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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집주인은 어마어마한 부자였어. 마을 일대에 제일 가는 부자였고 어마어마하게 큰 농장을 갖고있었어. 농장에는 수많은 노동자가 있었어. 아마 100명이 넘을거야.
옛날 집주인은 얼마나 부자였는지 젊을 때는 유학도 유럽으로 갔다왔어. 그렇지만 그 집주인은 자기 고향에 터를 잡았지.그리고 무척 사치스럽게 살았다고해.
매일 아침점심저녁 코스 요리로 먹었고 하루종일 손가락 하나 까딱 않고 하인들과 하녀들이 다 떠받드려줬지. 사치품도 많았어. 쇼핑이 하고 싶으면 주말에 해외로 나갔다고해.
한편 노동자들의 삶은 무척 열악했어. 좁은 집에 10명이 넘는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살고 굶어 죽지 않을 정도로만 먹었지. 아이들이 아프면 겨우 약초나 민간요법으로 떼우고 아이를 8명 낳으면 5명 정도만이 성인이 될 수 있었어.
그런 마을에 한 깜둥이가 있었어. 깜둥이도 가난한 전형적인 노동자의 삶을 살았어. 게다가 깜둥이는 어릴 때 다리가 부러졌을 때 치료도 못받아 뼈가 이상하게 붙어 절름발이였어.걷는게 어려우니까 춤추듯이 뛰어다녀서 춤추는 깜둥이라는 별명이 붙었어.
깜둥이는 몸도 불편하고 잘생기지는 않았지만 성실하고 열심히 일했지. 깜둥이에게는 친구들이 많았어. 깜둥이는 좋은 사람이라는 평판이 있었지.
ㅋㅋㅋ
고마워
깜둥이도 나이가 18~19쯤 되었을 때 슬슬 장가갈 나이도 되었지.깜둥이는 마을 제일의 미녀를 사랑하고 있었어. 미녀 역시 깜둥이에게 호감이 있어서 늘 깜둥이만 보면 얼굴을 붉히고 함께 여러번 개울가나 숲으로 산책 가곤 했어.
마을 사람들 모두가 축하했는데 이를 나쁘게 본 두사람이 있었어
누구겠어. 옛날 집주인과 꺽다리였어.
옛날 집주인은 유학을 갈 때나 도시에 있을 때 온갖 미녀를 만났고 아내도 있었지만 마을의 미녀와 잠자리를 하고 싶어했어.
꺽다리는 깜둥이를 시기했기에 깜둥이가 행복해지는 꼴을 못봤지.
그래서 꺽다리는 흘리듯이 옛 집주인의 하인에게 몇달뒤 깜둥이와 미녀의 결혼식이 있다고 던졌어. 그리고 깜둥이가 미녀와 결혼 후 더이상 노동자로 살지 않고 숲속으로 들어가 반란군에 들어갈고라고도 던졌지.
옛집주인의 하인은 옛 집주인에게 이 말을 전달했어. 옛 집주인은 잘되었구나 하고 명령을 내려 깜둥이와 깜둥이의 가족, 미녀를 잡아갔어.
미녀와 깜둥이와 깜둥이의 가족은 영문도 모른채 감옥에 갇혔어. 축축하고 더럽고 비위생적인 곳에
옛날 집주인은 자기 밑에 부하들을 시켜 미녀를 끌어내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갔어. 그리고는 미녀에게 자기에게 몸을 바친다면 깜둥이를 살려주고 풀어주겠다고했지.미녀는 눈물을 흘리며 집주인에게 몸을 바쳤어.
며칠 있다가 옛날 집주인은 부하를 시켜 깜둥이를 몽둥이로 두들겨 패게 했어
깜둥이는 너무 두들겨맞아서 팔다리가 부서져 박살나고 머리도 박살나고 말도 못하고 평생 기어다니게 됐고 모자른 사람이 됐어.
옛날 집주인은 깜둥이를 보여주겠다며 미녀를 데리고 깜둥이가 있는 곳으로 갔어.미녀는 기어다니며 말도 못하는 깜둥이를 보고 충격을 받아 실신했어.
깜둥이의 가족들에게 깜둥이를 보여주니 깜둥이의 가족도 실신했지. 그리고 나서 집주인은 깜둥이를 길바닥에 버린 후 어느누구도 깜둥이에게 의식주를 주면 안되고 깜둥이에게 말을 걸지도 못하게 했어.
