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널 스페이스란?
특정한 목적을 가진 공간에서 그 목적이 제거됨으로서 보는 이가 괴리감을 느끼는 것을 뜻해
(ex. 뛰어노는 아이들이 없는 놀이터, 아무도 없는 백화점, 텅 비고 불꺼진 학교 등)
고어, 혐짤, 미스터리들도 우리를 공포스럽게 하는 것들이지만 우리가 생활에서 더 잘 느낄 수 있으며 알 수 없는 공포감을 주는 상황이야 말로 리미널 스페이스잖아? 그래서 이런걸 모아보려고. 직접 찍은 사진도 좋아
직접 찍은 사진이 올라왔는데 내가 아는 곳같다! 해도 스레딕은 익명사이트니까 굳이 언급하지 말기
나 >>100>>101>>103 인데 사정이 생겨서 저 사진들은 지웠어
내가 올린건 극히 일부고 그중에선 위험한 흉가는 없었긴 했지만
다른 레더들 사진처럼 그냥 사람 있을만한 곳에 사람이 없는게 아닌 빈집이 되버린 유령도시와 폐가들인데다가 심지어 흉가였던 곳도 섞여있어
그당시에 재개발 예정 구역이여서 거기에 남은 사람들이랑 재개발 할려는 사람들이랑 싸우다가 다친 것도 있고
그당시 이사가고 비어있는 집에 노숙자가 들어와서 죽은 사건도 있고해서 좀 그렇고
거기를 재개발한 기업이 LH라서 LH 관련 제보를 받는 곳에 사진을 보내야 되는데 스레딕같은 사이트에 괴담이랍시고 버젓히 올려놓은 것도 예의는 아닌거 같아서 지웠어 정말 미안해
>>164 맞아 나도 그럼!
아무도 없는 불꺼져있는 음악실 친구랑 들어가봤는데 몸에 기분 좋은 소름이 끼치면서 쨋든 느낌 이상했움
막 들떠서 친구랑 실없는 얘기하고~.. 같이 들어간 친구도 들뜨고 그런걸로 봐서는 병은 아닌것같당 아니면 나랑 내 친구랑 너레더 셋이서 똑같은 병에 걸린 거라던가
이런 거 보면 살짝 으스스하면서도..사실 울적한 감정이 가장 크게 든다..너네 외국가수 중에 시가렛애프터ㅅㅅ라고 알아? 좀 가수 이름은 그렇긴 하지만ㅋㅋㅋ그 가수 노래 중에 아포칼립스 라는 곡 생각나게 하는 사진들이네. 쓸쓸하고 고즈넉한 분위기 사진들 너무 좋다. 여러 상상도 하게 되고 말이야. 특히 난 학교랑 놀이터 사진이 좋아. 기분 묘하당...
백룸과 리미널 스페이스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백룸은 리미널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하지만 그 장소는 무한대로 넓고 탈출구를 찾기 쉽지않어.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건 백룸안에 잘못 들어가면 그안에서 널 노리는 '무언가'와 맞닥뜨릴수있어.이게 백룸의 근원지인 해외 레딧/4chan에서 정립된 설명이야.
근데 리미널 스페이스는 애초부터 무섭게 생긴 공간이 아니고
평소에 무섭게 느껴지지 않고 사람도 많은 공간인데 혼자 있어서 괴리감이 느껴지면서 무서운 감정이 드는 그런건데.. 예를들면 위에 누가 올려놓은 풍선놀이터? 그런곳이나
학교나 그런 평소에는 북적북적하고 하나도 안무서운곳?..
밤의 골목길이나, 폐가 같은곳은 리미널 스페이스 라기보단 무서운게 당연한 공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