본인 부모님이 지때문에 등골휘고 속썩어한다는 사실은 전혀 모르는 것들 ㅋㅋ

사람이 생명력이 대단해서 잘려도 재생되는 수준이면 세로로 잘렸을때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 근데 그것도 재생을 담당하는 핵같은건 있을테니 그것도 세로로 쪼개진다는 소리니까 그냥 죽을거 같기도 함

다른데서 묘사해놓은거 보면 심장이 회복력의 매개체로 나오는 경우도 있던데 만약에 그런거면 세로로 쪼개지더라도 왼쪽에 자아가 있고 오른쪽이 죽은 신체 부위일듯

꿈꾸다가 죽는 괴담으로 원숭이 꿈이 있던데 요즘엔 인기가 좀 떨어진듯

사후세계가도 신진대사 개념만 없지 현실이랑 별다를바 없으면 살아있어야해서 억지로 못해본거 다 해보긴 할듯. 일단 담배도 펴보고 밤에는 술도 마셔볼거 같음. 그거말고는 애니보고 유튜브보고 만화보고 하는 정도는 할듯. 일단 여기랑 별다를바 없다면 노래방가는건 비슷할거 같음. 죽은게 사람만 있는게 아닌 외계인도 있을테니 그쪽 구경도 한번 해보고싶고.

재개발 전에 내가 살던 곳의 괴담을 들으니까 드는 생각인데 재개발하면 거기 있던 귀신은 어떻게 되는 걸까 궁금해졌다 재개발에 의해 집이 사라졌는데 어떻게 되는 거임? 새 아파트에 들러붙나?

>>440 그 땅 자체에 매인 거면 그럴 수도? 근데 옛날에 귀신 나타났을 때 화포로 밀어버리면 안 나타났다니까 사라질 수도 있을 것도 같다.

>>441 귀신은 좋겠네 누구는 고향을 떠났는데 누구는 고향에 공짜로 계속 들러붙을 수 있고 하 내 고향 돌리도...슬프다...내가 귀신이 되고 싶다ㅋㅋ

갑자기 뒤끝이 찝찝하고 음모론이 만들어질만한 스케일은 아니라서 행적이 미스테리한 괴담이 땡긴다 중고거래 사기꾼이 갑자기 알 수 없는 이유로 자살한 사건같은 거...

귀신도 강력범죄 저지르는 범죄자들한테 살해당한 귀신들이 꽤 될텐데 그런 경우 그사람 가족이 복수한답시고 그러는 경우가 많던데 귀신들도 과연 모두가 복수를 바랄까? 현실 인간들중에서도 약해서 학교랑 직장에서 만만히 보일때도 많고 억울한일을 당해도 모두가 일일히 앙심을 품지는 않는데 과연 귀신이라고 전부 복수를 원할지도 의문임

귀신도 자기가 죽었다고 보복하려는 귀신보단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하거나 나는 잊고 잘살라고 유족한테 위로할려고 메세지를 전하려는 순한 귀신들이 더 많았던거 같음 이런거 보면 공포 영화도 죄다 구라가 많이 들어간듯

>>431 이런건 외계인을 데려와도 증명하기 힘들듯

먹을게 사라짐 먹고잇엇는데 한눈 팔면 사라져잇어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