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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현자의 꿈 일기 ⅱ. (209)2.당신의 꿈을 해몽해 드립니다. (81)3.싸우는 꿈 (2)4.어디서든 빠질 수 없는 그것☆잡담판 (390)5.ㆍ (14)6.정오에 갇히다 (4)7.꿈에 나온 이성이 너무 이상형이라 안잊혀진적 있어?? (6)8.우린 사실 게임 캐릭터였던거 아닐까 (9)9.의도적으로 가위에 눌리는 법 (6)10.루시드드림 꾸는법 알려줘 (2)11.. (6)12.난 꿈 속의 세계가 있다고 믿어 (6)13.개꿈 꿨다 (8)14.그대는 얼마나 많은 꿈을 거쳐 나에게로 왔는가? (451)15.오늘 꿈에서 우리팀 운동선수 돼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1)16.몇년째 꿈에 똑같은 남자애가 나와 (2)17.요즘은 꿈 속에서 수면마비 걸리네.. (1)18.다들 꿈 이어서 꿔 본 적 있어? (3)19.옛날에 꿔본 꿈인지 아니먼 내 착각인지 모르겠는데 (1)20.나 이거 대체 뭔 꿈임? (3)
태몽아닐까? 왜냐하면 내 태몽도 호랑이거든
할머니가 산에 올라가시는데 왠 대호가 머리를 숙이면서 할머니한테 보따리 물어다 준거
좀 더 자세하게는 무슨 사파리?동물원?같은데서 탈출한 호랑이가 산 곳곳에 살고있었고 나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그 산 속 오두막 같은곳에 살고있었어. 그래서 나는 항상 나갈일이 있을때마다 밖에 경계하는 편이었고 나가면 항상 바로 사파리 차같은 지프 차에 바로 올라타고 출발하는 편이었어
그런데 꿈에서 며칠이 지난 어느 날(이어서 꾸던 꿈은 아니야 오늘이 처음 이야 이런꿈을 꾼게!) 내가 무슨 생각인지 아무런 경계 없이 나갔고 조금 돌아다니고 있던 찰나에 새끼 호랑이 두마리가 달려왔어 난 놀라서 넘어졌고 그때 새끼 호랑이 중 한마리가 내 팔을 물었어. 세게 문건 아니고 약간 간 보듯이 서서히 세게 물고 있었는데 내가 손에 들고 있던 주스를 일부러 막 바닥에 뿌리니까 순간 내 팔을 놓고 그 주스에 정신이 팔리더라
나는 그 사이에 막 도망쳤고 그 새끼 호랑이 두마리랑 어디서 나타났는지 엄청나게 큰 어미 호랑이가 날 무지막지하게 쫓아오더라고..엄청 무서워서 집히면 죽는다는 맘으로 막 도망쳤어 근데 뭔가 이상한게 내 오두막 주변으로 좀 넓게 철창같은게 쳐져있었어 마치 내가 호랑이 우리 안에 사는것처럼
암튼 가까스로 철창 밖으로 도망쳐서 호랑이들이 달려드는 순간에 철창문을 닫으면서 잠에서 확 깻고 그 다음에 거의 다시 바로 잠들었는데 그 다음에 꾼 꿈에서는 내 오두막 안에서 남자친구랑 같이 있는거였어
그냥 남자친구랑 오두막안에서 뭘 하고 있었나 했는데 갑자기 밖에서 엄청 큰 호랑이 우는 소리가 들리는거야 그래서 남자친구랑 나랑 엄청 놀라서 각자 총을 하나씩 들고 차고로 가서 숨었어
근데 외국 집들 차고 보면 밑에서 위로 올라기잖아 그래서 그 밑에 부분이 꽉 막혀있는게 아닌거지 근데 차고에 숨죽이고 숨어있는데 그 밑에 부분으로 진짜 머리통 보다 큰 호랑이 발이 막 휘저으면서 들어오려고 하는거야
남자친구랑 나랑 엄청 놀라서 막 소리지르고 울면서 그 호랑이 발을 총대로 막 때리는데도 그 호랑이는 기어코 차고 문을 거의 부시다싶이 열고 들어왔어 그리고 우리는 이제 죽었구나 하고 진짜 엄청 소리지르고 울다가 잠에서 깻어
그리고 이상했던건 남자친구야 일어나서 내가 너무 놀래가지고 남자친구를 막 깨우면서 나쁜꿈을 꿨다고 그랬는데 남자친구도 호랑이가 나오는 꿈을 꿨대
남자친구 꿈에서는 막 같이 쫓기다가 결국 호랑이가 나를 물어갔다고...근데 나를 물자마자 죽인게 아니라 갑자기 방관하던 호랑이가 침착해지더니 나를 마치 새끼인줄 아는 마냥 물고 그냥 유유히 가더래 근데 남자친구는 꿈에서 쫓아가서 나를 다시 구해오면 구할 수 있을거 같았는데도 그냥 왠지 그러면 안될것 같아서 그냥 물려가는 내 뒷모습만 보다가 깻대
근데 나도 솔직히 둘 다 같이 호랑이 꿈을 꾸니까 태몽 뭐 그런건줄 알았는데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어제부터 생리중이란 말이야 그래서 태몽은 아닌거 같고 인터넷에 호랑이꿈으로 검색해보니까 길몽이다 흉몽이다 말이 다 다르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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