깜둥이는 마을 길바닥을 기어다니며 쓰레기를 뒤져먹으며 살았어. 모두 깜둥이를 보면 눈을 피했지. 어느날 깜둥이가 가게 앞에서 어물쩡거리자 화가난 가게주인이 몽둥이로 깜둥이를 내리쳤어. 그게 잘못돼서 깜둥이는 침을 흘리고 납작 엎드렸지. 열번 두들겨때려도 깜둥이가 가지 않아서 가게주인과 손님두명이 발로 치자 깜둥이가 죽었다는걸 알게됬어. 놀라서 가게주인과 손님 두명이 옛날 집주인을 찾아갔지.
옛날 집주인은 기뻐하며 부하들을 시켜 깜둥이의 몸을 숲속에 던졌어.
깜둥이의 가족은 어떻게 됬냐면 감옥에서 온갖 질병에 다걸려 신음하다 죽어서 땅속에 묻혔어. 당연히 마을의 공동묘지는 아니고 숲속에 묻었지.
읽어줘서 땡큐 흑인은 아니고 ㅋㅋ 그쪽 언어 어감을 직역하니까 깜둥이라고 쓴거야
휴일이니까 이어쓸께
그이후 옛날 집주인은 결혼도 하고 자식들도 낳고 잘 살았지. 농장도 풍작이여서 수출도 잘되고.
그런데 어느날 부터 농장의 노동자들에게 괴소문이 도는거야.
밤에 농장에가면 농장 외곽에 춤추는 그림자가 있다고. 농장 노동자들도 겁에 질리고 수군수군했지만 피할 수는 없었어. 어쨌든 먹고살아야지.
그래도 소문이 퍼지는게 귀찮아진 옛날 집주인은 농장 경비원들에게 춤추는 그림자가 나오면 총으로 쏘라고 시켰어.
어느날 농장 경비원이 아침에 눈을 뒤집고 침흘리며 기절한채로 발견됬어. 마을 의사에게로 데리고 가도 실실 웃고 미쳤다고 해.
그래도 농장 경비원은 얼추 말은 했는데 총을 쏴도 춤추는 깜둥이가 춤추면서 왔고 그것이 덮쳤다고 하더라고.
그리고는 몸의 관절을 다꺾으면서 한쪽다리를 비트는 채로 뛰어다니며 춤췄다고 해.
그러니 마을 사람들에게 깜둥이가 되돌아왔다고 복수하려고 되돌아갔다고 소문이 퍼졌어.
그러니까 돈이 궁한 노동자나 경비원들도 밤에 농장에 가는걸 꺼리는 거야. 그래서 밤에는 농장에 도둑도 들고 그랬지.
화가 난 옛날 집주인은 무당을 불러 의식도 치렀지만 무당도 미쳐버리고 춤추면서 뛰어다니게 되었지.
옛날 집주인은 다른 방법을 썼지 농장 노동자들을 벌거벗겨 매질하고 쬐약볕에 매달아 놓거나 빚을 진것을 갖고 협박했지. 가혹한 처벌에 울며 겨자 먹기로 농장노동자들은 일을 해야했어.
그러자 마을에서 더 이상한 일이 번지게 됬어. 춤추는 깜둥이가 농장이 아니라 마을에서도 돌아다니고 문이 열린 집으로 침입해서 여자와 아이들을 농락한다는거지.
춤추는 깜둥이가 밤에 돌아다니는 여자와 아이들을 덮쳐서 농락하거나 문열린 집으로 들어와 여자와 아이들을 덮쳐서 농락한다는거지. 그리고 덮쳐진 여자와 아이들은 모두 눈을 까뒤집고 침을리면서 온몸의 관절을 다 꺾으면서 한쪽다리를 저는 자세로 춤추면서 뛰어다녔어.
더이상 아내와 자식들이 미치는걸 막고 싶은 가족들은 빈민으로 전락하더라도 마을을 떠났고 아내와 자식들이 미친 가족들도 미친 아내와 자식들을 버리고 마을을 떠났어.
결국 마을에는 미친 사람들과 집주인 가족들만 남은거지.
그러자 옛날 집주인도 심각함을 알아차리고 자기 아내와 자기 자식들은 마을에서 떠나보냈어.
옛날 집주인 혼자서 담판을 짓겠다는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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